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 vs 엄효섭, 트위치 워크래프트3 챔피언스리그 26일 결승

[자료제공 : 위드피알]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는 오는 26일 오후 7시 노량진에 위치한 트위치 MSF 스튜디오에서 ‘트위치 <워크래프트3> 챔피언스리그 시즌3’의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위치 <워크래프트3> 챔피언스리그는 팬들 사이에서 ‘트챔스’라는 약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과 호응을 받고 있는 대회다. 

벌써 세 번째 시즌을 진행하고 있는 대회로 트위치의 후원을 통해 스트리머 ‘쥬팬더’ 박성영이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지난 시즌2는 모든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 이번 시즌3는 트위치와 미디어뮤즈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8강부터 오프라인 무대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트위치 워크래프트3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는 ‘LawLiet’ 조주현이 ‘Lucifer’ 노재욱을 3:1, ‘Focus’ 엄효섭이 ‘Sok’ 정호욱을 3:0으로 격파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그 결과 이번 시즌3의 결승전 대진은 조주연과 엄효섭의 대결이 결정됐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2 때에도 결승전에서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 바 있어 결승전의 명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조주연은 시즌1의 우승자, 엄효섭은 시즌2의 우승자이기 때문에 누가 이기든 이번 결승전에서는 2회 우승자가 탄생해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더불어 결승전에 앞서 노재욱과 정호욱의 3, 4위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3, 4위전은 5전 3선승, 결승전은 7전 4선승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25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3등과 4등 각 각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프라인 무대로 뛰쳐 나와 진행 되어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워크래프트3> 대회일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현장에 직접 찾아오기 때문에 온라인 리그 때 느낄 수 없었던 현장감 있다는 유저들의 호평이 일색이다.

본 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한 ‘쥬팬더’ 박성영은 “이번 챔피언스리그 시즌3는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국내 정규 워3 대회였기 때문에 더욱 뜻깊었다”며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준 트위치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워크래프트3> 팬들이 함께 즐길만한 컨텐츠 제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