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실험적인 연재물을 선보입니다. 이 코너는 일상다반사의 소재들을 아무런 개연성도 없이, 정말 뜬금없이 게임을 소개합니다. 한마디로 기승전결이 다릅니다. 작성자의 취향에 따라 아무 소재나 잡히는 대로 작성하니, 별생각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면 됩니다. /편집자 주
영화 '명탐정 홍길동'이 지난 16일 크랭크인을 했습니다. '크랭크인'(Crank In)이란 영화촬영기의 손잡이에서 유래한 말로 촬영을 개시했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즉, 출연진을 확정지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홍길동이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의적 홍길동이 현대를 배경으로 어둠의 세계에서 활약하는 사립탐정 캐릭터로 등장하는 오락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 멜로 영화로 700만 관중을 동원했던 '늑대 소년'의 감독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고지전'과 '건축학개론' 그리고 드라마 '비밀의 문'의 주연을 맡았던 이제훈이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박근형, 김성균, 정성화, 고아라 등이 출연합니다. '응답하라 1994'에 출연했던 김성균과 함께 출연했던 고아라는 홍길동과 함께 일하는 활빈당의 회장 역을 맡았습니다. 언론은 이제훈과 고아라의 '케미'가 어떻게 폭발할 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건축학 개론'에서 이제훈과 수지 이상의 포텐이 터질 수 있을까요?
여주인공인 고아라는 예전에 액토즈소프트의 횡스크롤 액션 MMORPG <라테일>의 광고모델로 활동했습니다. <라테일>은 2006년 2월 22일에 OBT를 거쳐, 5개월 후인 7월 21일에 상용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고아라는 이 게임의 3차 CBT 때부터 홍보모델로 참여했습니다. 당시 나이는 16살입니다.
고아라가 <라테일>의 홍보모델에 정점을 찍은 것은 OBT를 2개월 앞둔 2005년 12월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입니다. 가수 임정희씨가 노래를 부른 이 뮤직비디오에서 고아라는 2개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아무말 없이 교복을 입고 거닌 모습, 그리고 캐릭터 옷을 입고 춤추는 모습으로요. 어떤 모습이 더 매력적인가요? 9년전이니 16살의 고아라의 앳띤 모습을 감상해 보시죠.
라테일 뮤직비디오
라테일 뮤직비디오 메이킹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