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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쉔무’를 동경하던 한 팬, 이제는 ‘쉔무’의 길을 걷게 됐다

'쉔무' 팬 노콘키드, 스즈키 유의 YS NET 합류... '쉔무3' 개발 참여

정혁진(홀리스79) 2015-10-06 14:07:32
지난 E3 2015에서 14년 만에 공개된 <쉔무3>의 개발에 한국인 개발자가 합류했다. ‘노콘키드’라는 이름을 쓰는 유저다. 스즈키 유는 지난 4일, <쉔무3>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노콘키드의 합류를 알렸다. 노콘키드가 어떤 업무를 맡을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노콘키드’는 평소 <쉔무> 시리즈를 많이 좋아한 것으로 커뮤니티 유저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해 8월, 자신이 좋아하는 <쉔무>를 HD 리마스터 작업해 선보여 화제가 된 적도 있다. 당시 리마스터 작업은 월드맵으로 구현돼 스케일도 상당했다.

 

 


 




 

한편, <쉔무3>는 스즈키 유가 <쉔무2> 이후 세가에서 퇴사한 다음 설립한 YS Net에서 개발을 맡았다. 게임은 쉔무 시리즈의 정통성인 오픈월드 RPG를 표방하면서 대화형 스토리 텔링을 강조했다. 인스턴트 마스터리, 다양한 움직임과 즐길 거리 구성 등 오픈월드 장르를 강조했다. 킥스타터를 통해 모금을 시작해 6,333,295 달러(약 73억 7,322만 원)을 기록했다. 현재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추가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에는 <쉔무> 시리즈 개발을 맡아왔던 인물들이 대거 투입됐다. 스즈키 유 프로듀서를 비롯해 <쉔무> 시리즈의 리드 프로그래머를 맡았던 히라이 타케시, 시리즈 시나리오 및 게임 스크립트를 맡아온 마사히로 요시모토, 주요 캐릭터 및 디자인 아티스트 작업을 해온 켄지 미야와키, 환경 디자이너 마나부 타키모토, 주인공 료 하즈키의 목소리를 맡은 배우 마사야 마츠카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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