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화면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리니지>의 BGM, 신비로운 이세계로 빠져드는 것 같은 <아이온>의 선율, 그리고 '남쪽에 핀 슬픈 꽃'에서 유저들의 심금을 울렸던 <블레이드 앤 소울>의 노래까지! 22년 전통을 자랑하는 엔씨소프트(이하 NC)는 그 역사에 걸맞은 화려한 사운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판교 NC 사옥에서는 NC 직원들을 위한 '개발자 파티' NCDP(NCSOFT Developers Party)가 열립니다. 이 행사는 NC 직원들을 위한 행사지만, 오늘(29일) 디스이즈게임은 특별히 NCDP의 '사운드 콘서트'에 초대받아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사운드 콘서트'는 <리니지>부터 <블소>까지 NC의 게임 음악을 들려주는 행사인데요, 무대에는 유명 애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 달'이 출연해 음악을 연주했으며, 2018 KBS 국악대상 가악상을 받은 국악인 하윤주와 신예 가수 김나연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사운드 콘서트에 나온 음악 중 대표곡 5곡을 골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사운드 콘서트에서 연주된 음악은 NC소프트 음악 채널 '엔씨사운드'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아이온>의 앨범 [The Tower of Eternity]에 수록된 곡으로 엘리시움에 방문한 것을 축하하는 느낌의 음악입니다. 세계적인 뉴에이지 작곡가 양방언은 '신세계로의 도약' 뿐 아니라 '달빛의 노래', 'The Tower of Eternity' 등의 아이온 OST를 작곡했습니다.
<블레이드 & 소울>의 [The Story OST] 음반에 수록된 곡으로 상인들의 집단인 ‘신룡공상’의 이미지를 활발하고 흥겨운 축제의 이미지로 표현한 음악입니다. 켈트족의 전통 피리 '휘슬'이 이끄는 가락이 인상적입니다.
[리니지 2 OST Part.1 - 혼돈의 연대기]에 수록된 곡입니다. 혹독한 듯하지만 생명의 온기를 품고 있는 북유럽의 타이가가 떠오릅니다. 국악인 하윤주의 목소리는 곡에 신비함을 더하네요.
NC의 역대 게임을 빛낸 메인 테마곡이 모두 모였습니다.
[순서]
<리니지 1>, 피의 맹세
<리니지 2>, 영원의 부름
<아이온>, 영원의 탑
<블레이드 & 소울>, <블레이드 & 소울> 인트로
[백청산맥’ (Silverfrost Mountains) OST] 음반에 수록된 곡입니다. 서브퀘스트 남쪽에 핀 슬픈 꽃에 삽입된 노래인데요. 유저들에게 매우 큰 호응을 얻은 노래곡입니다. 퀘스트는 한동안 중지됐다가 현재 게임 안에 다시 추가됐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댓글 ()
페이스북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