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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월정액 이용권 폐지'... 부분유료화 전환

'블레이드 & 소울', '아이온'에 이은 엔씨 MMO IP 3종 모두 부분유료화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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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진(홀리스79) 2019-04-18 18:42:56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리니지>의 29,700 원의 월정액 이용권을 폐지한다. 회사는 오늘(18일)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알렸다.

 

엔씨는 오는 5월 2일 이용권을 폐지한다. 회사는 "보다 발전하고 즐거운 아덴 월드를 더 많은 유저에게 선보이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4월 24일 정기점검 후, 이용권 및 토핑 상품 판매를 종료함과 동시에 무료 이용권을 배포한다. 이후 5월 2일부터 무료 접속이 가능하며 '아인하사드의 가호' 출시와 더불어 기존 유저가 결제한 이용권, 토핑 상품을 환불한다. 환불은 유료 N코인으로 지급된다.

 

5월 2일 선보이는 '아인하사드의 가호'는 기존 '아인하사드의 축복' 효과를 30일동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상품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이로써 <블레이드 & 소울>, <아이온>, <리니지>, <리니지2> 등 엔씨소프트의 MMORPG 4종이 모두 부분유료화 요금제를 적용하게 됐다. <블레이드 & 소울>은 2016년, <아이온>과 <리니지2>​는 2018년 부분유료화를 선언했다(<리니지2>는 일부 서버만 무료 접속 적용). 해외에서 서비스 중인 <길드워2>는 이보다 빠른 2015년 '가시의 심장' 확장팩 출시와 함께 부분유료화를 도입했다.


<리니지>는 이번 월정액 이용권 폐지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월 27일 그래픽과 더불어 콘텐츠, 서비스까지 대대적으로 개편한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유저의 대거 유입을 위한 기반을 다졌기 때문.

 

또, N코인을 충전해 월정액 이용권과 더불어 아이템, 각종 부가 서비스를 구매하는 방식을 기존 택해온 만큼, 이번 월정액 이용권 폐지는 부가 서비스 구매를 위한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니지>는 1998년 서비스 오픈 이후 29,700 원의 월정액 이용제 모델을 채택해왔다. 이후 세분화해 7/30/90일 무제한 이용권과 30일 300시간, 3시간 정량 이용제를 도입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 이용권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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