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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넥슨, 세월호 피해 유가족에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뒤늦게 알려져

4년제 대학 등록금 졸업 시까지 전액 지원

이영록(테스커) 2017-02-15 15:04:01

넥슨코리아가 세월호 참사 피해 유가족 중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는 한국 장학재단이 기업,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모금한 기부금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푸른등대 기부 장학생'을 신규로 선발하면서 알려졌다. 넥슨 코리아는 세월호 피해 유가족 중 국내 4년제 및 전문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5명에게 졸업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제공한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12일만인 28일에는 넥슨 코리아는 10억원의 성금 기부를 결정했다. 해당 성금은 유가족을 위로하고 생존자에게 필요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부처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즉, 당시 기부한 10억 원은 한국 장학재단에 기탁됐고, 재단에서 2015년부터 매년, 매학기마다 세월호 유가족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1월 31일부터 2월 17일 18시까지다. 장학생 선발 결과는 4월에 발표된다. 

 

한편, 넥슨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2016년 개관한 푸르메 넥슨 어린이 재활병원에는 약 200억 원을 기부했고, 어린이전용 독서공간인 작은책방 사업도 아프리카와 네팔, 미얀마 등 해외를 포함해 100여곳이 설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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