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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팜플, 신작은 미드코어 RPG만 3개! ‘카카오·밴드’ 모두 활용

오는 6월까지 ‘원티드’를 시작으로 ‘데미갓워’, ‘시간탐험대’ 출시

송예원(꼼신) 2014-04-10 19:17:33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한 팜플이 미드코어 RPG 내세워 2014 출사표를 던졌다.

 

팜플은 10 경기도 판교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미디어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늘 공개한 라인업은 5 서비스를 앞둔 <원티드> 시작으로, 6 출시 예정인 <데미갓워> <시간탐험대>까지 미드코어 RPG만 3종류다.

 

행사에는 팜플 서현승 대표와 함께 <원티드> 엔크루 김택승 대표, <데미갓워> 파라노이드조이 강지훈 대표, <시간탐험대> RPG팩토리 조현병 이사가 참여해 게임을 소개하고 향후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팜플 서승현 대표, 파라노이드조이 강지훈 대표, 엔크루 김택승 대표, RPG팩토리 조현병 이사

  

서현승 대표는 팜플의 지난 1년에 대해 “의미있는 성과는 거두었으나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2014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미드코어 RPG 전면에 내세워 시장을 선도할 있도록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대표는 “최근 팜플의 모회사 스마일게이트가 선데이토즈의 지분을 인수해 화제가 됐다. 당시 스마일게이트가 강조한 키워드는 ‘전략적 연합’이었다. 조직이 의미있는 시너지를 내세워 성과를 내겠다는 의미다. 팜플이 선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에 발표하는 3개의 게임을 통해 팜플이 어떻게 게임 산업에 파장을 미칠지 보여 주는 계기가 것이다”고 말했다.

 

팜플의 신작은 카카오뿐만 아니라 10 공개된 네이버 밴드까지 다양한 게임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가능한 모든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선보여 많은 유저들에게 게임을 접하게 하고 이를 통한 시너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디스이즈게임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팜플의 신작 RPG 3종을 영상과 함께 공개한다.

 

 팜플의 서현승 대표

 

 

<데빌메이커>의 캐릭터가 움직인다면? 엔크루 차기작 <원티드>

 


 

오는 5 출시를 앞둔 액션 RPG <원티드> 팜플을 알린 <데빌메이커> 개발사 엔크루의 차기작이다.

 

엔쿠르는 카드배틀 게임 <데빌메이커> 개발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보는 재미가 있는 RPG’를 준비했다엔크루의 김현승 대표는 “카드로 존재하던 데빌메이커의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물음에서 <원티드>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만큼 <원티드> 캐릭터의 모션을 강조하고 있다. 전투에서는 시점을 보는 재미가 있는시점과 조작이 편한시점 개로 나누었다. 플레이어는 전투 도중에도 언제든 원하는 시점을 바꿀 있다. 또한 수집한 캐릭터 역시 언제든 다양한 각도에서 있어 성장하는 재미를 더했다.

 

자동 전투와 같이 최근 모바일 RPG에서 흔히 있는 편의성을 강조한 시스템을 도입해 초보자를 아우르는 것은 물론, 기존 코어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파티 플레이에서는 탱커·딜러·힐러의 역할을 분명히 구분 지었다.

 


※ 아래는 개발 과정 중 영상으로 출시 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장 상황의 문제로 다소 화질이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원티드> 메인 및 캐릭터 상세보기에서는 캐릭터의 아이템, 스킬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다.


<원티드> 전투 영상. 유저 편의에 따라 시점을 바꿀 수 있다. 
  

10년 노하우를 담았다. 파라노이드 조이의 <데미갓워>

 



6월 출시를 목표로 하는 <데미갓워>는 스타트업 파라노이드조이의 첫 작품이다. 비록 스타트업이지만 파라노이드조이는 온라인 RPG 개발 10년차 경력자 10여 명이 모인 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배태랑 개발자들의 역량을 보여 주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데미갓워>는 실시간 전략 RPG, 방대한 스토리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신화 속 영웅들을 주인이 시공간을 초월한 차원 이동을 통해 한 데 어우르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새롭게 재해석된 신화 속의 주인공들은 수 백여 종이 준비되어 있으며, 4개의 테마와 총 160개의 스테이지에서 이들을 만날 수 있다.

 

파라노이드조이는 보다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기 위해 크게 3가지 종류의 스토리를 만들었다. 게임의 당위성을 제공하는 메인 스토리와, 네 개의 영지에서 진행되는 스토리는 전반적인 흐름이 끌어간다. 이와 함께 각 캐릭터에도 스토리를 부가해 수집하는 재미를 높였다. 파라노이드 조이의 강지훈 대표는 큰 맥락은 식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깜짝 놀랄 만한 반전을 담았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수집·성장·강화 등 RPG의 기본적인 요소는 모두 갖추었다. 특히 캐릭터뿐만 아니라 장비까지도 직접 만들고 분해할 수 있는데, 전투시 장비의 비중을 높여 고전 RPG에서 경험했던 파밍의 재미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세로로 즐기는 RPG? RPG팩토리 첫 모바일게임 <시간탐험대>


PC 온라인 게임 <DK온라인>을 개발한 RPG팩토리는 모바일게임 <시간탐험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6개의 테마로 구성된 <시간탐험대>는 그리스 로마신화, 삼국지, 템플 기사단 등 시공을 초월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RPG팩토리는 PvE PvP는 물론, SNG의 재미까지 더해 완성형 모바일 RPG를 게임을 보여 주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시간탐험대>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모바일 RPG처럼 가로 모드로 플레이할 수도 있지만, 한손 플레이를 고려해 세로 모드까지 지원한다. 각 모드에 맞게 UI(유저인터페이스)까지 세심하게 제작됐다.

 

<시간탐험대>에는 5개의 클래스가 존재한다. 다만 보다 심도 있는 게임을 구현하기 위해 절대 직업이 없는 상성 밸런싱을 도입했다. 따라서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덱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플레이어마다 다른 전략과 전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PG팩토리의 <시간탐험대>는 오는 6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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