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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게임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의 게임 위해 5,000억 원 이상 투자

최소 몇 달은 애플 아케이드에서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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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상(무균) 2019-04-16 14:09:11
애플이 2019년 게임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에 5억 달러 이상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애플 아케이드 개발에 참여한 관계자는 애플이 자사 플랫폼의 게임 각각에 수백만 달러의 투자를 했다고 영국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에서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이 애플 아케이드를 위해 사용한 투자 금액은 이미 5억 달러(약 5,680억 원)가 넘었으며, 서비스가 예정된 100개의 게임 중 일부는 애플 아케이드에서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지난 3월 공개된 신규 게임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는 월마다 일정 금액을 결제하면 애플이 제공하는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해당 게임에는 인앱 광고가 없고, 추가 결제를 유도하지 않는다. 아이팟, 아이패드 등 '애플 디바이스'에서 제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애플은 디즈니, 세가, 레고, 카툰네트워크, 코나미를 비롯해,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Annapurna Interactive)와 보사 스튜디오(Bossa Studios)와 같은 인디 게임 개발사와 협업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게임의 독점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 개발사는 애플에게 1-3백만 달러의 선금을 받았으며, 독점을 약속한 경우 더 큰 투자를 받았다.

애플 아케이드에서 단독 서비스되는 게임은 몇 달 동안 애플 아케이드를 제외한 모든 플랫폼에서 서비스할 수 없다. 애플 디바이스를 통해 플랫폼 제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애플 아케이드의 특징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정해진 계약 기간 이후에는 닌텐도 스위치, PS4 등 모든 플랫폼에서 게임을 공개할 수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애플이 웹 텔레비전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며, 애플 아케이드에 대한 최종 투자 비용은 이와 비슷하거나 뛰어넘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애플은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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