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의상으로 나만의 아바타를 꾸미고 길드 모임에 나간다. 사우전드아일랜드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대난투! 페어리스타~>를 소개한다.
전투로 수집한 의상 파츠로 나만의 아바타를 만든다
<대난투! 페어리스타~>는 전투에 참여해 의상 파츠를 수집하고 아바타를 꾸미는 데에 중점을 둔 게임이다. 유저는 자신의 캐릭터에게 마음에 드는 옷을 입히는 데에 이어 캐릭터의 얼굴, 머리카락, 투구, 왼손, 오른손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의상 파츠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두터운 갑주를 입혀서 전투에 적합해 보이도록 꾸밀 수도 있지만, 프라이팬이나 뿅망치를 비롯해 전투에 어울려 보이지 않는 아이템을 이용해 개그 캐릭터를 꾸밀 수도 있다.
나아가 ‘깔깔이’라고 불리는 군대 방한복 상의 내피를 입혀 말년 병장 같은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멋지게 꾸미든, 재미있게 꾸미든 유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보면 된다.
총 600여 개의 파츠를 이용해 자유롭게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귀엽게 차려입은 캐릭터 사이에 숨어 있는 말년 병장 패션.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물론 캐릭터를 마음대로 꾸밀 정도로 의상 파츠를 많이 수집하려면 어느 정도 캐릭터를 육성해야 한다. 전투를 수행할 능력이 떨어지면 의상을 보상으로 주는 전투에서 승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투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려면 쉬운 전투부터 수행해서 전투에 쓸만한 아이템들을 모아두고, 모자란 성능을 강화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 요일에 따라 달리 주어지는 스페셜 미션을 수행하며 경험치를 얻고 캐릭터를 육성해야 한다.
이러한 육성 과정을 거치고 게임에 익숙해진다면 더 다양한 의상, 좀 더 좋은 의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강한 적과 싸우는 레이드 전투에 참여해 5성 세트 아이템을 확보하거나, ‘왕궁헌상’이란 시스템을 이용해 6~7성 아이템을 얻거나, 다른 사람과 대결해 PvP 순위를 높이고 특별한 보상을 받는 식이다.
마음에 드는 의상 파츠를 얻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아이템 파밍을 해야 한다.
등급 높은 의상 파츠를 얻었다면 PvP를 비롯한 어려운 전투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다.
길드 로비에서 정성들여 꾸민 아바타를 자랑한다?
캐릭터 꾸미기 외에도 <대난투! 페어리스타~>가 강조하는 특징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길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플레이어는 홀로 플레이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경험과 이점을 누리게 된다.
먼저 길드 단위로 참여하는 전투가 존재한다. 길드원끼리 협동해서 ‘월드 보스’라는 강적과 싸우는 전투, 다른 길드원들과 단체로 대결하는 전투 등이다. 이 전투에서 자신이 소속된 길드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길드 랭킹이 올라가 특수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월드 보스 공략, 다른 길드와의 전투에 참여해 길드 랭킹을 올리면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 활동을 선호하는 유저를 위한 길드 로비도 존재한다. 길드 로비에 접속하면 같은 길드 유저들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서로 공들여 꾸민 캐릭터를 보여주며 담소를 나누는 행위도 가능하다.
실제로 영상을 살펴보면 손바닥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서로 인사를 건네고, 캐릭터들끼리 투닥거리는 상황을 만들며 역할극을 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약간의 소셜 요소를 활용해 대화 분위기를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길드 로비의 모습. 다른 사람에게 정성들여 꾸민 캐릭터를 자랑할 수 있다.
사우전드아일랜드게임즈는 <대난투! 페어리스타~> 개발을 마무리 짓고 있으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에는 1개월 단위의 시즌 이벤트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즌 이벤트마다 새로운 아이템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뽑기로 얻는 아이템은 물론 랭킹 보상으로 얻는 아이템을 구분해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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