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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넥슨, 하반기 중 마비노기2 공개한다

자체개발 3종, 퍼블리싱 3종, 차기 라인업 발표

이재진(다크지니) 2012-08-10 02:13:31

넥슨이 올해 하반기 중에 <마비노기 2>를 공개한다. <마비노기 2>는 <마비노기>와 세계관부터 특징까지 전혀 다른 신작으로 나온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넥슨 일본법인은 9일 2012년 2분기(4월~6월)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2012년 하반기부터 선보일 신작 라인업 6종이 공개됐는데, 넥슨그룹 내부개발 3종과 외부 퍼블리싱 게임 3종으로 구성돼 있다.

 

 

■ <삼국지를 품다> <카스 온라인 2> <마비노기 2>

 

넥슨그룹 내부 개발팀이 준비하는 신작으로는 <삼국지를 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 <마비노기 2>가 소개됐다. <삼국지를 품다>는 2012년 하반기 한국 론칭이 확정된 상황이며,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의 경우 8월 클로즈 베타테스트 이후 일정은 언급되지 않았다.

 

<마비노기 2>는 이번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하반기 공개가 확정됐다. 넥슨은 <마비노기 2>에 대해 “<마비노기>에 근원을 두고 있지만, 게임 세계관과 플레이 특징은 전혀 다르다”고 소개했다. 또, “완전히 새로운 타이틀로 개발됐으며, 새로운 유저층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넥슨은 2분기 실적발표 자료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표작으로 <마비노기>를 소개하고,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마비노기>가 벌어들인 누적 매출이 3억 달러(약 3,380억 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지역이 늘어나면서 계속 성장하고 있는 <마비노기>.

 

 

■ <피파 온라인 3> 내년 출시, <2K 베이스볼>도 예고

 

파트너 업체의 신작으로는 <피파 온라인 3> <워페이스> <2K 베이스볼>이 소개됐다. <피파 온라인 3>는 올해 말에 베타테스트가 진행되며, 론칭은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

 

9일 오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넥슨 오웬 마호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피파 온라인 3>의 계약 세부조건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피파 온라인 3>의 예상성적을 묻는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2013년에 나오기(출시) 때문에 예상수치를 밝히기 힘들다. 한국에서 <피파 온라인> 프랜차이즈를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리겠다”고 답했다.

 

 

크라이텍이 크라이엔진3로 개발 중인 온라인 FPS게임 <워페이스>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론칭될 전망이다. 2K스포츠의 야구게임 <MLB 2K> 시리즈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든 <2K 베이스볼>은 자세한 일정이 언급되지 않았다.

 

한편, 넥슨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지스타 2012에 최대 규모의 부스로 참가한다. 이번에 밝힌 라인업 중에서 <마비노기 2>와 <피파 온라인 3> 등이 나올 경우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8월 13일 티저 사이트가 열리는 <피파 온라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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