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드플로우와 마구:감독이되자, 첫 테스트

이번 주에는 <스쿼드 플로우>와 <마구:감독이되자>가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실시합니다. 두 게임은 감성 SF 슈팅과 KBO와 MLB 양대리그 선수 사용가능 등 기존 장르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죠.

또한 이번 주에는 유독 행사가 많은데요, 차이나조이 2012와 e스타즈 서울 등 대형 행사가 겹친 만큼 이슈가 이어지는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한빛소프트의 신작 <스쿼드플로우>가 26일부터 29일까지 클로즈 베타테스트(CBT)를 실시합니다.

<스쿼드플로우>는 SP5라는 로봇과 소녀 레아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감성 슈팅’이라는 코드를 강조하고 있죠. 지난 FGT에서는 대중에게 공개하지 못한 <스쿼드플로우>의 내용을 이번 CBT를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게임은 로봇이 등장하지만 무겁고 육중하기보다 빠르고 가벼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순간적으로 이동속도가 크게 상승하는 부스터와 독특한 블러 효과가 어우러져 눈이 획획 돌아갈 만큼 빠른 속도감를 자랑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공격 외에도 상대를 일정시간 조준하면 사용할 수 있는 피니시 공격으로 화끈한 화력전과 탄이 없어도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적극적인 플레이를 유도합니다. 빠르고 화려한 슈팅액션을 원한다면 눈여겨볼 만한 게임입니다.

이름	마구:감독이되자
테스트이름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 홈페이지
일정	7월 26일 ~ 8월 8일
내용	KBO와 MLB 모두 운영, 유저간 선수 거래

<마구마구>를 개발한 애니파크의 신작 <마구:감독이되자>가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1차 CBT를 실시합니다. 원작 <마구마구>는 유저가 직접 선수를 움직이는 야구게임인 반면 이번 <마구:감독이되자>는 유저가 구단을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바뀌었습니다. 줄여서 ‘마감자’로도 불리죠.

기존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이 뽑기를 통해서만 선수를 얻을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이제는 유저끼리 선수를 거래할 수 있게 된 것도 특징입니다. 또한 국내 야구 리그인 KBO와 미국 메이저리그인 MLB의 양대리그를 모두 운영할 수 있어서 야구 팬들이라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행사이름	차이나조이 2012
일정	7월 26일 ~ 29일
내용	한국 대형게임의 진출, 중국 대형신작의 출전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2’가 26일부터 29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립니다. 특히 이번 차이나조이에는 <블레이드 & 소울> <아키에이지> <수라 온라인> 등 다양한 국산게임이 출전할 예정이죠.

자체엔진으로 개발한 넷이즈의 <드래곤 소드>와 텐센트의 <투전신>, 샨다게임즈의 <영세계>, 완미세계의 <소오강호> 등 중국업체들의 대형 신작들도 눈길을 끕니다. 올해 차이나조이에 나오는 대작들이 앞으로 2~3년 동안 중국업계를 이끌 게임이 될지 주목해야 할 시기입니다.

행사이름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2 기자간담회
일정	7월 26일
내용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2  콘텐츠 공개

넥슨이 26일 서울 역삼동 자사의 홍보관에서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2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한 공동기자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동인터뷰 자리에는 개발을 총괄하는 한재호 실장을 비롯해 시즌2 업데이트에 참여한 주요 개발자들이 참가한다고 합니다.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e스타즈 서울 2012가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립니다.

‘게임 패키지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아마추어 게이머가 참여할 수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챌린지와 WCG 한국 대표 선발전,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의 마지막 스타리그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가 열립니다. 이 밖에도 <스페셜포스>와 <겟앰프드>의 랜파티가 준비돼 있습니다.

바로 위에서 소개한 e스타즈 현장에서 <스페셜포스> 랜파티가 열립니다. 이번 랜파티는 해적모드와 호러모드를 메인으로 시원하게 꾸민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스페셜포스 마스터즈 결승전’, ‘하이파이브 챌린지 결승전’ 등이 펼쳐지며 28일 오후 2시에는 캐릭터 모델인 강예빈과 함께 하는 이벤트 매치와 팬사인회가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