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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랑고’부터 ‘대도서관’까지! 미리 보는 NDC 16

10주년 맞은 NDC, 화두는 ‘다양성'(Diversity)

디스이즈게임 2016-04-20 17:38:50

사내 행사로 시작해 국내 게임업계 대표적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은 NDC(Nexon Developers Conference)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넥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넥슨 판교사옥과 인근 강연장에서 ‘NDC 16’을 개최한다.

 

NDC16은 ‘다양성'(Diversity)을 화두로, 게임시장에서 획일화 되지 않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게임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서로가 시도했던 사례를 나누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시간 시간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총 200여 명에 달하는 발표자들이 100여 개 섹션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 <모뉴먼트 밸리>부터 <야생의땅: 듀랑고>까지

 

NDC 첫 날인 26일, 넥슨 컴퍼니 오웬 마호니(Owen Mahoney)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넥슨 신규개발총괄 정상원 부사장이 색다른 시각으로 ‘다양성’을 고찰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조연설을 통해 행사의 포문을 연다.

 

또, ‘Effective C++’ 저자 스콧 마이어스(Scott Meyers), <모뉴먼트 밸리>를 개발한 어스투게임즈(Ustwo Games) 다니엘 그레이(Daniel Gray) 개발자, <디스 워 오브 마인> 개발진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글로벌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나누고, 신기술 VR, AI, 3D프린팅 등의 다목적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세션에서는 향후 게임 산업 발전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넥슨 주요 온라인게임 <서든어택2>, <바람의나라>와 모바일게임 <HIT>, <야생의땅: 듀랑고> 등의 개발 및 서비스 경험과 관련된 강연을 마련해 넥슨 지적 재산을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 NDC 16 관전 포인트 여섯 가지

 

▶Diversity: 새로운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 변화 추구

 

차별화된 장르를 선언해 큰 주목을 받은 <야생의 땅: 듀랑고>의 이은석 디렉터가 창의적 발상을 토대로 고품질의 게임 개발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조직 내부의 개방적 업무 문화를 소개한다. 더불어 왓 스튜디오 개발진들이 실제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다양한 도전과 해결방법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AAA급 SF게임 비주얼을 지향하는 넥슨의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A1>와 <M.O.E>의 개발과정 및 관련 정보가 공개하는 것은 물론, 오큘러스VR 타이틀로 이름을 알린 <스매싱더배틀> 등 인디개발사 및 1인 개발자를 위한 생존 방법도 공유된다. 

 

 

▶Global Leaders: 해외 연사 강연을 통한 폭넓은 지식공유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권위자 스캇 마이어(Scott Meyers)를 필두로 <스타크래프트2> 핵심 개발자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데이비드 킴(David Kim), <모뉴먼트 밸리>를 개발한 어스투게임즈(Ustwo Games) 등 해외 유명 개발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그들의 게임 철학 및 기술 노하우를 공유한다.

 

 

▶New Technology: 신기술 다목적 활용 방안 모색


차세대 IT 산업을 주도할 신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가상현실(VR)의 선두주자 오큘러스 코리아를 통해 오큘러스 플랫폼 개발 시 인지해야 하는 기술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에픽 게임스 코리아에서는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그래픽 랜더링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의 장점 및 기능을 소개한다. 

 

또, 넥슨의 왓 스튜디오에서 생동감 있는 동물 AI 구현을 위한 노력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의 새로운 시도와 경험을 공유한다.



 

 

▶Success Stories: 성공 사례에 대한 분석과 고찰


넥슨 모바일게임 최초로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HIT>, 국내 온라인 게임 점유율 TOP2를 기록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서든어택>을 비롯해 20년 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온라인 게임의 뿌리인 <바람의나라> 등 인기 대작 온라인 게임들의 성공적인 라이브 서비스 비결을 공개한다. 

 

또, 넥슨 최초 글로벌 원빌드 모바일 게임 <마비노기 듀얼>의 서비스 과정도 함께 소개한다.

 

▶Expertise: 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 학계 인사들의 각 분야 별 전문 지식 생산


NDC 역사상 단일 주제로 최장기 진행되고 있는 NDC 간판 세션 ’게임 관련 법령 리뷰’를 통해 게임 개발사가 꼭 알아야 할 게임 관련 법령을 소개하고, 게임콘텐츠등급분류 위원회 실무자를 통해 게임 등급 분류 사례를 비롯, 신규 게임 및 콘텐츠 기획과 론칭 시 참고해야 할 정보를 공유한다. 또,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라이브서비스 운용 시 최소한의 리스크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알아본다.

 

​Trend, new perspective: 게임과 이용자들의 트렌드 분석과 새로운 시각


게임 플레이를 예능처럼 보고 즐기는 시대, 아프리카 BJ이자 1인 미디어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대도서관이 6년 간 1인 미디어 게임방송을 해오면서 화제가 된 게임 사례를 공유하며, 넥슨 이태윤 개발자는 유저들의 게시물 속 유용한 정보를 뽑아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고유명사/신조어/줄임말 등 사전화한 데이터를 이용해 유저 트렌드를 분석한다.

 


 

 

■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축제의 장 NDC 16

 

NDC는 게임 개발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출발해, 해를 거듭할수록 게임 개발자는 물론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만남,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외 게임 산업 및 관련 콘텐츠 전문가, 유관 산업 종사자들이 참여해,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일반 대중, 유저, 학생들은 무료 참관을 통해 게임 산업의 변화와 흐름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201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NDC 아트 전시회(NDC ART EXHIBITION)’에서는 넥슨 컴퍼니, KOG 의 26개 게임 프로젝트와 미공개 일러스트는 물론, 작품 제작의 중간 과정이 담긴 콘셉트 아트, 작가들의 개인 작품, NDC 10주년을 기념한 역대 인기 전시작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회는 NDC 기간인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넥슨 판교사옥 1층 로비 및 2층으로 향하는 계단에서 개최된다. NDC 16에 사전 등록하지 않더라도, 발표장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촬영할 수 있다. 

 

전시작품을 담은 아트북(도록)은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아트북 판매에 따른 인세는 전액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기부된다.

 

또, NDC기간동안 GBⅠ빌딩 1층에 마련된 ‘인디게임 존’에서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게임을 만나볼 수 있고, 가상현실 헤드셋 제조업체 오큘러스에서 개발한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와 ‘오큘러스 터치’, ‘기어 VR’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올해는 NDC 최초로 야외 버스킹(Busking)이 마련된다. NDC기간 점심시간동안 넥슨 판교사옥 외부 광장에서는 넥슨 인기 온라인, 모바일게임 내 삽입된 여러 가지 음원(OST)들을 오프라인 라이브 밴드 공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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