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플레이] 테일즈런너 (Tales Runner)

TIG> 만나서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김동휘: 안녕하세요? 현재 <테일즈런너>에서 ‘간지좔좔런너’ 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는 김동휘입니다. 2006년 10월부터 게임을 해 왔고, 지난 2008년 ‘테일즈런너 大운동회’ 시즌3 개인전 우승을 비롯. 다양한 대회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게임 내에서 ‘슈퍼점프’ 맵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고(1분 20초대), 다른 맵들 역시 1~3위를 기록한 적이 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말고사 때문에 연습을 제대로 못 했기 때문에 영상에서는 제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했네요. 아쉽습니다.

TIG> 초보자들에게 <테일즈런너>를 잘하는 비결을 조언하자면 무엇이 있을까요?

<테일즈런너>는 각 맵 마다 굉장히 많은 장애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공략에 어려움을 많이 겪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이들은 모두 패턴이 일정하기 때문에, 여러 번 하다 보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처음에는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게임을 수시로 해서 패턴을 파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운영자나 다른 유저들이 올려 놓은 영상을 보고 공략법을 터득하는 것도 좋겠죠.

그리고 보통 초보자들은 ‘대시점프’ 기능을 잘 모릅니다. 이 역시 운영자나 다른 유저들이 찍어 놓은 동영상을 보면 손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익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TIG> <테일즈런너>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테일즈런너>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 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일반적인 레이싱 외에 굉장히 다양한 장르와 즐길거리가 섞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케이드 게임처럼 보스의 공격을 피하는 맵도 있고, 스노우 보드 같은 맵도 있고. 간단한 수학 문제를 푸는 맵도 있죠. 이렇게 즐길 거리가 다양한 것이 <테일즈런너>가 가진 최고의 매력이자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심진식 테일즈런너 사업팀장 미니 인터뷰   <테일즈런너>는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최근에도 ‘여름방학 9주 연속 업데이트’를 선언했습니다. 이는 말 그대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9주 연속으로 진행한다는 것으로, 지난 7월초부터 9월까지 계속 될 예정인데요.   디스이즈게임은 나우콤의 심진식 <테일즈런너> 사업팀장을 만나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궁금점에 대해 질문을 던져 봤습니다.  나우콤 심진식 사업팀장.   TIG: 9주 연속 업데이트를 기획하게 된 의도는 무엇인가요?   심진식 팀장: 지난 겨울방학 때 진행한 9주 연속 업데이트가 반응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이를 <테일즈런너> 만의 브랜드로 키우려는 의도로 이번에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대규모 업데이트를 9주 연속으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팀에서도 많이 힘들어 하고 저희도 힘들지만, 유저들의 반응이 워낙 좋기 때문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TIG: 이번 9주 연속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해 볼만한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역시 <테일즈런너> 최초 PVE 모드인 ‘보스 트레이닝 맵’ 업데이트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의 게임 모드가 단순하게 달리기만 해서 끝나는 형태였다면, 이 모드는 유저들이 협동 플레이를 통해 하나의 보스와 대결하기 때문에 기존과는 굉장히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모드는 7월 16일에 맵이 한 개 업데이트 되었는데 8월 말, 7주차 업데이트에 새로운 맵이 하나 더 추가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리겠습니다.     TIG: 올해 <테일즈런너>의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내부에서는 올해를 ‘테일즈런너를 다시 유저들에게 알리는 해’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즉 기존의 ‘아이들만 하던 게임’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해서 남녀노소 연령대와 관계 없이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9주 연속 업데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즐길 요소를 많이 추가할 것입니다. <테일즈런너>에 대해 잘 모르거나 편견을 가진 게이머들 역시 우리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