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온스튜디오 제공] 최근 들어 런 게임은 단순한 조작 방법과 캐주얼한 게임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장르가 되었다. 특히 국내에서도 다양한 방식의 런 게임이 등장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는데, 3월 5일 (목)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 예정인 <어지런>은 게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러닝 게임이다.
<어지런>은 <천상비>, <크로노스>, <S4리그> 등을 서비스 중인 게임온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게임이다. 러닝 게임의 후발 주자인 만큼 3D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존의 러닝 게임에 참신함을 더했다고 하는데, 본 프리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어지런>은 용사들에게 잡혀간 마왕을 되찾기 위한 몬스터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게이머는 이 몬스터를 조작하여 목표점까지 도달해야 한다.
<어지런>의 가장 큰 특징은 터널 형태의 스테이지다. 기존 러닝 게임에서는 일관적인 평면 스테이지에서 단순한 점프 등을 이용한 게임플레이를 취했다. 하지만 <어지런>은 3D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터널 형태의 스테이지에서 점프뿐만 아니라 벽면을 자유롭게 오가는 플레이를 경험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변하는 스테이지 역시 주목할 만 하다. <어지런>의 스테이지는 타일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 타일들은 실시간으로 함정타일로 변한다. 이러한 부분은 게임의 변수로 작용하여 스릴감을 더한다. 함정 타일에는 캐릭터의 속도를 감소시키거나 체력을 깎는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게이머는 이를 피해가며 게임을 진행한다.
그렇다고 해서 게이머에게 피해를 주는 타일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캐릭터의 체력을 채워주는 하트 타일, 속도를 높이는 부스트 타일, 여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상자 등이 존재한다. 게이머는 이를 바탕으로 어지런은 단순히 달리는 것만이 아닌 적당한 스릴감과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선사한다.
귀여운 몬스터 캐릭터
앞서 말했듯 <어지런>은 기타 게임들과 달리 몬스터가 주인공이다. 이 몬스터들은 용사들에게 납치된 마왕을 구출하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스토리만큼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도 어지런의 매력 요소 중 하나다.
흔히 판타지 세계관의 몬스터는 고블린, 오크 등으로 불린다. 하지만 어지런에서 그 이름들은 고블리, 오큐, 스라임 등으로 바뀌었고, 귀여운 디자인은 이름에 맞는 모습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의상도 획득하여 개성을 더 한다.
시나리오부터 무한모드까지
<어지런>을 시작하게 되면 게이머는 시나리오와 무한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 시나리오는 마왕을 납치해 간 용사들을 뒤쫓는 모드로, 용사들의 공격(함정 등)을 피해 용사를 뒤쫓는 모드다. 무한모드는 말 그대로 게임오버가 되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별을 획득하고 멀리 달려 점수를 내는 모드다.
특히 무한모드에서 기록한 점수로 여러 미션의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친구들과 경쟁하는 등 다양한 경쟁 요소가 존재한다. 또 해당 모드를 플레이 하여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존재하고, 이 아이템들은 캐릭터의 능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어지런>은 기존 출시된 게임들과 많은 부분이 다르다. 벽면 등을 활용하여 달리는 점, 몬스터를 주인공으로 하여 플레이를 진행하는 점 등은 기존 게임들과 분명 차별된 모습이다.
<어지런>은 2015년 3월 5일 (목)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 되며,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들이 준비 되었으며, 접근하기 쉬운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