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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2012 뉴스

[GC영상투어] 성인들을 위한 쉼터, 6홀

EA,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포지, 2K게임스 부스

안정빈(한낮) 2012-08-20 21:16:35

 

게임스컴 2012의 6홀은 성인용 게임 부스들이 집중돼 있는 곳입니다. 게임스컴에서는 18세 이상의 성인용 등급 게임은 밖에서 안을 볼 수 없는 폐쇄형 부스로 운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올해는 성인용 게임들을 모아 놓은 홀을 따로 마련한 거죠.

 

성인용 게임이라고 해서 오해(?)는 금물입니다. 게임스컴에 나오는 성인용 게임들은 대부분 선정성이 아닌 폭력성 때문에 높은 등급을 받았으니까요. 예를 들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 같은 게임들입니다.

 

게다가 6홀에 있어도 폐쇄형으로 부스를 운영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긴 줄을 통과하지 않고는 부스 외벽만 둘러보다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임스컴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기 위한 ‘GC영상투어’. 이번에는 성인들의 쉼터인 6홀입니다. /쾰른(독일)=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EA: 작년 게임스컴에서 <배틀필드 3> <스타워즈: 구공화국>을 앞세워 대규모 부스를 갖췄던 EA는 올해도 소니와 더불어 게임스컴에 최대 규모로 참가했습니다. 입구에 그려 놓은 <심시티>의 초크아트와 <니드포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홍보용 자동차 전시 공간만 합쳐도 어지간한 부스 하나는 나올 정도입니다.

 

EA가 올해 내세운 타이틀은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 <심시티> <피파 13> <니드포스피드: 모스트 원티드>입니다. 여기에 <스타워즈: 구공화국> <배틀필드 3: 아머드킬>의 업데이트 체험공간을 마련했죠. 작년의 <배틀필드 3> 발매 전 체험부스의 엄청났던 인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덜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인기는 좋습니다.

 


 

 

 


 

트라이온 월드: 트라이온은 6홀에 분점(?)을 냈습니다.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게임인 <디파이언스>의 홍보를 위해서인데요, 폐쇄형 부스인 만큼 내부촬영은 불가능했습니다. 참고로 내부에서는 <디파이언스> PvP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부스 옆에는 <디파이언스>의 몬스터 조형물이 놓여 있고, 그 옆에서 문신으로 보이는 가벼운 그림을 그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덕분에 6홀에서는 몇 안 되게 여성 관람객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했죠.

 


 


 

액티비전 블리자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와 블리자드 게임들이 따로 전시됐습니다. 부스는 바로 옆에 있지만 언뜻 봐서는 같은 회사의 부스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구성인데요, 특히 액티비전 부스는 폐쇄형으로 구성된 탓에 밖에서는 구경할 거리가 없었죠. 물론 <블랙 옵스 2> 멀티플레이를 체험하려는 관람객은 개장과 동시에 폭풍처럼 쏟아졌습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디아블로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의 체험버전을 준비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미 공개된 <디아블로 3>보다는 다른 두 게임의 인기가 높았죠. 특히 메가블럭에서 만든 거대한 스랄이 위치한 중앙 무대에서는 쉴 새 없이 이벤트가 열리며 유저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판다리아의 안개>의 오프닝 시네마틱을 최초로 공개한 곳이기도 하죠.

 


 


 

 

게임포지: 게임포지는 <레이더즈>에 집중적으로 부스를 할애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번 게임스컴 2012에서 가장 화제가 된 부스이기도 합니다.

 

매 시간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를 틀며 스태프가 무대에 올라 춤을 추는 즉석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고,쏟아진다는 말이 어울릴 만큼 많은 티셔츠와 경품을 뿌리며 게임스컴에 새로운 문화를 전파하기도 했습니다. 한 기자는 게임포지에서 준비한 경품이 과연 몇 천 개일지 관심을 갖기도 했을 정도죠.

 


 


 

 

 

2K 게임스: 2K <보더랜드 2> <XCOM>을 메인으로 내세웠습니다. 부스 옆에는 <보더랜드 2>의 플레이를 위한 긴 줄이 서 있죠. 게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바로 옆에서는 아예 사전예약도 가능하더군요. 부스 뒤편에는 <NBA 2K13> <XCOM>의 체험존이 있습니다. 남성들에게 유난히 인기가 좋은 게임들이었죠.

 

바로 옆 게임포지 부스와의 경쟁도 인상적인데요, 이벤트 시간이 미묘하게 겹치는 바람에 분위기가 고조될 때는 서로 티셔츠를 뿌리며 스태프가 소리를 지르는 진풍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빅벤인터랙티브: 한국에서는 생소한 이름인 빅벤인터랙티브는 유럽의 유명 게임 액세서리 제작사입니다. 게임스컴에는 어지간한 개발사 부스 못지 않은 크기로 참가했는데요, 액세서리를 주로 제작하다 보니 볼거리도 많습니다. 각종 색상의 패드부터 건 컨트롤러, PC용 모션인식 컨트롤러, 레이싱 체어 등 다양한 장비를 구비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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