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존 TIG 도우미 게임별 아지트
아둥 (홍민 기자) [쪽지]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33923 주소복사

“비벤디, 액티비전 블리자드 매각 고려 중”

블룸버그 보도, 6월 22일 투자자 미팅에서 논의

모회사 비벤디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비벤디는 오는 6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투자자 미팅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 매각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벤디는 보유하고 있는 액티비전 주식 61%의 일부 혹은 전체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액티비전과 비벤디는 2007년 비벤디 게임스 및 비벤디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부문과 액티비전을 통합하기로 계약하면서 세계 최대 온라인·콘솔게임 퍼블리셔를 탄생시켰다. 이에 따라 당시 비벤디의 자회사였던 블리자드는 액티비전과 합병하면서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됐다.


블룸버그의 소스에 따르면 비벤디 회장 장 르네 포투(Jean Rene fourtou)는 사내 지분구조 때문에 현재 평가절하되고 있는 자산의 실제 가치를 평가하고자 액티비전을 매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벤디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외에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프랑스, 모로코, 브라질의 통신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작년에 47억6,000만 달러(약 5조6,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비벤디의 전체 사업 중 네 번째로 규모가 크고, 브라질 통신회사 GVT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가치는 약 130억 달러(약 15조3,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벤디 장 르네 포투 회장(왼쪽), 장 버나드 레비 대표이사(오른쪽).

 

 

비벤디는 작년 4월 프랑스의 무선통신회사를 인수한 후 주가가 34% 하락했기 때문에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벤디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매각할 경우, 770억 달러에 이르는 마구잡이 인수합병으로 회사를 파산 직전까지 몰고갔다가 2002년 물러난 전 비벤디 대표 장 마리 메시에르의 경영 전략에서 다시 한 발 물러서는 모양새가 된다.

 

비벤디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매각 자금의 용도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자금은 주주들에게 분배될 수도 있고, 미디어 또는 통신 분야에 재투자될 수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투자가들이 비벤디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매각을 반대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장 르네 포투 회장은 “비벤디를 유니버설 뮤직 그룹, 프랑스 유료채널 캐널 플러스,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합친 미디어 부문과 통신회사 및 콘텐츠 배급 부문으로 나누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지시각으로 7일 아침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자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는 3.3% 떨어졌고, 비벤디의 주가는 3.8% 올랐다.

 

베스트 댓글
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신고
누구누구님께 삭제된 글입니다 블라인드된 게시물입니다 [내용 보기] 댓글을 로딩중이거나 로딩에 실패하였습니다.
댓글달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