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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글래머 린족부터 '클레멘타인' 콜라보까지! 만우절 이벤트 모음

블레이드 & 소울, 서든어택 등 국내 주요 게임 만우절 이벤트

김승현(다미롱) 2015-04-01 18:21:11

만우절을 맞이해 올해도 게임계의 대격변이 시작되었습니다. <블레이드 & 소울>에서는 만년 소녀 체형이었던 린족 여성을 변신시킬 꿈과 희망의 비약이 탄생했고, <서든어택>에서는 네티즌 평점 9.28점을 기록한 전설(?)의 영화 <클레멘타인>과 제휴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재기발랄한 만우절 이벤트를 감상하시죠.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이터널 로리 ‘린족에게도 글래머가? 블레이드&소울에 등장한 ‘빵빵환단’

 

독초거사가 드디어 해냈습니다! 빈약한 체구로 어깨를 피지 못하는 여인들, 남들보다 부족한 무언가 때문에 항상 방어력 제로(?)의 복장을 입었던 린족 여성을 위한 아이템이 ‘Ub’date됩니다. 독초거사가 보름달의 정기를 받아 만든 비장의 영약 풍유환 빵빵환단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빵빵환단은 독초거사가 린족 소녀들의 기세를 살려주기 위해 만든 비장의 아이템입니다. 이 영약을 복용한 린족 여성은 마치 보름달과 같은 가슴을 얻게 되죠! 이외에도 소소한 군살 제거 효과 덕에 기존의 1자 몸매가 보다 S자 모양으로 가까워 지는 것은 덤이죠. 이제는 앞트임도, 옆트임도, 심지어 섹시 웨이브 댄스까지 OK입니다!

 

단, 빵빵환단으로 변화한 몸매는 2020년 만들어질 축소환단으로만 되돌아 올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블레이드 & 소울>은 이외에도 만우절을 맞아 지난해 선보였던 너도엔젤(…) 세트의 뒤를 잇는 새로운 코스튬을 선보입니다. 남성을 위한 간호복과 세일러 스타일 교복이 그 주인공입니다. 아, 물론 여성 캐릭터를 위한 남성 교복도 존재하긴 합니다만, 곤족 남성이 입은 간호복만한 포스는 없네요.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클레멘타인과 콜라보한 <서든어택>

 

네티즌 평점 9.28점을 기록한 전설의 영화, 스티븐 시걸이 출연해 (정말 여러 의미에서) 화제가 된 영화 <클레멘타인>이 <서든어택>에 등장합니다. 

 

FPS <서든어택>이 만우절을 맞아 야심찬 제휴 캐릭터를 선보입니다. <클레멘타인>의 이동준, 게그우먼 김민경, 그리고 개그맨 심형래 세 명의 제휴 캐릭터를 한꺼번에 선보인 것이죠.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티저페이지의 문구가 의미심장하네요.

 


 


 

<서든어택>은 이와 함께 만우절 특별 모드로 넥슨 사옥을 배경으로 한 ‘넥슨을 털어라’ 모드를 선보입니다. 판교에 있는 넥슨 사옥을 테마로 한 PVE 맵에 잠입해 금고에 담긴 넥슨 캐쉬(…)를 훔치는 것이 목적이죠. <서든어택> 특유의 저돌성이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제법 사실적인 사옥 묘사와 소리에 반응하는 경비병 등 나름 잠액액션스러운(?) 묘사가 인상적이네요.

 


 

 

<사이퍼즈>의 고품격(?) 일러스트와 버뮤다 삼각팬티(…)

 

얼마 전 만우절 맞이 <킹오브파이터즈> 제휴 이벤트를 예고했던 <사이퍼즈>가 1일, 또다른 깜짝 이벤트를 공개했습니다. 대전 시 보이는 캐릭터 일러스트가 고품격(?) 일러스트로 모두 바뀐 것이죠! 말이 필요 없습니다. 실제 <사이퍼즈>에 적용된 일러스트를 살펴보시죠.

 

 

 

<사이퍼즈>의 만우절 이벤트는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남성 팬티를 유난히(…) 사랑하는 네오플답게, 만우절 한정 아이탬 ‘핑크 버뮤다 삼각 팬티’를 발매했습니다. 남자의 색 핑크와 팬티 곳곳에 깨알같이 새겨진 호피 무늬가 일품이네요!

 

올해도 계속되는 네오플의 팬티 사랑

 

 

메이드 등장? 검은사막의 만우절 떡밥 모음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만우절을 맞아 각종 업데이트 떡밥을 쏟아냈습니다. 해적섬과 던전과 같은 있을법해 보이는 시스템부터 메이드나 프로포즈같은 유저들의 로망을 담은 떡밥까지. 물론 만우절 떡밥이니만큼 실제 게임에 적용되는 내용과는 상이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고 메이드 시스템은 꼭 추가됐으면. 아니, 하다 못해 메이드복이라도…

 

 

<피파 온라인 3> X <카트라이더>! BGM을 뒤바꾼 게임들

 

넥슨의 <피파 온라인 3>와 <카트라이더>는 만우절을 맞아 서로의 배경음악을 바꿔 재생한다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단순히 BGM만 바뀐 것임에도 게임의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 보입니다. 

 

동글동글한 캐릭터가 인상적이었던 <카트라이더>에 <피파 온라인 3>의 강렬한 사운드가 결합되자 왠지 진중한 레이싱게임처럼 느껴지고, 깜찍한 <카트라이더>의 BGM이 들리는 <피파 온라인 3>의 로비는 사실적인 그래픽에도 불구하고 왠지 캐주얼 게임처럼 느껴지네요.

 


 

 

개인룸에서만 가능한 성인 소셜 액션! 하운즈의 만우절 이벤트

 

마지막으로 넷마블의 세기말 TPS 게임 <하운즈>가 과감한 업데이트를 선보입니다. 사랑의 계절(?) 봄을 맞아 개인룸에서만 가능한 성인용 소셜 액션을 추가하는 것이죠! 말이 필요없습니다. (뒤에 누가 있는지 꼭 살펴본 후) 영상을 감상합시다.

 


 

게임은 이외에도 핑크빛으로 가득한 신규 UI, 총알 대신 벚꽃잎을 발사해 적을 벚꽃 좀비(…)로 만드는 핑크불꽃 무기 시리즈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랍니다.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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