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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기행

오즈 크로니클 8대 필드보스 공략비법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08-03-28 19:40:15

자잘한(?) 녀석들을 상대하다 ‘난 좀 더 강한 녀석을 원해!’라는 생각에 무턱대고 덤볐다간 바로 황천길로 우리를 인도하는 위험한 존재 보스. 비록 고수들에겐 풋내기에 불과한 몬스터일지 모르지만 초보 유저들에겐 그야말로 두려움의 대상이다.

 

<오즈 크로니클>(//game4.netmarble.net/oz)의 보스들을 내 손아귀에 잡아 넘기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공격을 진행해야 하고, 그들은 어디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디스이즈게임


 

[1] 산적 두목 쥐 카르코

 

예나 지금이나 게임에서 보스가 등장하는 지역은 항상 자잘한 녀석들을 수십, 수백을 물리쳐야 겨우 만날 수 있는 맵의 끝 지점, 건물의 가장 꼭대기 등이다. <오즈 크로니클> 역시 이 뻔한(?) 룰을 거스르지 않고 있다. 그럼 가장 처음 우리가 만나는 산적 쥐 보스 ‘카르코’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카르코’라고 쓰여있는 지역은 퀘스트 보스 몬스터, ‘챔피언’이라고 쓰여있는 지역은 필드 보스 몬스터가 나타나는 위치이다. 다른 보스 몬스터들에 대한 설명에서도 퀘스트 보스 몬스터는 몬스터의 이름, 필드 보스 몬스터는 ‘챔피언’으로 표기하도록 하겠다.

 

헤르니아, 무디스.

 

레아.

 

케이르.

 

‘카르코’는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양쪽 필드에서 모두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정감이 많이 가는 보스 몬스터다. 수 많은 사람들에게 하루에 몇 번씩 K.O를 당해도 다시 일어나 또 자신의 공격을 버텨낼 수 있겠느냐고 호언장담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참 불쌍하기도 하다.

 

할 줄 아는 공격이라고는 검 몇 번 휘두르기. 초반엔 다운되기 일쑤지만 카르코보다 레벨이 높을 때에는 일반 자잘한 몬스터의 공격 수준까지 내려간 것처럼 느껴지므로 자신이 연마한 가벼운 스킬 몇 번 휘둘러주면 그대로 넉다운시킬 수 있다.

 

대미지 4의 압박 (챔피언 카르코의 모습).

 

이 지역은 10 레벨 이하 지역이기 때문에 물약을 적당히 사용하면서 보스를 처리하고 싶을 때에는 같은 레벨인 10 정도까지 키워두는 것이 좋다.

 

 

[2] 양치기 개 보가트

 

헤르니아 마을 왼편 두 번째에 진입할 수 있는 필드인 양치기 목장으로 가면 마지막인 3 지역에서 히피 스타일의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이 팍팍 꽂히는 양치기 개의 보스 ‘보가트’를 만날 수 있다.

 

 

보가트의 복장은 마치 로큰롤의 전설인 미국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를 많이 닮아있다. 하지만 매고 있던 기타로 내리 찍을 때에는 마치 프로 레슬링 선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건방져 보이는 면에서는 최고!

 

보가트는 초반 레벨에서 가장 제압시키기 어려운 보스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상태 이상을 걸어버리기 때문이다. 기타를 치며 노래를 흥얼거릴 때 2개의 상태 이상 효과를 발동 시키는데 바로 '현기증'과 '둔화'이다.

 

 

보가트의 일반 공격(위)과 상태 이상 공격(아래).

 

아이템 착용으로 상태 이상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는 있지만 모두 거를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가까이서 공격하는 중에는 대부분 상태 이상에 걸릴 확률이 높다. 현기증에 걸리면 점프를 할 수 없고, 둔화에 걸리면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절대 초반에는 혼자 사냥을 오지 않도록 하자. 주변에 선 공격을 할 수 있는 몬스터 및 다른 몬스터의 수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공격 중 선공격하지 않는 몬스터라 할지라도 언제 자신이 공격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피해 다니기 바쁠 것이다.

 

스킬을 자주 사용하므로 가까이서 공격하는 캐릭터보다는 멀리서 공격할 수 있는 캐릭터에게 조금 더 이점이 있을 것이다. 퀘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파티 생성을, 이미 파티를 생성해 공격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빈 자리에 들어가서 함께 물리쳐보자.

 

 

[3] 사막 지렁이 라모스

 

무디스 마을 오른편 2번째 필드인 석탄 채굴장의 4번째 지역에서는 지렁이들의 보스인 라모스를 만날 수 있다. 곧 수수께끼 문제를 낼 것만 같은 ‘스핑크스’와 많이 닮아 있지만, 정작 아무 말 하지 않고 빙글빙글 춤을 추며 우리를 공격하는, 약간 근엄해 보이는 보스 몬스터다.

 

 

 

라모스는 2가지의 스킬을 구사하지만 상태 이상을 주진 않는다. 갑자기 주위가 빛난다거나 몸을 바짝 세웠을 때 재빨리 피하면 공격을 피할 수 있어 어떻게 보면 쉬운 상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녀석의 공격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너무 얕잡아 봤다간 큰 코 다친다.

 

멀리서도 공격이 가능한 총잡이의 지원 사격을 받는다면 좀 더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을 것이다.

 

 

몸에 광 좀 내주시는 라모스 / 나, 키 크지롱?

 

 

[4] 주술사 원숭이 포카포카

 

레아 마을 왼편 2번째 필드인 숲의 입구의 3 지역에는 아프리카 추장과 같은 모습의 요란한 장신구로 화려함을 뽐내는 원숭이들의 보스인 포카포카가 살고 있다. 이 지역의 몬스터들이 너무나 귀여운 관계로 제대로 사냥을 못할 지경이지만 보스인 포카포카는 악령을 깨우는 무시무시한 스킬로 쉽게 사망할 가능성이 커 보기만 해도 끔찍해서 사냥을 못할 지경이다.

 

 

 

포카포카는 위에 설명한 악령을 깨우는 2가지의 스킬을 사용한다. 그 중 도적의 대지의 진노와 같이 땅을 치며 상대를 멀리멀리 날려버리는 스킬은 3가지의 상태 이상을 걸게 한다. 양치기 개 보가트와 마찬가지인 현기증과 둔화 외에 망각이라는 상태 이상을 하나 더 추가하는데, 망각에 걸리면 일정 시간 동안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 이 스킬은 거의 대부분이 맞기 때문에 피하기 조금 어려운 공격이다.

 

 망각에 걸리면? 스킬은 잠시동안 안뇽~ / 나도 맞아서 아프다우키!!

 

15~20 레벨 정도에서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몬스터이기 때문에 혼자 사냥을 했다간 물약만 많이 날릴 수 있으므로 꼭 파티를 맺어 사냥하도록 하자. 마법사 마을 근처의 필드이기 때문에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이라 했던가. 마법사와 함께 사냥을 진행해 버프 및 공격 스킬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이다.

 

 

[5] 온천 수달 족장 대도문

 

케이르 마을 오른편 2번째 필드인 온천 지대의 4 지역에서는 수달들의 보스인 ‘대도문’을 만날 수 있다. 온 몸에 용 문신으로 도배를 해 진정한 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흰 수염에 인자한 인상의 모 치킨 집 문 앞을 지키는 할아버지를 떠올린다면 큰 오산이다.

 

 

 

대도문은 단순하게 1가지 스킬만 사용한다. 하지만 이 스킬은 상태 이상인 ‘망각’을 걸기 때문에 용이 승천하는 듯한 스킬을 대도문이 사용할 때에는 즉시 피하도록 하자. 스킬을 1개밖에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힘 자체가 강하고, 주변에 선 공격을 하는 몬스터들이 많아 쉬운 사냥만은 아니므로 힘이 강한 전사 캐릭터와 함께 한다면 해볼만한 사냥이 될 것이다.

 

 

나 잠시 스킬 쓰는 것을 잊은 것만 같아~!

 

 

[6] 주정뱅이 불가사리 카테르

 

헤르니아 마을 오른편의 2번째 필드인 해안가 외곽으로 가면 각종 해마들과 불가사리가 공존하는 가운데 3 지역에서 보스인 ‘카테르’를 만날 수 있다. 해안가 답게 해수욕을 마음껏 즐기는 불가사리지만 술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늘 술에 취해 살고 있는 백수(?) 몬스터이다.

 

 

 

카테르는 총 2가지의 스킬과 1가지의 상태 이상 스킬을 가지고 있다. 상태 이상은 둔화와 망각 그리고 혼란이라는 상태 이상을 거는데, 혼란 상태가 될 때에는 좌우 방향이 반대가 되어 공격 이동 때 헷갈리도록 적용된다.

 

피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 ‘너도 마셔보사리!!’ 라는 말이 나올 때 카테르의 뒤로 가거나 술병에서 무언가를 뿌릴 때 나타나는 효과의 밖에 벗어나 있으면 피할 수 있다.

 

 

그와 함께 술(?)을 마시면? → 잠시 바보가 된다.

 

  

술병도 던지고, 주정도 부리는 독특한 공격.

 

 

 

[7] 빅보스 슬라임 뷰텀

 

무디스 마을의 오른편 3번째 필드인 증기 파이프 지대로 가면 전갈들의 공격을 지나 슬라임의 무차별한 공격까지 받아낸 다음 가장 마지막인 4 지역까지 가야만 ‘빅보스 슬라임 뷰텀’을 만날 수 있다. 마치 슈퍼 터보 엔진을 몸에 장착한 것과 같은 강한 힘을 실어 공격을 하는 보스 몬스터이다.

 

 

 

뷰텀은 2개의 스킬 공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 공격이 상태 이상을 걸진 않는다. 그리고 2가지의 스킬 공격을 모두 쉽게 피할 수가 있어 뷰텀 혼자만을 상대할 때에는 꽤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받아라임~ 빅샷!!’ 이라고 외치며 힘을 모으는 공격은 뷰텀의 뒤로 피하면 되고, 위로 높이 솟아올라 내리 찍는 공격은 그 근처에서 멀리 피하면 된다.

 

다만 모든 종류의 슬라임 계열 몬스터는 선공격을 하기 때문에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주변 몬스터들의 공격도 신나게 받아야 하므로 레벨이 비슷하다고 해서 혼자서 사냥을 진행한다면 십자가 앞에서 자주 일어나게 될 것이다.

 

 

스킬은 화려해 보이지만 쉽게 피할 수 있다.

 

 

여럿을 상대할 수 있는 스킬 하나는 꼭 연마하도록 하자.

 

 

[8] 라오솅 애벌레 귀홍면

 

케이르 마을 오른편 3번째 필드인 온천 지대 외곽 4 지역으로 가면 귀엽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한 애벌레들의 보스인 귀홍면을 만날 수 있다. 귀홍면의 얼굴은 도깨비 가면 같은 것을 뒤집어 쓰고 풍성한 수염에 상투까지 틀어 올려 상당히 동양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귀홍면의 주변 역시 선제 공격을 진행하는 다른 몬스터들이 함께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지역이다. 귀홍면은 3가지의 스킬 공격 중 2개의 공격 스킬과 1개의 상태 이상 스킬을 가지고 있다. 상태 이상은 ‘혼란’만 걸기 때문에 느려지지도 않고 스킬도 계속 사용할 수 있어 편안한 공격을 진행할 수 있기도 하다. 

 

 

몸 주위에서 빛을 뿜어낼 때 도망가면 혼란 상태 이상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귀홍면 역시 전방 공격과 공중에서 낙하하는 공격을 가지고 있는데, 이 스킬 역시 뷰텀과 같이 쉽게 피할 수 있는 스킬이니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갑자기 공중에 떠 몸을 돌릴 때는 진행 방향의 반대편으로 피하고, 몸 주위에 부적이 뜰 때는 전방 공격이니 귀홍면의 뒤로 피하도록 하자. 

 

꽈배기에 말리지 않게 조심~ / Mr.귀홍면의 레이저 빔!

 


 

보스 몬스터를 잡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과의 협력이다. 어느 정도 레벨이 된다 하더라도 혼자 힘으로 상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스 몬스터는 함께 사냥해야 빠른 진행 및 물약 사용도 줄일 수 있다.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오즈 크로니클>! 보스 몬스터를 사냥할 때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다음 시간에는 좀 더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무기를 강화하는 방법과 제작서와 재료들로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보는 시간 등 <오즈 크로니클>(//game4.netmarble.net/oz)을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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