게임전문 B2B 행사 'ITS GAME 2014'가 19일부터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이틀 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ITS GAME 2014는 국내외 업체들의 비즈니스 미팅을 도와, 국산 게임의 수출과 투자, 기타 업체 간의 네트워킹을 서포트하는 행사다.
행사는 4개의 국산 게임의 수출 계약 체결식과 함께 막을 열었다. 먼저 에이케이인터랙티브의 <천하제일 거상>이 30만 달러 규모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이 뒤로 <모여라 소환소녀> <히어위고> <커맨드 앤 소울즈>의 계약이 뒤를 이었다.
체결식에는 이외에도 <디스코판다>로 유명한 '로드컴플릿'과 국내 게임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에이전시 '아이트리웍스'가 해외 업체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있는 로드컴플릿 배정현 대표(왼쪽)와 릴리언스 마니쉬 아그왈 대표
체결식 이후 시작된 본 행사에는 13개국, 94개 해외 게임사들이 부스를 열었으며, 국내에서는 총 147개 회사가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게임산업은 국내 콘텐츠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매년 3% 이상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효자 산업이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우수 게임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직접적인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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