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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엔씨와 NHN엔터, 판교 이전 맞아 나란히 ‘집들이’

NHN엔터테인먼트 8월 29일, 엔씨소프트 9월 5일 오픈하우스

김진수(달식) 2013-08-13 13:47:01

판교에 신사옥을 짓고 이전하게 된 엔씨소프트와 판교 새 건물로 옮긴 NHN엔터테인먼트가 나란히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언론에 공개하는 ‘집들이’ 행사다.

 

먼저 판교 플레이뮤지엄에 입주한 NHN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9일에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내부 시설을 공개한다. 행사에서는 이은상 대표가 분할 취지와 함께 2013년과 2014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신규 라인업 소개 및 사옥 견학 행사가 진행된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입주한 플레이뮤지엄에서는 점심과 저녁, 오후 간식, 야근 식사를 무료로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사내에 샤워실과 수면실을 마련했다. 사내 양호실에는 뇌파연구소가 마련돼 게임이 인간의 뇌에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한 각종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입주한 판교 플레이뮤지엄.

지난 5일부터 판교 R&D센터로 이전을 시작한 엔씨소프트는 오는 9월 5일 기자들에게 R&D센터를 공개한다. R&D센터 투어 형식으로 신사옥 이곳저곳을 둘러보게 되며, 신사옥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체험해 보게 된다.

 

신분당선 판교역 가까이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는 피트니스 센터와 스파, 찜질방, 병원, 놀이방, 실내체육관, 공연장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갖춰져 있다. 임직원을 위한 기업부설 병원인 메디컬센터에는 내과, 정형외과, 소아과 등이 마련돼 있으며 물리치료실과 방사선실도 있다. 메디컬센터는 단순 의무실이 아니라 동네의원 규모의 1차 진료기관등록을 마쳤다.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내에 마련된 복지시설.

이번에 이사를 간 NHN엔터테인먼트와 엔씨소프트 외에도 이미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아프리카TV 등 게임업체들이 판교에 자리를 잡고 있다. 넥슨과 네오위즈게임즈도 올해 안에 판교로 사무실을 옮길 계획이라 연말이 되면 판교는 명실상부한 ‘게임 밸리로서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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