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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벌써 10년이 넘었다고? 아직도 현역인 원로 게임 6선!

이영록(테스커) 2015-09-02 12:31:06

1996년 <바람의나라>와 1998년 <리니지>의 성공으로 온라인 게임 산업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고, 많은 기업이 게임 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게임이 등장했고, 이제는 레드오션이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졌는데요. 그런 만큼 경쟁에서 밀려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들도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오랜 시간 동안 유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온라인 RPG 6개를 소개합니다.

 

 

 

■ 바람의나라 (19년)

 

국내 최초의 온라인 게임으로, 많은 사람을 온라인 게임에 입문하게 한 <바람의나라>는 1996년 4월에 서비스를 시작해 이미 2011년에 최장수 상용화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어렸을 적 게임 좀 해봤다면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를 기억하실 텐데요. 그 시절의 <바람의나라>를 추억으로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물론 <바람의나라>는 2005년부터 무료로 전환해 서비스 중이니 하고 싶다면 언제든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19년이나 지난 만큼 그래픽과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었는데요. 그 시절의 <바람의나라>를 떠올리고 싶은 유저들을 위해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바람의나라 1996>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링크]

 

 

▲ 그 시절 바람인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출처: 퍼드디스 커뮤니티 게시판 [링크] 

 

 

최근 <바람의나라>는 6차 승급과 6차 승급자용 사냥터인 ‘귀문암동’을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6차 승급 업데이트를 기념해 9월 3일까지 5차 또는 6차 승급을 달성한 유저에게 장비, 소모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99레벨부터 NPC를 통해 승급에 필요한 정보 제공, 적정 사냥터로 자동 이동, 퀘스트 수행을 통한 적정 아이템 지급 등 복귀&초보자를 지원하는 ‘영웅의 길’ 시스템이 마련돼있으니, 복귀를 생각하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 신규 사냥터 ‘귀문암동’

 

 

■ 리니지 (17년)

 

<리니지>는 1998년 9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바람의나라>와 더불어 한국 온라인 게임의 기초를 다지고 전성기를 주도한 게임 중 하나입니다.

 

당시 출시되던 다른 게임들(<다크세이버>, <어둠의 전설> 등)과 비교해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주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고, PK와 공성전 등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물론 이 때문에 게임 폐인, 현피 등 사회적인 이슈를 낳기도 했죠.

 

서비스를 시작한 지 1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2015년 2분기 매출이 무려 850억 원에 달하는 등 여전히 건재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링크

 

 

 ▲ 많은 유저들을 떨게했던 ‘법피단’ 

 

 

<리니지>는 9월 9일까지 누적 출석일 수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세븐데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홈커밍 프로그램’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90일 이상 접속하지 않은 유저를 대상으로 장비, 소모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원하고 ‘복귀 용사의 마을’이라는 복귀자를 위한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므로 복귀를 생각하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다크에덴 (14년)

 

뱀파이어와 슬레이어(인간), 그리고 두 종족의 혼혈인 아우스터즈라는 세 종족이 서로의 생존을 위해 끊임없는 전쟁을 치르는 게임입니다.

 

지금은 시작부터 뱀파이어를 생성할 수 있지만, 초창기에는 슬레이어 캐릭터를 생성하고 뱀파이어 몬스터에 흡혈을 당한 뒤 일정 시간이 흘러야 뱀파이어가 될 수 있었던 만큼 설정과 콘셉트를 확실히 했던 게임이었죠.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소재, 그리고 밤과 낮에따라 종족별 능력치가 달라지는 등 차별적인 시스템 등으로 뱀파이어 매니아층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2015년에 이르러서도 뱀파이어를 주요 소재로 하는 게임은 찾아보기 힘든데요. 이런 특수성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매니아층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뱀파이어와 슬레이어의 전투 

 

<다크에덴>은 복귀/신규 유저를 위해 캐릭터 생성, 튜토리얼 완료 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레벨업 과정을 최대한 단축해 전투 위주로 즐길 수 있는 ‘카시스 월드’를 오픈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9월 9일까지 캐릭터 생성 시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와 소모품을 지원해주는 ‘광속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복귀 또는 시작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벤트 링크]

 

 


 ▲ 빠른 레벨업으로 상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카시스’ 월드
 

 

 

■ 메이플스토리 (12년)

 

게임 이름을 듣기만 해도 ‘버섯 집’과 ‘단풍잎’을 떠오르게 하는 <메이플 스토리>는 키보드를 사용하는 쉬운 조작과 귀여운 SD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초기에는 PC방에서 <메이플스토리>를 하는 대다수가 초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초딩 게임’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전 연령대가 분포해 있죠.

 

주사위를 한참 동안이나 굴려 겨우겨우 생각해둔 전직의 주 스탯을 맞춰 캐릭터를 생성하고 달팽이와 슬라임을 잡아가며 모험을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해 온 시간 만큼이나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원하는 스탯이 나올때까지 주사위를 굴려야 했다.

 

 

주사위가 사라지고 스탯이 자동 분배되도록 바뀌었으며, 전직 수가 30종을 넘어섰습니다. 또 만레벨은 250까지 확장됐죠. 최근에는 신규 캐릭터인 ‘키네시스’와 신규 보스 몬스터인 ‘우르스’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변화에 적응하기 힘든 복귀 유저를 위해 비정기적으로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9월 5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주말, 경험치 2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복귀&시작을 고려하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 마비노기 (11년)

 

<마비노기>는 당시에는 드물던 채집, 제작 그리고 악기 연주 등의 생활형 콘텐츠를 제공하던 게임이었으며 직업, 종족 선택 등에서 전투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만큼 높은 자유도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직업 구분 없이 유저가 원하는 방향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어서 시간만 충분하다면 하나의 캐릭터로 전투와 생산을 비롯한 모든 직업을 마스터 할 수 있었죠. 

 

이처럼 <마비노기>는​ 당시에 등장하던 전투 위주의 MMORPG와는 차별적인 시스템으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는데요. 최근 게임을 기준으로 해도 여전히 높은 자유도를 제공하고 있어 매니아층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견습 기사 육성 시스템과 신성 스킬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는 일일 퀘스트 보상으로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일일 퀘스트 인장 시스템’ 이벤트를 상시 개최해 복귀/신규 유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링크]

 

 

 

 

■ 던전앤파이터 (10년)

 

2005년, 3D 게임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지던 시기에 흐름을 역행하며 등장한 <던전앤파이터>는 오락실 아케이드 게임을 떠오르게 하는 벨트 스크롤식 게임 진행과 도트 그래픽을 채택해 구세대 게이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오락실 아케이드 게임의 조작감과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내 올드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어냈고, 쉬운 조작감과 짧은 플레이 타임 등으로 폭넓은 층의 유저들을 끌어모았습니다. 

 

<던전앤파이터>의 흥행을 계기로 벨트스크롤 방식의 RPG가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에서 살아남아 네이버 검색순위(PC게임 기준) 10위권 내에 상주하는 등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던전앤파이터>는 최근 10주년을 맞아 성장 구간 편의성 개선, 아이템 파밍 구조 개선, 신규 콘텐츠 추가, 남 마법사&여 귀검사의 2차 각성 등 다양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진행 중인 이벤트가 너무 많아 아래와 같이 정리했으니, 복귀/시작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 10주년 전체 이벤트 소개 페이지 바로가기​ 

 

● 던스타그램 (9월 3일까지)

​- ​인게임의 언더풋에 위치한 이벤트존에서 스크린샷을 찍어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해 보상 획득

-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된 스크린샷에 투표해 보상 획득


● 황금 윤디렉터 찾기 (9월 14일까지)

- 매주 토요일 06시~월요일 06시까지 적정레벨 던전에서 등장하는 ‘윤디렉터’ 처치하기

- 보상으로 코인, 레벨 상승권, 순수한 황금 증폭서 등 다양한 아이템 획득 가능

 

● 세리아의 여름 캠프 in 던파 (9월 10일까지)

- 세리아의 환영이 적용되는 신규/귀환 모험가가 목표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 일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다양한 아이템 획득 가능

- 60레벨 달성 시 추첨을 통해 노트북, 문화 상품권 등 현물 상품 지급

 

● 달려라, 던닝맨 아바타 (9월 17일까지)

- 접속 시 이벤트 창에서 무제한 아바타 8부위 지급 (계정 당 1회 지급)

 

● 일취월장 성장하는 무기 (9월 17일까지)

- 이벤트 창에서 기간제 레어 무기를 획득해 무제한 레전더리 등급까지 업그레이드 (계정당 1회 지급)

 

● 십장생의 숲 (9월 17일까지)

- 적정 레벨 던전 진행 중 획득할 수 있는 ‘영원의 십생수’로 스코어를 쌓아 크리쳐 수령

- 최대 3마리 크리쳐 획득 가능

 

● 목표달성! 레벨업 (9월 17일까지) 

- 캐릭터 생성 후 레벨업 목표를 설정한 뒤 육성, 목표 달성 시 보상 지급

- 코인, 크로니클 아이템, 이벤트 주화 등 다양한 아이템 지급

 

● DF 개발자의 추가추가 메모리얼 (9월 17일까지)

- 적정 레벨 던전 진행 중 획득할 수 있는 ‘개발자의 멘탈’을 사용해 축전을 완성

- 다양한 소모성 아이템 획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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