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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1 거래 있는 R등급 모바일 MMORPG ‘카이저’ 6월 7일 출시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8-05-17 12:29:29

[넥슨 제공] 넥슨의 첫 하드코어 모바일 MMORPG <카이저>가 오는 6월 7일 정식 출시된다. 게임은 <리니지2>의 개발자로 유명한 '채기병' PD가 지휘봉을 잡았고, 모바일 MMORPG에서 그간 없었던 1:1 개인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카이저>의 주요 포인트와 주목 요소를 정리했다.

 


 

 

# MMORPG 제작의 명가 ‘패스파인더에이트’

 

패스파인더에이트(대표 서현승)는 NHN 퍼블리싱 총괄과 팜플 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 서현승 대표와 <리니지2> PD 출신의 채기병 이사가 주축이 돼 2015년에 설립한 모바일 MMORPG 전문 개발사다. 넥슨과 주요 글로벌 지역 <카이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핵심 개발자들이 정통 MMORPG 분야의 베테랑들로 구성되어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 ‘1대 1 거래’ 도입한 국내 첫 모바일게임

 

<카이저>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패스파인더에이트의 첫 번째 신작이다. 여러 클래스(Class, 직업)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1대 1 거래’, ‘장원 쟁탈전’ 등 <카이저>만의 핵심 요소와 풀 3D 그래픽을 모바일에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특히, 2000년대 PC 온라인게임에서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로 사용된 ‘1대 1 거래 기능’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저>는 게임 내 유료 재화를 이용한 1대 1 거래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기도 했다. 성인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사전티징 단계부터 해외에서 18세 이용가 등급을 뜻하는 ‘R’등급을 차용했다. 

 

게임의 최종 목표 역시 하나의 월드에서 유저들이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최고의 자리(Kaiser, 황제)에 오르는 것이다.

 

 

# 전통을 강조한 캐릭터 4종

 

캐릭터는 근거리 캐릭터인 암살자와 전사, 원거리 캐릭터인 마법사와 궁수로 구성돼 있다. 

 

현자의 도시 ‘우파니샤드’ 출신의 ‘마법사’는 전투마법에 능통하며 원거리 적과 그 주변을 폭 넓게 타격하는 강력한 공격력이 큰 특징이다. ‘앨만딘’에서 태어난 ‘암살자’는 두 개의 단검을 사용하는 공격형 클래스다. 장인의 도시 ‘잔다이트’ 출신의 ‘전사’는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탱커형 클래스로 강력한 공격을 자랑한다. 기사의 도시 ‘아스타’의 용맹한 군주로 알려진 ‘궁수’는 주무기인 활을 활용해 원거리에서 적을 정확하게 타격한다.

 

 

 

# 50대 50 장원쟁탈전

 

‘장원쟁탈전’은 특정 지역에 위치한 일종의 거점인 장원의 소유권을 놓고 길드 간 경합을 벌일 수 있는 전투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장원을 차지해 길드의 이름을 과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아지트’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세금을 걷거나 특산물을 획득하는 등 그 자체로의 이득도 존재한다.

 

 

 

# 1차 비공개 테스트, 30·40 유저층에 호평!

 

넥슨은 모바일 신작 <카이저>의 테스트를 지난 1월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했다. 특히, 테스트 기간 동안 MMORPG를 즐긴 경험이 있는 이용자의 유입 비중 64%, 테스트 참여 유저 중 30·40대 비중이 62%를 기록하는 등 전통적인 PC MMORPG 유저를 모바일 시장으로 끌어들인다는 1차 목표를 달성했다.

 

 

# LG전자 G7 씽큐에 탑재되는 카이저, 6월 7일 정식 출시

 

<카이저>는 6월 7일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로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지난 4월 19일부터 시작한 사전 예약은 약 한 달 만에 10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또한 오는 18일 출시 예정인 LG전자 신규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에 신작 모바일게임 <카이저>가 탑재된다. 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G7 씽큐를 통해 ‘더 크게 듣고 더 밝게 보는' 시청각 경험을 트렌드에 민감한 게임 팬들에게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4일부터 양사는 서울 용산역과 경기 하남 스타필드 등 전국 50여 곳에서 신제품 체험 부스인 ‘LG G7 씽큐 스퀘어’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특히, LG G7 씽큐 구매 고객에게는 25만원 상당의 ‘한정 게임 아이템’과 ‘가죽·하드케이스 2종’, ‘보조배터리’ 및 ‘쿨러 장착 거치대’로 구성된 ‘카이저 팩’을 제공한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두 회사는 카이저를 비롯해 자사 게임과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 및 콘텐츠 기획 등 새로운 모바일 사업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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