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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 지원 발표

오는 5월 9일부터 해외 승인 지원 카드만 가능… 1회 최대 한도 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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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마루노래) 2019-04-12 13:56:25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이하 PS 스토어)가 오는 5월 9일부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이용한 결제를 지원한다.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SIEK)는 이러한 소식을 4월 12일 오늘 자사의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유저들은 5월 9일부터 Visa, Master Card, JCB 등 해외 승인을 지원하는 카드를 PS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번에 구매 가능한 최대 금액은 25만원이다.

 

플레이스테이션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공지사항 캡처.

 

이번 발표 이전 PS 스토어는 오직 기프트 카드 충전을 이용한 결제 방식만을 지원했다. 유저들은 카카오뱅크, 계좌이체 등 과정을 거쳐 PS 스토어 카드를 구매, 카드에 적힌 코드를 등록하여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 지갑을 충전하고, 다시 충전된 금액 한도 내에서 게임을 구입하는 다소 불편한 방식을 이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PS 스토어가 공식적으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를 지원하면서 유저들은 이러한 불편함에서 드디어 해방될 전망이다. SIEK는 지난 3월 29일, 본래 4월 1일로 예정되어 있던 PSN의 운영권한 이전을 5월 7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자국 통화 결제로 발생하는 추가 수수료 여부(이중환전)에 대해 문의한 결과, SIEK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한국 결제가 아닌 해외 결제가 맞다. 환전이나 수수료 문제는 각 카드사마다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자국 통화 결제, 혹은 해외 원화결제 서비스(정식명칭 Dynamic Currency Conversion, DCC)는, 문자 그대로 해외에서 신용카드 등을 이용했을 때 현지 통화 대신 카드가 발급된 국가의 통화로 결제하게 해주는 제도로, 결제 시에 원화에서 외화로, 그리고 외화에서 다시 원화로 두 번 환전되기 때문에 수수료가 이중으로 발생한다. 환전 수수료는 각 카드사별로 다르게 부가되므로 정확한 금액을 알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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