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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글루의 일곱 번째 셀러브리티 게임 파트너 ‘니키 미나즈’ 계약

모크놀 오락연구소

MOKNOL 2015-08-06 17:07:24

 

글루(Glu)가 현재의 궤도로 다시 잘 달리게 해준 타이틀인 <킴 카사디안: 할리우드>(Kim Kardashian: Hollywood)는 모크놀 독자라면 이제 아실 것 같습니다. 당시 생소했던 셀러브리티와 모바일게임의 파트너십은 해당 게임의 글로벌 다운로드와 매출로 답을 해주며 글루의 도약을 만들어준 게임입니다. 

 

<킴 카사디안: 할리우드>는 2015년 4월 말 기준으로 누적 매출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 원)를 넘겼으며, 게임의 주인공인 킴 카사디안도 순이익의 45%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아 게임업체와 셀러브리티의 윈-윈(Win-Win)효과를 그대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이후 글루는 야심차게 두 번째 셀러브리티를 찾게 되는데, 이 때 등장한 주인공이 바로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였습니다. 올해 5월, 파트너쉽 발표를 한 글루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손잡고 게임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타깃까지도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게임의 콘텐츠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팝스타로 명성을 날리던 초기시절을 비롯해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발표한 컴백관련 내용들이 다수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실있는 타이틀 개발을 위해서 출시시점도 2016년 상반기로 발표됐습니다. 

 

당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제휴를 발표하면서 '니콜로 드 마시’(Niccolo de Masi)대표는 연이어 다양한 셀러브리티들과의 제휴를 발표할 것이라고 했었는데요, 정말 다양한 셀러브리티들과의 계약이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글루는 다양한 셀러브리티들과의 계약을 진행하였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이외에 가수 '케이티 페리’(Katy Perry)와도 계약을 진행했으며, 이후 킴 카사디안의 이복동생 자매들인 '켄달 & 카일리 제너(Kendall & Kylie Jenner, 사진 위)와도 게임개발을 위해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속해서 물고물리는 계약이 이어질 것 같은데요, 이쯤 되면 이제 글루가 게임회사가 아니라 무슨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회사 같군요. 계속해서 연이어 여성 셀러브리티들과의 계약을 하다 보니 글루도 지겨워졌는지 여섯 번째 계약은 액션스타인 '제이슨 스타뎀’(Jason Statham)과 진행하게 됩니다. 

 

국내에는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의 주연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파이>나 <익스펜더블 3>를 통해 익숙한 액션스타입니다. 제이슨 스타뎀은 올 가을 발표되는 글루의 신작인 <스나이퍼 X: 킬 컨펌드>(Sniper X: Kill Confirmed)라는 게임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주. <스나이퍼 X: 킬 컨펌드>는 글루가 보유한 FPS게임엔진으로, 제이슨 스타뎀의 육성 보이스와 캐릭터 등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글루의 일곱 번째 셀러브리티로 기록된 ‘니키 미나즈’(Nicki Minaj)는 1982년 12월 4일 트리니다즈 토바고에서 태어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본명은 '오니카 타냐 마라즈’(Onika Tanya Maraj)로 그동안 발매된 앨범의 판매량은 정규앨범만 700만장 이상의 실로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니키 미나즈는 무대에서의 강한 모습과 노래 가사와는 달리 매우 섬세한 요조숙녀라고 하는데요, 작년 말 12년간 사귀었던 남자친구와의 결별도 아주 쿨하게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특이한 패션(?)이라는 사항으로 데뷔초기 '레이디 가가’(Lady Gaga)와 비교하기도 했는데요, 사실 패션이라는 장르에서만 비슷해 보일 뿐 이들은 음악도 스타일도 너무나 다른 뮤지션입니다. 

 

정규앨범도 앨범이지만, 싱글을 비롯해 피쳐링 한 노래를 포함해 약 100여 곡이 빌보드 차트 진입에 성공해 힙합시장의 가장 강력한 여성랩퍼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인기를 측정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바로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치인데요, 니키 미나즈의 인스타그램에는 약 3,0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레이디 가가는 940만 명의 팔로워가 있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500만 명 정도입니다. 이 정도되면 실로 놀라운 팬심을 보유한 셀러브리티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여하튼 글루는 일곱 번째 스타로 힙합 싱어송라이터인 니키 미나즈를 선택했습니다. 그동안 다양하게 계약된 스타IP를 활용한 글루의 타이틀은 꾸준하게 출시될 예정입니다. 각 스타의 장점과 분위기를 최대한 잘 뽑아낼 게임으로 탄생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들과 함께 하는 게임들도 <킴 카사디안: 할리우드>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디테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글루는 그동안 자사의 FPS엔진을 활용한 다양한 영화게임들도 선보여왔는데요, 유저의 입장으로는 다 같은 게임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적지 않을 겁니다. 스타와 함께 하는 IP게임들이 글루의 FPS게임들과 같은 평가를 받게 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니키 미나즈의 뮤직비디오중 한글이 제일 많이 등장한다는 <Check It Out>을 들어보시면서 이번 소식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모크놀 에디터 케이

([email protected]) 


※ 본 기사는 디스이즈게임과의 제휴협약에 의해서 게재되고 있으며, 모크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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