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토탈워: 삼국>의 불법 리셀러를 통한 키 구매를 자제해달라고 유저들에게 당부했다. 스팀과 다이렉트게임즈 외의 비공식 판매처에서 게임의 코드를 구매하는 경우, 개인 정보가 유출되거나 사용 정지/스팀 계정 정지 같은 제재를 받을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소식은 지난 28일 세가퍼블리싱코리아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알려졌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해당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국내 디지털 공식 파트너사인 다이렉트게임즈 외의 판매처에서 코드를 구입해 스팀에 등록한 경우, 당사와 스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하여 이후 스팀 계정 정지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 등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 <토탈워: 삼국>을 검색하면 게임을 판매한다는 각종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옥션, 지마켓 등 인터넷 쇼핑 포털을 통해서 판매되는 ‘디지털 코드’들은 공식 판매가인 53,800원(다이렉트게임즈 기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들 중 ‘스틸북 에디션’ 같은 패키지는 정상적인 판매품이라고 할 수 있지만, 디지털 코드는 다이렉트게임즈를통한 구매가 아니면 거의 전부가 불법 유통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들은 대체로 ▲스팀 계정과 패스워드를 요구하여 코드를 입력해준다고 하거나, ▲ 스팀이 아닌 다른 사이트를 통해 게임을 등록하게 해주는 형태다. 전자의 경우 개인정보가 노출될 위험이 높으며, 후자는 엄연히 불법으로서 이후 스팀 계정 정지(밴) 등 차단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위 불법 리셀러들이 판매하는 코드가 저렴한 이유는 각 국가의 물가, 환율 등을 중간 유통업자들이 악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코드를 구매하면 한글화에 많은 노력을 쏟은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물론이고 개발사인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에도 정당한 대가가 돌아가지 않게 된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 관계자는 현 상황에 대하여 “게임을 개발한 개발사, 그리고 <토탈워:삼국>의 한국어화에 힘을 쏟은 모든 이들을 위해서라도 정식 유통망을 통해 게임을 구매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