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간 전쟁을 콘셉트로 내세운 액션 MOBA 게임 <파이러츠: 트레저 헌터>(이하 파이러츠)가 17일 사전 공개 테스트 ‘프리 시즌’을 시작한다. <파이러츠>는 AOS 게임과 액션 게임의 장점을 결합한 캐릭터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캐릭터가 특징이다. 이번 프리 시즌에는 총 25개의 해적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
디스이즈게임은 <파이러츠> 프리 시즌을 앞두고 지금까지 공개된 캐릭터 정보를 모았다. 두 번째로 소개할 캐릭터는 패트리스·기믹스·부르쉬·마리·갈루스다. 어떤 사연을 가졌으며, 어떤 전투 스타일을 보이고 있는 지 영상과 함께 살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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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 젖은 발레리나 ‘백조 패트리스’
☞ 캐릭터 명: 패트리스
☞ 별칭: 비에 젖은 발레리나
☞ 플레이 성향: 공격형
☞ 주요 특징: 따분하다는 이유로 발레 학원을 불태우고 수많은 사람을 살해한 광기 어린 캐릭터. 존과는 원수 지간이다.
해적선에서 태어난 ‘패트리스’는 피와 싸움을 사랑하는 소녀로 자라났다. ‘패트리스’의 아버지는 그녀가 발레를 배우며 우아한 아가씨가 되기를 원했으나, 그녀에게 발레 학원은 너무나도 따분하고 지루한 곳이었다. 결국 그녀는 발레 학원을 불태우고 해적의 세계로 뛰어들게 된다.
‘패트리스’는 강력한 중거리 공격수다. ‘분노의 사격’이 활성화 된 동안 재장전 없이 엄청난 총격을 퍼부을 수 있고, 근접한 적에게는 ‘춤추는 칼날’로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춤추는 칼날’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방어력이 증가하고 이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공격 기술뿐만 아니라 위기 탈출용 기술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화학 폭탄을 활용하여 전장을 컨트롤하는 것도 패트리스의 특기다.
[패트리스 캐릭터 소개 및 스킬 영상 새 창에서 보기]
인류 최후의 생존자 ‘기믹스’
☞ 캐릭터 명: 기믹스
☞ 별칭: 인류 최후의 생존자
☞ 플레이 성향: 수비형
☞ 주요 특징: ‘포탑’을 설치하고 자유자재로 돌아다닐 수 있는 독특한 전투 방식
우연히 멸망의 예언서를 읽은 ‘기믹스’는 각종 무기와 기계 장치들을 직접 제작하며 그 날을 대비해 왔다. 모든 준비가 끝나 갈 무렵 기믹스의 아지트 근처 늪지대로 신을 믿는 성직자들과 기괴한 힘을 사용하는 마법사들, 그리고 유명한 전사들과 해적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제 곧 최후의 결전이 시작되려 한다.
‘기믹스’는 ‘설치용 포탑’을 활용하여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다. 포탑을 설치해 두고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여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기믹스의 장점이다. 포탑 뿐만 아니라 ‘다중 탄약실’과 ‘비밀의 배낭’을 사용한 화력 또한 막강하기 때문에 기믹스는 토템 파괴에 최적화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사냥의 명수 ‘사냥꾼 부르쉬’
☞ 캐릭터 명: 브르쉬
☞ 별칭: 사냥의 명수
☞ 플레이 성향: 스피드 형
☞ 주요 특징: 은신을 활용하여 적에게 접근한 후 그물로 묶어 버리는 사냥꾼
‘부르쉬’는 나라에서 제일 가는 사냥꾼이었다. 그의 솜씨를 높이 산 대제사장은 그와 그의 친구 ‘이크챤’에게 한가지 임무를 내렸다. 사냥감을 찾아 숲 속을 탐험하던 그들은 죽음의 군주가 살고 있는 지하 동굴에 빠져버렸고, 결국 부르쉬는 이크챤을 버리고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살기 위해 친구를 버렸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부르쉬는 숲 속을 헤매고 있다.
‘부르쉬’는 균형 잡힌 능력치를 갖고 있는 다재다능한 캐릭터다. 긴 사거리의 ‘수렵용 활’로 원거리에서 견제할 수도 있고, ‘재규어의 혼’과 ‘사냥꾼의 방어술’을 조합해 강력한 방어력을 가진 탱커가 되어 돌진할 수도 있다.
특히 ‘위장의 부적’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투명해 진 상태로 ‘재규어의 혼’을 사용하여 빠르게 접근한 후 ’수렵용 그물’로 적들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는가 하면, 아군과의 팀플레이를 통해 적들을 유인한 후 역습을 가할 수도 있다.
별의 축복을 받은 부두교의 여왕 ‘마리 엘 에트왈’
☞ 캐릭터 명: 마리
☞ 별칭: 별의 축복을 받은 부두교의 여왕
☞ 플레이 성향: 지원형
☞ 주요 특징: 아군을 지원하는 데에 특화
‘마리’는 모트바이 부두 여왕의 외동딸이다. 별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난 그녀는 미래를 예측하며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숲 속에서 병자들을 치료하며 조용히 살아가던 마리에게 어느 날 모리스가 찾아왔고, 그녀는 그를 도와 대지의 어머니를 지키기 위하여 여행을 떠난다.
‘마리’는 아군을 지원하는데 최적화된 캐릭터다. 아무런 제약 없이 아군에게 지속적으로 치유를 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죽음의 거울’을 적절히 활용하면 순간적으로 탱커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특히, 마리의 ‘부두술사의 저주’는 모든 캐릭터 들 중 가장 넓은 범위를 자랑하는 속박 기술이기 때문에, 상대팀에 마리가 있다면 함부로 뭉쳐 다녀서는 안 된다.
악마의 노예 ‘붉은 수염 갈루스’
☞ 캐릭터 명: 갈루스
☞ 별칭: 악마의 노예
☞ 플레이 성향: 탱커
☞ 주요 특징: 갈고리로 적을 끌어당길 수 있는 탱커.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동료였던 ‘카비누스’ 를 배신할 정도로 탐욕스러운 인물이다.
동료들을 배신하면서까지 탐욕스럽게 부를 축적하던 ‘갈루스’는 결국 해적 연합의 공격을 받아 깊은 바다 속으로 추락했다. 심연의 지옥으로 끌려간 갈루스는 악마와 계약을 맺고 반인 반수의 괴물이 됐다. 이제 갈루스는 바다 위를 떠돌며 보물과 영혼을 사냥하고 있다.
‘갈루스’의 스킬은 하나하나가 강력하지만, 마나가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어떤 스킬을 사용할 지 순간적으로 잘 판단해야 하는 캐릭터다. ‘악마의 계약’ 은 아군 전체의 방어력을 증가시킬 수 있고, ‘불꽃의 악마’를 사용하면 스스로의 방어력과 공격력이 증가한다. 또한 ‘지옥의 고리’로 적을 끌어당기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갈루스의 기여도는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적을 겨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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