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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닌텐도 모바일게임 사업의 첫발? '포켓몬셔플 모바일 ' iOS와 안드로이드 출시

3DS 인기게임 포켓몬셔플 모바일버전 출시. 모바일로는 처음 출시된 포켓몬스터

안정빈(한낮) 2015-09-03 11:42:48

<포켓몬스터>의 IP를 활용한 첫 공식 모바일게임이 출시됐다. 닌텐도의 모바일게임 사업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포켓몬컴퍼니는 8월 24일 <포켓몬셔플 모바일>을 일본에서 iOS와 안드로이드로 출시했다. 이어 1일에는 북미와 유럽 등으로 출시국가를 늘렸다.

 

<포켓몬셔플 모바일>은 지난 2월 3DS로 출시된 퍼즐게임 <포켓몬셔플>의 모바일버전으로 화면하단의 퍼즐을 맞춰서 야생의 포켓몬스터를 공격하고 수집해야 한다. 자신이 수집한 포켓몬스터를 최대 4마리까지 팀으로 구성해 전투(?)에서 퍼즐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게임의 기본구성은 일반적인 3매치 퍼즐게임들과 유사하지만 포켓몬의 타입에 따른 상성이나 포켓몬의 고유능력, 메가진화에 따른 특수스킬, 육성에 따른 새로운 능력개발 등 기존 <포켓몬스터>시리즈의 특징도 갖췄다. 원작인 3DS용 <포켓몬셔플>은 누적다운로드만 5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인기게임이다.

 


 

<포켓몬스터>의 모든 사업을 관리하는 포켓몬컴퍼니는 닌텐도와 게임프릭, 크리에이처의 3사가 각각 1/3의 지분을 소유한 합작회사다. 다만 <포켓몬스터>와 관련된 모든 게임 유통은 닌텐도에서 맡고 있다. 이번 <포켓몬셔플 모바일> 출시를 닌텐도의 모바일게임 사업 '간보기'로 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닌텐도는 지난 3월 일본의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DeNA와 주식교환 및 업무제휴를 진행하며 모바일게임 사업진출을 공식으로 선언했다. 당시 닌텐도는 기존의 닌텐도 게임을 모바일로 이식하기보다는 스마트폰 플랫폼 특성에 맞춘 새로운 게임이나 닌텐도 캐릭터를 이용한 별도의 게임을 준비 중이라 밝힌 바 있다. 

 

닌텐도와 DeNA의 공동개발 게임은 이르면 오는 겨울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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