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 Ape(앱에이프, //appa.pe/ko/)는 패널 기반 빅데이터를 통해 모바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서비스로 각 앱별 세분화된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App Ape LAB에서는 이 App Ape Analytics(//analytics.appa.pe)를 통해 도출한 연령대 비율, MAU, DAU, 액티브율 외에도 시간별 사용자 수, 평균 실행 횟수 등을 토대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담은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이 리포트를 통하여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요 퍼블리셔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 3월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개요
3월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은 전체 MAU 및 상위 25개 퍼블리셔 모두 전달 대비 MAU가 약 3%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사용자가 늘어났습니다. 또한, 상위 25개 퍼블리셔에 <Super Mario Run(슈퍼마리오런)>을 출시한 닌텐도를 포함한 3사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아래의 상위 25개 퍼블리셔 MAU 비교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3월에도 MAU 상위 25위권에 안착한 퍼블리셔들은 안정된 MAU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중 지난달 대비 크게 MAU 수치를 올리며 순위권에 진입한 퍼블리셔가 눈에 띕니다.
먼저 10위에는 닌텐도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닌텐도는 이제까지 모바일 게임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었는데요. 3월 23일에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된 <Super Mario Run>과 지난 2월에 출시된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 ヒーローズ)>가 큰 인기를 누리며 닌텐도의 순위를 단박에 10위로 올려놓았습니다.
17위의 BeeworksGames는 <나메코 재배 킷트> 등의 방치형 게임을 다수 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3일, 이 나메코 시리즈의 최신작이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퍼블리셔의 MAU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일본에서의 누적 다운로드 수만 4,300만에 이른다는 나메코 시리즈의 동향이 심상치 않습니다. <나메코 둥지(なめこの巣)>는 출시 이후 등록 카테고리인 시뮬레이션 게임 부분에서 1위 자리를 지키며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의 나메코 시리즈는 나메코를 재배하여 다양한 캐릭터를 수확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최신작에서는 마을에서 모자나 액세서리를 만들어 나메코를 꾸밀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카테고리별로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시장 전체에서 각 카테고리가 차지하는 MAU 비율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3월 일본 시장 전체의 카테고리별 MAU 비율은 지난달 대비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 MAU TOP 5 퍼블리셔 분석
지난달에 5위를 차지했던 Niantic, Inc.(나이언틱)이 <포켓몬 GO>의 열풍이 한풀 꺾이며 Niantic, Inc.의 순위가 6위로 하락했습니다. 한편, COLOPL, Inc.는 한 계단 상승했으며, 1위~4위의 퍼블리셔 역시 지난달에 이어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 카테고리별 분석
다음으로 각 카테고리에서 MAU가 가장 높은 앱을 정리했습니다.
각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MAU를 차지한 앱은 지난달과 동일했습니다. 2월 출시 이후 시뮬레이션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닌텐도의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 ヒーローズ)>는 20대부터 30대 남성을 중심으로 사용자를 확보하여 출시 1개월이 지난 3월에도 인기 기반을 확실히 굳혀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App Ape(앱에이프)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7년 3월의 일본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를 조사한 결과를 다뤘습니다. 3월에 출시된 닌텐도의 <Super Mario Run>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4월에는 시장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해집니다.
App Ape(앱에이프)에서는 앞으로도 정확도 높은 데이터를 토대로 일본 모바일 앱 시장의 동향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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