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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딸바보와 아이들의 일상사, 우리집 아기고양이

스마트탐방: 출판사 노블엔진, 개발사 테일즈샵, 투니버스 성우

아퀼 2013-11-06 13:49:30


[스마트탐방은?] 최근 ‘스마트한’ 모바일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사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디스이즈게임은 스마트게임 개발사를 찾아가 그들의 비전과 주요 신작을 살펴보는 연재물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지난 5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된 비주얼 노블 <우리집 아기고양이>를 만든 노블엔진과 테일즈샵입니다. 노블엔진은 본래 라이트 노블 출판사로, 테일즈샵의 기술 협력을 받아 게임 개발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우리집 아기고양이>는 무슨 게임인지, 앞으로 노블엔진이 어떤 게임을 만들 계획인지 살펴보시죠. 노블엔진의 최종인 편집장, 황건수 편집자, 정해권 편집자, 테일즈샵의 한준 대표, 투니버스 8기로 데뷔한 김채하, 여윤미, 방연지 성우를 만나 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전승목 기자


<우리집 아기고양이> 플레이 영상
■ 소녀로 변하는 동물들과 딸바보(?) 주인공의 일상사

먼저 <우리집 아기고양이>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한준: 인간 소녀로 변할 수 있는 아기고양이 ‘누리’와 병아리 ‘소라’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다한울’의 일상사를 다룬 라이트 노블 <우리집 아기고양이>를 모바일게임으로 만든 비주얼 노블입니다.

원작은 주인공 다한울이 누리, 소라와 함께 살면서 일어나는 일상사를 다룬 소설입니다. 처음 누리를 주워올 때 신세를 진 동물병원 선생님의 여동생 유라도 종종 한울의 집에 놀러오고요.

누리와 소라는 한울을 아빠로 여기고, 유라는 한울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간 배경은 원작 1권과 2권 사이로 잡고 있습니다.







정해권: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주인공이 귀여운 아이들을 딸 돌보듯 하는 따끈따끈한 치유계 코미디예요. 원작 작가가 시나리오를 쓰고 원작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림을 그려 원작 느낌을 살린 ‘원소스 멀티 유즈’라고 보면 됩니다.

게임 스토리는 원작을 몰라도 충분히 감상할 수 있고, 한편으로는 게임이 책에서 나오는 장면을 보다 잘 설명해주는 기능도 합니다. 반대로 책을 읽으면 더 재미있어 보이는 장면도 있고요. 모바일게임으로서 처음으로 <우리집 아기고양이>를 접하는 사람이든, 책을 먼저 보고 게임을 하는 사람이든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우리집 아기고양이>를 담당하는 노블엔진의 정해권 편집자.


원작을 모바일용 비주얼 노블로 개발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최종인: 일단 테일즈샵과 함께 라이트 노블 원작의 게임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두고 시작했습니다. 노블엔진 사무실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게임을 개발하는 사람이 바로 한준 대표였기 때문이죠. 

남은 문제는 어떤 작품을 게임화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노블엔진에서 출판한 작품은 여럿 있지만, 그중에서도 여러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을 만한 범용성 높은 작품을 골라내야 했거든요.

정해권: 그래서 히트작이면서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캐릭터를 귀엽고 예쁘게 봐줄 작품을 먼저 게임으로 만들자고 결정했죠. 이러한 이유 덕분에 <우리집 아기고양이>가 먼저 게임으로 만들어지게 됐습니다.

한편으로 <우리집 아기고양이>는 비주얼 노블로 만들기 적절한 원작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게임화 작업을 하는 데 어려움을 덜 겪을 정도로 캐릭터 수가 적절했거든요. 누리, 소라, 유라 세 캐릭터를 중심으로 작업하면 됐으니까요.


왼쪽부터 누리, 소라, 유라.


등장인물의 대사를 투니버스 전속 성우가 연기했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정해권: 일단 <우리집 아기고양이>를 게임으로 개발할 때부터 성우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둘째로 인연이 닿았습니다. 노블엔진과 함께 일한 경력이 있는 동인 음악팀 ‘버블부스터’에게 성우가 필요하니 추천해 달라고 말했더니, 투니버스 성우들과 연결해줬거든요. 

여윤미: 처음에는 채하가 연락을 받았어요. 버블 부스터와 같이 일한 인연이 있었거든요. 연락을 받은 채하는 자료를 보고 엄청 마음에 들어했어요. 그리고 동기인 저와 연지한테 같이 하자고 이야기했어요. 아예 저한테는 ‘소라’ 역을 꼭 맡아야 한다고 추천을 했죠.

김채하: 자료를 받았을 때 작화가 정말 마음에 들었거든요. 따뜻하고, 부드럽고, 또 사랑스럽고…. 그리고 콘셉트가 겹치는 캐릭터가 없어서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꼭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고요. 왜 그런지를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성우에게는 ‘촉’이라는 게 있거든요. 자기가 연기하기 좋은 캐릭터를 알아보는 감 말이에요.(웃음)


2012년 4월 투니버스 8기로 입사한 전속 성우 3인방. 
왼쪽부터 유라 역의 김채하, 누리 역의 방연지, 소라 역의 여윤미 성우.


■ 천진난만한 ’누리’, 감정 표현 서툰 ‘소라’, 일편단심 ‘유라’

본격적으로 게임의 콘텐츠를 소개해주세요 

한준: 1권과 2권 사이의 시나리오가 메인 콘텐츠입니다. 한울을 아빠라며 따르는 누리와 소라, 그런 아이들을 돌보느라 정신 없는 한울, 아이들에게 헌신적인 한울을 좋아하는 유라가 얽히며 생기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죠. 아무래도 원작이 캐릭터가 강조된 소설이니까요. 

그리고 소소한 재미 요소도 넣어 뒀습니다. 미니게임도 있고, 미니게임으로 얻을 수 있는 특전도 준비했습니다. 아주 특별한 보이스를 쓸 수 있는 식이죠. 수집 요소도 있고요.
  

테일즈샵 한준 대표. 게임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메인 콘텐츠인 시나리오에 큰 영향을 끼치는 캐릭터들을 소개해주세요. 

방연지: 제가 맡은 누리부터 소개할게요. 누리는 굉장히 단순하고 귀여운 아이예요. 웃는 거 좋아하고 “밥 다섯 그릇 먹을 거야!”라고 떼쓸 정도로 먹을 것 좋아하고요. 모든 일을 ‘좋다’, ‘싫다’로 구분하고 깊게 생각할 줄 모르죠.

모르는 것도 많고요. 누리보다 소라가 언니인데, 소라가 누리가 모르는 단어를 사용하며 놀려도 놀림받고 있는 줄을 몰라요. 진짜 어린아이다운 캐릭터죠.

정해권: 고양이로 변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도도한 고양이는 아니고…. 강아지 같은 고양이? ‘개냥이’라고 해야 하려나요?(웃음)






누리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을 예로 들어줄 수 있나요?

김채하: 누리가 노래 부르는 장면이 있어요. 누리가 한울 몰래 고양이를 데려와 키우는데, 고양이가 ‘갸르릉 갸르릉’거리는 소리를 듣고 너무 기분이 좋아져서 즉석으로 노래를 지어 흥얼흥얼거려요.

그렇게 노래를 부르다 갑자기 한울에게 혼난 게 떠올라요. 한울한테 고기 사달라고 떼썼는데 결국 못 얻어먹은 과거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신나게 노래 부르던 아이가 기분이 달라져서 울먹이며 노래를 마치는 장면이 있어요.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아이죠.

연지가 연기하는 것을 보고 어찌나 웃음이 나면서도 사랑스러워 보이는지… 작업하던 모든 사람들이 아빠 미소, 엄마 미소를 지으며 녹음했죠. 아, 그런데 지금 연지한테 똑같이 노래 불러보라고 하면 못 불러요. 즉흥적으로 노래를 지어서 잊어버렸다면서요.(웃음)


영락없이 어린아이와 같은 캐릭터인데 연기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방연지: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저한테 언니가 있었거든요. 언니한테 부탁하고 안 들어주면 떼쓰고 그랬는데, 덕분에 한울한테 어리광도 부리고 떼도 쓰는 누리를 연기하기 정말 편했어요.

방연지 성우의 노래하는 누리 연기


병아리인 소라는 어떤 캐릭터인가요? 

여윤미: 누리가 막내 같은 캐릭터라면 소라는 언니 같은 캐릭터예요. 맏이가 되면 엄마와 아빠에게 마음대로 떼쓰지도 못하고, 자기도 동생만큼 사랑 받고 애교부리고 싶은데 제대로 표현하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동생에게 질투도 하고, 자기가 말하고 싶은 바를 빙 둘러서 말하거나 비틀어서 말하기도 하고….

저도 맏이라서 그런지 소라를 보고 나하고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 굉장히 반가웠어요. 채하가 이 배역은 꼭 제가 맡아야 한다고 말했는데 딱 맞는 캐릭터를 맡아서 기뻤어요.


소라는 누리보다 언니라서 직설적으로 애교를 못 부려요. 그래서 비틀어진 표현을 하죠.


소라가 언니라서 직설적인 표현을 못한다고 했는데, 자세한 예를 하나 들어주세요.

여윤미: 늦잠을 잤는데 못 일어났다고 솔직히 말하는 대신 “생리적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악성 저혈압이라서 그래!”라고 굳이 어려운 단어를 쓰며 변명하고요. 자기도 사랑받고 싶은데 얄밉게 이야기하기도 해요. 어차피 소라도 어린아이라서 밉지 않고 귀여운 수준으로 칭얼대고 한울을 아빠처럼 따르지만요.



방연지: 아빠한테 짜증을 내는 딸인데 밉지 않고 사랑스러운 느낌이라고 보면 되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비유하자면 ‘츤데레’ 캐릭터고요.

한준: 누리가 있어서 마음껏 응석 부릴 수 없어서 그런 거예요. 본래는 나쁜 아이가 아니고요.

여윤미: 이래서 동생이 문제라니까요.(웃음)

여윤미 성우의 소라 연기


마지막으로 유라를 소개해주세요. 

황건수: 주인공인 한울하고 연인이 되길 원하는 유일한 캐릭터예요. ‘히로인’이라고 보면 됩니다.

김채하: 그렇죠. 한울한테 굉장히 적극적인 캐릭터예요. 표현도 직구를 던지듯 분명하고요. 가령… 애정 표현을 한다고 불을 끄는(!) 식으로요.

그런데 한울은 딸바보예요. 아무리 유라가 관심을 끌려고 해도 한울은 누리와 소라를 돌보느라 바쁘거든요. 그래서 한울이 유라에게 신경을 못 써요.

아이들도 마찬가지고요. 유라는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하는 캐릭터고 누리와 소라를 예뻐해줘요. 엄마 역할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요. 하지만 누리와 소라는 한울만 졸졸 따라다니죠.




보답을 받지 못하는 캐릭터 같네요. 캐릭터가 처한 상황이 답답해보이지 않았나요?

김채하: 주인공이 좋은 여자를 몰라본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유라 연기는 재미있게 했어요. 유라는 굉장히 긍정적인 캐릭터거든요. 자기 감정이 한울과 아이들에게 전해지지 않아도 씩씩하고 긍정적으로 행동해요. 오히려 연인이 된 캐릭터끼리 투닥거리고 뻔한 상황을 연기하는 것보다 재미있었어요. 저와 닮아 보여서 반갑기도 했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설명만 들으면 아이들 때문에 사랑이 못 이뤄지는 것 같이 보일 수 있지만 그 반대랍니다. 유라는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고, 아이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한울에게 더 매력을 느끼고 있거든요. 한울과 유라가 잘될 것 같이 보여요. 그렇게 바라고 있기도 하고요. 편집자님, 둘이 잘되겠죠?

정해권: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말하기가 참 어렵네요.(웃음)

김채하 성우의 유라 연기


메인 스토리 이외에 나머지 콘텐츠도 자세히 주세요.

한준: 우선 ‘비행기 태우기 놀이’, ‘가위바위보’, ‘오늘의 운세’ 총 3가지의 미니게임이 준비돼 있습니다. 한울이 누리와 소라와 놀아준다는 콘셉트로 제작했죠.

비행기 태우기는 아이를 번쩍 들어올려주고 흔들어주며 달래는 놀이입니다. 파워 버튼을 눌러서 아이를 지탱해주고, 아이가 심심해하지 않도록 좌우 버튼을 반복해서 눌러 흔들어줘야죠. 최대한 오래 버틸수록 기록이 높아집니다. 가위바위보는 말 그대로 아이들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승부를 가리는 미니게임이고요.





‘오늘의 운세’는 플레이어 자신의 운세를 심심풀이로 보는 미니게임입니다. 캐릭터에 비유해 운수를 설명해주죠. 가령 “오늘은 행운이 가득한 날입니다. 맛있는 걸 먹을 복이 함께할 것입니다”라고 오늘의 운세가 나오면, 캐릭터 중에서 가장 먹는 걸 좋아하는 누리가 등장하는 식입니다.

그밖에 스토리를 진행하거나 미니게임에서 일정 이상 전적을 올리면 수집할 수 있는 특전도 준비했습니다.




특전은 어떤 것이 있나요?

한준: 비주얼 노블이니 CG 리스트는 당연히 준비돼 있고, 보이스 리스트도 있습니다. 성우들이 열연한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는 기능이죠. 누리가 기분 좋아서 흥얼거리다 울먹이며 끝나는 노래도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캐릭터 목소리를 카카오톡 알림, 문자 알림에 적용하는 요소도 넣어뒀고요.

김채하: 메인 스토리와 특전을 준비하면서 섹시한 목소리 연기를 원 없이 할 수 있었어요. 투니버스에서는 좀처럼 하기 힘든 일이라 신났어요.


게임 개발에 참여한 덕분에 새로운 연기를 마음껏 할 수 있었어요.


■ <우리집 아기고양이>는 시작, 라이트 노블의 게임화는 계속된다

<우리집 아기고양이> 작업을 마친 소감은 어떤가요?

정해권: 작품이 새로 태어난 것 같아 너무나도 뿌듯합니다. 출판사는 콘텐츠를 만드는 역할을 하지만 성우는 그 콘텐츠를 또 다른 느낌으로 표현해주는 역할을 하잖아요. 

최종인: 출판할 때 프로모션 영상을 만들면서 성우 녹음을 한 적은 있지만 캐릭터들의 대사를 모두 녹음하면 어떻게 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물이 아주 만족스럽게 나왔죠.

김채하: 정말 재미있었어요. 지금까지는 주로 일본 애니메이션 더빙을 맡아서 오리지널 연기를 참조하고 연기를 해야 했잖아요. 하지만 이번 녹음은 달랐어요. 제 연기가 캐릭터의 오리지널 목소리가 되잖아요. 내가 어떻게 연기하는가에 따라 이 캐릭터가 달라진다는 생각이 드니 애정을 붙이며 연기할 수 있어요. 작업을 끝낸 뒤에도 연지한테 ‘누리야 누리야’ 그렇게 부를 정도였으니까요.

방연지: 맞아요. 자기가 처음으로 캐릭터를 맡고 창조적으로 연기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자신이 처음으로 캐릭터를 맡고 창조적인 연기를 할 수 있어 기뻤어요.


앞으로도 노블엔진이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비주얼 노블을 만들지 궁금합니다. 

최종인: 우선 <우리집 아기고양이> 비주얼 노블이 예상 이상으로 성적을 거두면 2편 제작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에 출시할 계획도 있고요.

황건수: 다른 작품들도 게임화하려고 합니다. 비록 <우리집 아기고양이>가 먼저 게임으로 만들어졌지만 <당신과 나의 어사일럼>도 준비하고 있고요. 미스터리나 추리물도 게임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최대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당신과 나의 어사일럼> 담당인 황건수 편집자.


카카오톡을 통해 게임을 서비스할 생각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종인: 지금 당장은 카카오톡을 통해 게임을 서비스하는 계획을 짜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출판하는 책들 중에는 카카오톡과 연계하는 것도 있으니 카카오톡과 아예 연결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노블엔진의 이사이자 총편집을 담당하는 최종인 편집장.


끝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유저들과 TIG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최종인: 원작을 몰라도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노블엔진의 원작을 이용한 게임을 계속 만들 수 있길 바라고 있고요.

한준: 테일즈샵에서 만든 비주얼 노블은 여럿 있지만 <우리집 아기고양이>처럼 열심히 만든 게임은 없습니다. 기존에 개발한 작품들보다 훨씬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으니 기대해주세요. 

황건수: 앞으로도 원소스 멀티유즈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당신과 나의 어사일럼>을 비롯해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테니 기대해주세요. 

정해권: 이번 프로젝트로 한국 라이트 노블도 원소스 멀티유즈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쁩니다. 좋은 반응을 얻어서 앞으로도 한국 작품의 원소스 멀티유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면 합니다.



김채하: 자신이 캐릭터의 오리지널 목소리를 연기했다는 사실이 정말로 기쁩니다. 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귀여운 누리와 소라를 보고 아빠 미소, 엄마 미소를 지었으면 좋겠어요.

여윤미: 저하고 닮은 캐릭터를 만난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기뻐요. 소라가 표현을 잘 못하긴 하지만 너무 미워하지는 말아주세요!

방연지: 녹음을 끝내고 처음 베타 버전을 플레이하니 연기할 때의 행복한 순간들이 떠올라 훈훈했어요. 제가 행복을 느낀만큼 게임을 하는 사람들도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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