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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명품 RPG 토먼트의 ‘정신적 계승작’ 발표

토먼트: 타이드 오브 뉴메네라, 공개투자 시작

홍민(아둥) 2013-03-06 20:06:32
90년대 명작 RPG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의 정신적 계승작이 발표됐다.
 
현재 <웨이스트랜드 2>를 개발 중인 브라이언 파고의 인자일 엔터테인먼트(Inxile Entertainment)는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의 개발을 공식 발표하고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6일부터 모금 운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의 정신적 계승작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는 1999년 발매된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의 정식 후속작이 아닌, 유명 게임 디자이너 몬테 쿡(Monte Cook)이 새롭게 선보인 오리지널 TRPG <누메네라>의 설정을 사용하는 새로운 게임이다. 몬테 쿡은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의 배경이 된 TRPG <D&D 플레인스케이프>를 만들었던 인물이다.
 
브라이언 파고는 정식 후속작이 아님에도 <토먼트>라는 이름을 붙인 것에 대해 “<토먼트>의 정신적 계승작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가 <토먼트>와 같이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며, 플레이어에게 많은 도덕적 선택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의 배경인 ‘누메네라’의 아홉 번째 세계는 거대한 문명이 계속 발전했다 사라지는 곳이다. 남겨진 도시와 기념물, 공예품은 그들이 과거에 존재했음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홉 번째 도시에서 고대의 힘을 깨운 인간 중 한 명이 누메네라를 더욱 강화하고, 죽음을 기만하고, 육체를 계승하여 시간을 뛰어넘는 방법을 발견한다. 그러나 그는 뜻하지 않은 부수적인 효과로 ‘당신(플레이어)’을 만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생명 하나가 뭐가 문제야?”라는 의문에 끊임없이 부딪히게 된다.
 
인자일 엔터테이먼트는 지난 <웨이스트랜드 2>의 킥스타터 캠페인에서 293만 달러(약 31억 원) 모금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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