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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새출발한 툼레이더, 영화로도 다시 부활하나

게임 개발사와 영화 제작사가 긴밀하게 협업 중

홍민(아둥) 2013-03-06 17:26:16
새로운 <툼레이더> 게임 발매에 맞춰 영화도 새롭게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외신에 따르면, 퍼블리셔 스퀘어에닉스와 개발사 크리스탈 다이내믹스가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의 어린 시절을 다룬 <툼레이더>를 발매하면서 여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영화 시리즈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탈 다이내믹스는 현재 영화 제작사인 GK필름과 함께 새로운 <툼레이더> 영화 제작에 대해 밀접하게 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의 캐릭터 특징은 살리되, 퍼즐 풀기와 같은 요소는 ‘서바이벌 모드’와 같이 보다 현대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21살의 풋풋한 라라 크로프트의 첫 모험을 다룬 <툼레이더>.
 
크리스탈 다이내믹스 대표 대럴 갤러거는 17년 된 <툼레이더> 시리즈를 요즘 세대에게 맞게 다시 띄우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그는 결국 해답을 영화계에서 찾았다. “제임스 본드가 <카지노 로열>로, 배트맨이 <배트맨 비긴즈>로 신세대의 입맛을 맞추며 성공하는 것을 보고 <툼레이더> 역시 가능성이 있다고 믿었다”고 밝혔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안젤리나 졸리의 ‘라라 크로프트’.
 
그는 “라라 크로포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완벽하게 어울려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제는 예전 <툼레이더> 영화 스타일이 계속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툼레이더> 팬들은 더는 안젤리나 졸리의 라라 크로프트를 볼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면서도, 라라 크로프트의 어린 시절에 적합한 배우가 누구일지 궁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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