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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

[NDC 18] 신기술 기반 지식공유의 장,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24일 개막

4월 24~26일 3일간 개최, 총 106개 세션 다양한 분야 주제 통해 트렌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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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진(홀리스79) 2018-04-24 10:21:00

게임업계 지식 공유의 장, 넥슨개발자컨퍼런스(이하 NDC)가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됐다. NDC 2018은 오늘(24)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넥슨 판교사옥 및 인근 발표장에서 열린다.

 

NDC2007년을 시작으로 어느덧 12회 째를 맞이했다. 업계에 게임개발, 기술에 대한 화두를 제시, 산업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과제와 종사자들이 알아야 할 트렌드를 공유해왔다. 올해는 118명의 강연자(넥슨 컴퍼니 64, 외부 발표자 43, 해외연사 11)가 총 106개 세션을 구성,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한다.

 

 

# 작년 업계 화두 키워드의 답, ‘신기술 기반 지식공유펼친다

 

매년 컨퍼런스 주제를 담았던 슬로건은 2016년을 끝으로 폐지됐다. 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찬가지. 특정 주제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정보공유의 폭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직무를 막론하고 여러 연사가 참여하며, 포스트모템과 사례공유 발표도 여럿 만날 수 있다.

 

작년 4차 산업혁명과 VR 등 신기술, 업계 화두 키워드를 다뤘다면, 올해는 업계가 작년 던졌던 화두에 대해 고민한 점들에 대해 생각하는 점들을 나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국내외 여러 기업이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 기술 등 신기술 분야 연구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한다.

 

 

넥슨은 강대현 부사장이 ‘즐거움을 향한 항해 - 넥슨이 바라보는 데이터와 AI’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개개인의 이유와 목적, 피드백까지 탐구해야 하는 이유와 중요성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유저들이 최선의 경험을 통해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며, 진정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빅데이터의 분석관리, ‘인공지능(AI)’ 기술적용까지 효과적인 차세대 솔루션도 더한다.

 

출시 전부터 NDC에서 다양한 파트로 소개되며 많은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던 샌드박스형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도 올해 어김없이 참관객을 맞는다. 게임디자인, 프로그래밍, 데이터엔지니어링 등 분야에서 노력한 히스토리와 정보로 쌓은 시행착오, 노하우를 나눈다.

 


 

글로벌 세션으로는 중국게임기업 텐센트와 <붕괴3rd>로 잘 알려진 미호요(miHoYo)의 종사자들이 중국 내수시장 공략 및 성장비결을 공유한다. , 인기 콘솔게임 <언차티드> 시리즈의 테크니컬 아트 디렉팅의 주역, 너티독 출신 앤드류 막시모브와 고퀄리티 시네마틱 영상으로 명성 높은 스퀘어에닉스 비주얼웍스의 카즈유키 이쿠모리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리고 <길티기어> 등 글로벌 흥행작을 보유한 아크시스템웍스의 다이스케 이시와타리 크리에이티브가 저마다의 노하우와 조직문화 구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올리버 미아오 대표는 강연 후기, 스토리텔링형 게임 제작 자유주제에 대한 인터뷰를 갖는다.

 

NDC 2018은 게임 개발과 프로그래밍 외에도 게임 운영 및 서비스, 마케팅 관련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하고자 ▲게임기획, ▲프로그래밍을 비롯해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마케팅&경영관리, ▲인디게임과 ▲커리어, 작년부터 추가된 ▲가상현실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룬다.

 


 

 

# ‘넥슨의 현재와 미래는?’ 신임 경영진 대담, 각종 부대행사도 개최

 

풍부한 강연 외에, NDC 2018에서는 올해 대표로 취임한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 이하 신임경영진이 넥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하는 미디어 대담을 진행한다.

 

최근 회사는 자회사, 개발조직 7개 독립 스튜디오 체제로 개편했다. 게임 시장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 조직 개성에 기반한 창의적 게임 개발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둘째 날 열리는 대담은 이 대표와 함께 정상원 부사장, 강대현 부사장과 회사 조직경영, 사업방향 등을 자유주제로 진행한다.

NDC의 대표적인 볼거리 ‘아트전시회’도 올해 새롭게 달라졌다. 공간구성에서 차별화를 꾀하며, 작품을 더욱 몰입해 즐길 수 있도록 입체적인 큐브형 전시 큐레이팅으로 참관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정해진 시간에 자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의 질을 높이고, 매일 오후 230분부터 임재준, 장정아(야생의 땅: 듀랑고), 임재길(Project DH), 이현석(Project A1) 등 넥슨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토크쇼도 진행한다.

 

매년 많은 관심을 모으며 매진 행렬을 이어 왔던 ‘NDC 아트북’도 선착순 배포한다. 선착순 배포 이후 전시회장을 비롯 온,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기부한다.

 


 

행사장 인근 야외에서는 특설무대를 활용해 봄과 버스킹을 접목한 게임음악 거리공연이 펼쳐지며, 휴게공간(GB1 타워)에서는 현업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AI로 대결(카드게임)을 펼치는 ‘AI챌린지가 진행되는 등 새롭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시시각각 운영된다.

 

한편, 2007년 사내 지식 공유 행사로 시작한 NDC 12년째를 맞으면서 국내 게임업계에서 손꼽히는 컨퍼런스 행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열린 NDC 2017에는 118개 세션에 누적 참관객 19,586, 학생 수는 667명을 기록했다. 연사는 135명으로 역대 최다 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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