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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엔씨소프트와 NHN엔터테인먼트, ‘판교 시대’ 개막

풍부한 복지 시설 갖춘 판교 새 건물로 순차 이전

남혁우(석모도) 2013-08-05 19:56:18

엔씨소프트와 NHN엔터테인먼트(한게임)가 본격적으로 판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7월 31일 판교 신사옥 준공식을 가진 엔씨소프트는 5일 건물 입주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약 한 달에 걸쳐 순차적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R&D센터를 떠나 판교 R&D센터로 이전할 예정이다.

 

지난 1 NHN엔터테인먼트는 분당 NHN 그린팩토리를 떠나 판교 플레이뮤지엄에 입주했다플레이뮤지엄은 점심과 저녁, 오후 간식, 야근 시 식사까지 모두 무료로 직원들에게 제공하며 샤워 공간, 수면실 등을 사내에 마련했다. 사내 양호실에는 뇌파연구소가 마련돼 게임이 인간의 뇌에 미치는 영향 등 각종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입주한 플레이뮤지엄.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는 신분당선 판교역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며, 양쪽 건물의 꼭대기 층이 다리처럼 이어져 있는 모습이 특징이다.

 

판교 R&D센터는 피트니스센터와 스파, 찜질방, 병원, 놀이방, 실내체육관, 공연장 등 다양한 직원복지 시설이 갖춰져 있다. 임직원을 위한 기업부설 병원인 메디컬센터에는 내과, 정형외과소아과 등이 마련돼 있으며 물리치료실과 방사선실까지 갖췄다. 메디컬센터는 단순 의무실이 아니라 동네의원 규모의 1차 진료기관 등록까지 마쳤다.

 

NHN엔터테인먼트와 엔씨소프트에 이어 넥슨과 네오위즈게임즈도 올해 안에 판교로 사무실을 옮긴다. 넥슨 판교 신사옥에는 게임하이, 넥스토릭 등 약 2,000 명 규모의 넥슨 관계사가 모인다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인 네오위즈CRS, N미디어플랫폼블레스스튜디오 등은 판교 신사옥 입주를 마쳤으며, 네오위즈게임즈는 분당 사옥이 정리되는 대로 이동할 계획이다.

 

 판교 엔씨소프트 R&D센터.



엔씨소프트 사옥에 마련된 찜질방.(출처: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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