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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 (김규현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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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게이머는 군사드론 최고의 조종사다! 여러분은 동의하십니까? [Y/N]

영국 공군, 젊은 게이머를 공격용 군사 드론 조종사로 제안하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그리고 그 접점에는 게임이 있었습니다게임을 현실로 연결하는 활동은 여러 분야에서 진행해왔습니다그러나 그 연결이 항상 재미와 감동만 있지는 않았습니다전쟁그리고 군사 분야가 게이머와 연결된다면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디스이즈게임 김규현 기자

 

2016년 12월 초,

영국 왕립공군(RAF)의 작전 사령관을 지낸 그레그 벡웰 예비역 중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침대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기는 18~19세 게이머 중에서

리퍼 드론 조종사를 선발할 필요가 있다.

(중략) (게이머들은) 단 한번도 비행기를 몰아본 적이 없겠지만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영국의회 교섭단체와의 증언에서

 

벡웰 장군은 테러집단인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드론 폭격작전을 감독한 베테랑이며 

리퍼 드론은 지금까지 대 IS 공습의 1/3 이상을 맡아

테러범과 그 시설을 제거한 무인 군사 무기입니다. 

그런데 제대하는 드론 조종사가 늘어나자,

장군은 작전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게이머들을 조종사로 제안한 것입니다. 

 

군사용 드론 조종사로 게이머를 활용하는 시도는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미국,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에서는 군에서 젊은 게이머들에게 드론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고

미국의 군사기술 연구기관인 DARPA는 게이머들의 드론 운용능력을 활용할

군사기술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현재 각국은 무인무기 체계와 운용할 인력을 앞다투어 확보하고 있습니다.

비싼 유인 무기와 인건비를 절감해 국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죠.

(그 비용은 국민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그런 군의 입장에서 게이머는 미래의 매우 효율적인 드론 조종사입니다.

 

이미 드론 조종과 비슷한 훈련 (게임)을 화면 안의 캐릭터를 조작해 장시간 즐기고,

전장도 가상에서 체험해 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능숙한 게이머는 드론 조종의 필수요소로

화면 내 여러 수치 정보를 단시간에 분석, 처리하는 다중 작업능력을 갖추고 있죠.

실제 드론 조종 임무는 약간 더 복잡한 2인 협동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용 장비도 게임의 그것과 흡사합니다. 

 

이 밖에 게이머가 평소 안보에 관심 있다면 자신의 게임 실력을 현실에 발휘해

공익과 자아실현 둘 다 성취할 수 있고,

취업에 취약할 수 있는 게이머를 고용해 청년 실업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이머가 드론 조종사가 되는 것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드론 임무와 게임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바로 살아있는 '공격 목표물' 입니다.

이제 게이머는 익숙한 게임플레이 방법으로 그 목표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임무는 게임과 달리 그만 둘 수 없습니다. 

(그 영상을 계속 보고 기록해야 하는 것도 임무입니다.) 

인간 대부분은 살인에 대해 죄책감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젊은 게이머들은 과연 예외일까요?

특히 민간인을 오인 공격해 살상하는 경우, 정신적 문제는 훨씬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국내외 여론의 비난을 받는 건 덤입니다. 

 

게다가 게임하는 것과 유사한 드론 조작 환경은

반대로 게임과 전장의 구별을 사라지게 해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게이머들이 현실의 양심을 따른다면

현재의 드론 조종사들처럼 심리 부담이 누적돼 임무를 계속하기 어려워집니다.

반면 게임 하던 마인드를 전쟁에 유지하면

'게임은 역시 살인 훈련을 한다.'는 편견을 강화할 수 도 있습니다. 

 

이제 게이머들은 신무기의 유망주이자, 동시의 자신의 장점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야 하는 위치에 섰습니다.

 

군사 드론 조종사로서의 게이머,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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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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