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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CBT 리포트] AOS로 즐기는 ‘클로저스’? 1차 CBT 3일차 이모저모

'칼바크 턱스'부터 '송은이'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즐기는 PVP 대전!

송예원(꼼신) 2014-08-26 16:54:00

 

① [CBT 리포트] 사라진 NPC는 어디에? ‘클로저스’ 1차 CBT 첫 날 이모저모

② [CBT 리포트] 채널만 10배 확충! ‘클로저스’ 1차 CBT 둘째 날 이모저모

 

넥슨 PC방에 가면 누구나 테스터? ‘넥슨캐시 함께하는 주말 이벤트

 

<클로저스> 1 CBT 3일차는 커다란 이슈 없이 평온하게 흘러간 가운데 드디어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여느 게임이든 주말이면 이용자 수가 늘어나는 당연한 일이겠지만, 참여자 수가 제한되어 있는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비교적 변화가 적은 편인데요. 테스트 운영 방식이 조금 달랐던 <클로저스> 예외였어요.

 

비록 테스트 대상자 1 명에 들지 못하더라도 넥슨 프리미엄 PC방에서는 누구나 플레이  있었기 때문이죠. 서버에 이상을 확인한 2일차 채널을 무려’ 10배나 확장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던 이유이기도 하고요. 제한된 시간에만 플레이가 가능했던 평일과 달리, 주말에는 24시간 내내 게임을 즐길 있었답니다. 물론 캐릭터마다 피로도는 유지됐지만요.

 


 

<클로저스> 서비스하는 넥슨은 주말 동안 보다 많은 이용자를 모집하기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냈는데요. 바로 넥슨캐시 걸린 이벤트를 진행한 거죠. 주말 특정 시간 동안 게임 속에 등장하는 GM 만나 함께 스토리 모드에서 던전 파티 플레이를 하거나, 대전모드를 플레이하면 넥슨캐시 5 또는 1 원을 제공했어요.

 

특히 지난 이틀 동안 PVE 비해 참여율이 저조했던 PVP 콘텐츠 대전모드의 활성화를 위해, 대전모드에서 레벨 3 달성한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 1 원을 제공하는 별도의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테스터로 당첨되지 못한 유저들은 테스트 기간이 이틀뿐이라 피로도를 늘려 주는 이벤트를 바랐지만, 아쉽게도 피로도가 늘어나거나 하는 일은 없었답니다.  


'GM 치요' 등장! 해당 방에 있는 테스터들에게는 넥슨 캐시 1만 원 권이 제공되겠죠?   

이틀 차에 확충한 서버는 대전모드와는 별개였나 봅니다. GM 등장한 시각에도 끄떡없던 스토리 모드와 달리, ‘GM 대전모드 PVP 한판 승부!’ 펼쳐지는 오후 4시가 가까워지자 대전모드 서버에 접속이 불가능했거든요. 30 동안 매칭조차 힘겹던 지난 3 동안의 모습과 확연히 달라진 풍경이었습니다.

 

물론 PVP에서 3레벨만 달성하면 이벤트 대상자가 된다지만 당첨자는 고작 50 . 유저들은 100% 당첨을 위해 GM 찾아 헤맸고, 비교적 쉽게 매칭이 되더라도 GM 없는 확인한 일부 유저들이 강제로 게임을 빠져나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CBT 기록은 어차피 사라질 테니 부담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이에 앞서 넥슨 PC방을 찾은 당첨 유저들이 게임에 접속이 되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정상 접속이 가능하다고 공지가 올라온 시간은 오전 3시였죠. 게임 이용이 가능한 토요일 자정부터 대기하던 일부 유저들은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도 있었답니다.

 

 

본 캐릭터부터 NPC까지 플레이한다! AOS 모드로 즐기는 <클로저스> PVP

 

<클로저스> AOS 모드 '이세하' 캐릭터 플레이 영상.

(※ 꼼신의 플레이는 도저히 눈뜨고 볼 수 없어 한 팀이었던 다른 멤버의 플레이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정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신 모노다나나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서 잠시 언급했듯 PVE 콘텐츠인 스토리모드에 비해 PVP 콘텐츠 대전모드는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저조했어요. 주말 이벤트가 열리기 전인 3 동안 매칭까지 걸리는 시간은 아주 빨라야 5, 심한 경우 30분이 걸릴 때도 있을 정도였죠. 제한된 시간을 플레이할 있는 CBT에서 기나긴 대기 시간은 유저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밖에요. 공식 홈페이지에는 대전모드를 함께할 플레이어를 찾는 글도 종종 보였습니다.

 

AOS 방식으로 진행되는 <클로저스> 대전모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 2> 같은 기존 AOS게임과 동일합니다. 4명으로 구성된 양팀이 3개의 ·미드· 3 라인으로 전투를 나뉘죠. 3개의 타워가 적의 침입을 막고, 라인마다 미디언이 등장해 자동 전투를 벌이기도 합니다.

 

그물처럼 펼쳐진 맵에는 스토리모드에서 등장했던 갖가지 몹들이 일종의 정글 몬스터로 위치해 있습니다. 물론 제거하면 별도의 버프를 주는 중립 몬스터들도 있죠. 이들을 처치해 경험치를 얻어 레벨을 올리고, 돈을 모아 아이템을 구입하고, 레벨에 따라 스킬을 찍어 상대방의 본진을 부수 ’ AOS게임 입니다.  


중립 몬스터는 스토리 모드에서 많이 보던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나딕게임즈는 AOS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전모드를 게임의 최종 콘텐츠이자 <클로저스> 즐기는 한 가지의 방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토리모드와 대전모드는 완전히 별도의 시스템으로 구별돼 있죠. 특히 플레이할 있는 캐릭터도 조금 다른데요.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식은 기존 AOS게임과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클로저스> 대전모드에서는 스토리모드의 주요 캐릭터를 사용해요. 이를 캐릭터 셋팅에 따라 미리 준비된 4개의 스킬만을 사용할 있는 방식입니다. 같은 캐릭터라도 전직과 스킬 세팅에 따라 다른 캐릭터로 분류돼 있어요.

 

, ‘발포, 역전, 질주, 결전기 폭령검(A,S,D,F)’ 승급 직전의 스킬을 사용하는 1 전직 이세하와 공파탄, 충격파, 위상 집속검, 결전기 유성검(Q,W,E,R)’ 등을 사용하는 2 전직 이세하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등장하는 거죠. 나딕게임즈는 대전모드를 단순한 모드 끝내지 않기 위해, 대전모드를 위해 밸런스도 따로 조절했다고 하네요. 따라서 1 전직 캐릭터가 2 전직 캐릭터에 절대적으로약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죠.  


이번 CBT에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6개, 전직 캐릭터를 포함하면 총 9개입니다. 

 

AOS 모드 '이슬비' 캐릭터 플레이 영상 

AOS 모드의 다른 재미는 스토리모드 던전에 등장하는 몬스터나 NPC 직접 플레이할 있다는 점입니다. 2지역 구로역의 최종 보스 칼바크 턱스, 이번 CBT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몬스터로 추정되는 막시무스처럼 말이에요.

 

예를 들어 칼바크 턱스는 마법공격을 주요 스킬로 사용하는 딜러형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걷거나 뛰는 다른 캐릭터와 달리 스토리모드에서 등장했던 것과 같이 하늘을 날아다니며 상대에게 공격을 퍼붓죠. 실제로 사용했던 마법진을 활용한 압박이나 광역기도 있어요. 반대로 막시무스는 높은 체력을 가진 탱커 캐릭터로, 근접에서 연타를 날리거나 잡기와 같이 최전방에서 적을 묶어 두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CBT에서는 지난 6 FGT 통해 공개된 캐릭터 외에도 NPC 등장하는 송은이 경정도 추가됐습니다. 송은이 캐릭터는 경찰이라는 직업에 걸맞게 차원종 화기로 등장하는 ‘PAR-21’ 터렛, 폭탄, 수류탄 등의 무기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원 요청도 가능해 폭격을 퍼붓기도 합니다. 기본 공격은 근접에서 발차기 등을 통해 몸싸움을 벌이지만 말이죠. 


구로역 최종 보스 '칼바크 턱스'와 NPC '송은이 경정'의 플레이 장면.




다만 6 FGT 당시 첫선을 보였던 신규 캐릭터 제이 결국 끝까지 만날 없었습니다. 3 멤버 영입 화면에는 전날까지 그림자 처리돼 있던 제이와 미스틸테인이 열려 테스터들을 설레게 했는데요. 게임 도중에 떨어지는 캐릭터 아이템중 제이의 아이템도 있어 기대감은 더욱 커져만 갔죠.

 

하지만 테스트 마지막 까지 이들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사실 나딕게임즈는 CBT 오픈 직전까지 제이를 공개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고 해요. 하지만 CBT까지 내부에서 발견한 문제를 수정할 없다고 판단했고 제이의 공개는 차후로 밀리게 거죠. 아이템이 등장했던 개발사가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흔적이랍니다. 


 

느닷없이 등장한 제이와 미스틸테인, 그리고 제이의 무기 때문에 테스터들은 잠시 설렜답니다.

 

 

타격감은 '아직', 보는 맛이 좋은 <클로저스> 


액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액션성이 아닐까 싶어요. 많은 테스터 사이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부분은 타격감이었습니다. 보는 재미는 충분하지만 듣는 재미가 떨어져 아쉬웠다는 평가가 많았거든요. 이후 테스트에서는 서버 만큼이나 신경 써야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클로저스> 내세웠던 캐릭터 성이나 스토리 만큼은 호의적인 반응이었습니다. 물론 캐릭터의 설정이나 대화 그리고 전반적인 스토리 자체만 두고 보면 일명 2 스러운 부분도 있었는데요. 성우들의 연기가 가미된 풀더빙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였고, 같은 내용이라도 캐릭터마다 다른 전개를 넣어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주었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비록 성우에 대한 만족도는 유저마다 달랐지만 말이죠

 

무엇보다 화려함을 내세운 보는 만큼은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캐릭터의 모션 자체가 범위가 넓어서 평타부터 시원스러운 액션을 있었습니다. 특히 긴급방어전이나 AOS 모드와 같이 전투 속에서 쏟아지는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화려한 스킬들을 보고 있노라면, 때리고 부수는 액션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있었으니 말이죠. 발전된 다음의 모습이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긴급방어전’ 플레이 영상

 


일종의 레이드 던전인 긴급방어전’은 해당 지역의 보스가 출동하는 만렙 콘텐츠입니다. 파티를 구성해도 제대로 장비를 갖춰야만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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