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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롱 (김승현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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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조이 하면 쇼걸? 이제는 쇼보이의 시대!

차이나조이 2012 포토 투어 ② 대형과 중견의 2관

굵직한 대형업체가 가득한 1관 만큼은 아니지만, 2관의 라인업 또한 뒤지지 않습니다. 소니와 샨다게임즈 같은 대형업체는 물론이고, 쿤룬과 심동게임즈 등 견실한 중견업체들이 모여 있죠. 중견과 대형이 뒤섞인 2관의 모습은 어떨까요/상하이(중국)=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 신작과 구작이 함께한 라인업

 

부자는 망해도 10년은 먹고 살고, 명작은 오래돼도 사람을 끌어 모읍니다. 발매된지 1년이 넘은 <그란 투리스모 5>는 아직도 게이머들에게 매력적이네요.

 

베타테스트 중인 <더스트 514>를 플레이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자동차에서 우주탱크까지, 이번 소니의 PS3 라인업은 메카닉 일색이군요. 이외에 PS 무브나 PS Vita의 체험대도 있었습니다.

 

샨다게임즈 부스는 MMORPG <리프트>를 체험하려는 관객들로 붐볐습니다. <리프트>는 샨다 올스타(신작발표회) 라인업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샨다에서 의욕 있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게임이죠.

 

유저가 만들어 가는 MMORPG <영세계>도 체험판이 공개됐습니다. 유저 콘텐츠 제작 기능도 구현돼 있었지만,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MMORPG 모드만 즐기더군요.

 

차이나 텔레콤은 ‘중국판 키넥트이두율동기를 활용한 게임 <쿵푸>를 선보였습니다. <쿵푸>는 직접 팔다리를 움직여 동작을 취하면 그에 해당하는 기술이 발동되는 이두율동기 전용 체감형 액션게임입니다.

 

심동게임즈의 웹게임 <신선도>를 아이패드로 즐기고 있는 커플이 보입니다. 옆에서 조언해 주는 남자친구와, 그것의 정반대로 행동하는 여자친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수백 명의 미녀를 압도하는 존재감, 쇼보이

 

심동게임즈는 넓은 부스만큼 많은 쇼걸로 주변 업체를 압도했습니다. 차이나조이 행사장 앞에 있는 전철역에도 직접 광고할 정도로 의욕적으로 추진한 결과물이죠.

 

레이싱 트랙에 레이싱 모델이 없으면 허전하듯, 소니의 <그란 투리스모 5> 체험대에는 자리마다 쇼걸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미녀가 옆에 있다면 눈이 갈법도 하건만, 베테랑 드라이버는 정면만 바라보고 있군요.

 

샨다게임즈는 <드래곤네스트>의 코스튬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깜찍한 아카데믹 캐릭터와 육중한 캐논이 인상적이네요.

 

물론 샨다게임즈의 카드는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2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 넣은 샨다의 부스모델들을 만나 보시죠.

 

우리 남자 만세라는 문구처럼 샨다게임즈는 자사의 부스모델을 남성들로 채워 넣었습니다. 쇼걸에 대응하는쇼보이입니다. 샨다게임즈 관계자는 “여성 뿐인 게임쇼는 식상하다. 그리고 앞으로 힘 있게 움직일 샨다게임즈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이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하더군요.

 

‘우리 남자 만세’라는 문구가 무색하게 샨다게임즈 부스의 메인모델들은 외국인이었습니다. 다른 쇼보이들에겐 없는 여성 파트너도 있었죠.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게임이 없다면 몸으로!

 

게임쇼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한 유저 참여 행사죠. 소니는 이번에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의 유저 대회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씹는 법! 다른 업체들은 어떤 행사를 선보였을까요?

 

남성을 메인모델로 내세운 샨다게임즈는 참여 행사도 색다릅니다. 영혼의 맞대결, 팔씨름 대회를 개최했죠. 그 흔한(?) 쇼걸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행사장 한쪽에는 투호(화살 던지기)를 할 수 있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작은 항아리 때문인지, 아니면 옆에 있는 미녀 도우미 때문인지 참가자 대부분의 성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투호의 반대 부스엔 펀치머신이 있었습니다. 오락실이 사라져 가는 한국에선 찾아보기 힘든 추억(?)의 놀이기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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