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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천생연분] 캐주얼은 없다! 전략·카드·육성 미드코어가 한자리에

TIG 기자들이 선택한 4월 8일 모바일게임 신작은?

송예원(꼼신) 2014-04-08 19:52:40

[신작게임 천생연분이란?] 바쁜 현대인들에겐 간단한 모바일 게임조차 여유롭게 플레이해볼 시간이 없죠. 하물며 매주 쏟아지는 모바일 게임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닐 텐데요. TIG 기자들이 모여서 그날 출시된 신작을 직접 플레이해본 뒤 첫인상을 모아 소개하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오늘 살펴볼 게임은 <레기온즈> <렛츠몬스터 for Kakao> <용 for Kakao> <영웅을만나다 for Kakao> <슬레이어즈OL for Kakao> 5개입니다. TIG 기자들이 ‘천생연분’으로 선택한 게임은 무엇일까요? /디스이즈게임 송예원 기자


 

4월 8일 출격하는 기자팀 멤버들



 

 

신작 게임들의 첫인상 매력 발산!

 

<레기온즈> 안드로이드(T스토어)

<레기온즈> 첫인상은? NHN 엔터테인먼트의 토스트에서 서비스하고 드라이어드가 개발한 <레기온즈>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중사 판타지를 배경으로 도시의 영주가 되어서 영웅을 모아 육성하고 해당 도시를 성장시키는 게임이죠.

 

도시에는 선술집·감옥·요새작업장 등 총 10개의 건물이 있는데요. 선술집에서는 영웅을 모으고, 감옥에서는 전투에서 얻은 포로를 관리하고, 요새작업장에서는 영지에 방어 시설을 관리하는 것과 같이 각 건물에는 역할이 있고, 플레이어는 이를 통해 도시의 전투력과 방어력 그리고 생산력을 직접 관리하게 됩니다.

 

전투를 빼놓을 수 없겠죠? <레기온즈>에는 세가지 종류의 전투가 있습니다. 먼저 게임의 배경이 되는 에테라 대륙의 다른 도시들을 개척하는 기본 전투와, 군단원들이 함께하는 레이드 모드가 있고요. 마지막으로 다른 영주들의 자원을 약탈할 수 있는 PvP 시스템까지 PC 웹게임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 ★ 1점, ☆ 0.5점, 만점 5점


 

기자들의 첫인상 선택


한낮: 여기저기 신경 쓰는 재미가 있다. 그래픽만 조금 좋았더라면….  ★★★

 

달식: 카드배틀과 시뮬레이션의 결합. 다양하게 카드를 활용할 있어 수집욕을 자극한다. ★★★☆

 

꼼신: 풍부한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시간가는 모르고 집중하게 만든다.   ★★★

 

모든 건물은 수시로 들러야 할 만큼 콘텐츠가 풍부하다. 수집한 카드 역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렛츠몬스터 for Kakao> 안드로이드, iOS

<렛츠몬스터 for Kakao> 첫인상은<렛츠몬스터>는 기존의 <헬로히어로>나 <드래곤기사단>, <세븐나이츠> 등을 연상시키는 모바일 RPG입니다. 총 8개의 맵에서 120개의 전투를 모두 클리어하는 것이 목적이며 다양한 몬스터들을 카드형식으로 수집해서 자신의 파티를 꾸릴 수 있죠.

 

자동진행 혹은 정해진 스킬 선택 정도만 가능하던 기존 모바일 RPG와 달리 <렛츠몬스터>는 전투에 룰렛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각 몬스터의 턴마다 골드와 공격, 스킬발동, 회복, 방어 등 다양한 아이콘이 룰렛처럼 회전하고, 룰렛의 결과에 따라 각 몬스터의 행동이 정해집니다. 같은 아이콘이 많이 나올 수록 효과도 좋습니다.

 

룰렛은 자동조작과 수동조작이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룰렛이 돌아가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수동조작을 하더라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는 매우 어렵죠.

※ ★ 1점, ☆ 0.5점, 만점 5점


 

기자들의 첫인상 선택

 

한낮: 확률로 시작해서 확률로 끝난다. 재미는 어디에…?  ★★

 

달식: 룰렛 돌리는 신선해 보일지언정, 재미나 전략 요소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

 

꼼신: 룰렛을 조금 재미있게 활용했으면 좋았을텐데….  ★★☆ 

 

보고 있으나 직접 룰렛을 돌리나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더라.


<용 for Kakao> 안드로이드, iOS

< for Kakao> 첫인상은? 네시삼십삼분의 신작 < for Kakao> 자동 전투를 내세운 RPG 입니다. 파티를 구성하고 던전에 들어가기만 하면 모든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스킬까지도 자동으로 사용하며 플레이어의 개입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RPG 표방하고 있는 < for Kakao> 플레이를 수록 초창기 카드배틀 게임과 흡사한 느낌을 받을 있습니다.

 

하나의 특징은 모든 던전이 스테이지 방식의 일회성이 아닌 무제한으로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제일 처음 만나는 시험의 던전에 처음 들어가면 굶주린 들개 처치라는 일종의 퀘스트를 받게 되는데요, 이를 완료하면 버려진 사냥개 처치라는 퀘스트가 새롭게 생성되는 거죠. 던전 탐험을 무한히 반복하면서 아이템을 수집하고 영웅을 성장시키는 것이 게임의 주된 목적이라고 있습니다. 

※ ★ 1점, ☆ 0.5점, 만점 5점


 

기자들의 첫인상 선택


한낮: 웹게임 대신 켜놓고 바라만 보기에는 좋다.  ★★★

 

달식: 2 전에나 먹혔을 스타일다른 게임을 하면서 보조로 즐기는  노린 게임인 .  ★★

 

꼼신: 무제한 던전 탐험을 통한 성장과 수집을 내세웠는데무엇을 수집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

 

던전에 들어가기만 하면 모든 전투는 자동으로. 전투 진행 상황은 텍스트 중계(?)된다.


<영웅을만나다 for Kakao>  안드로이드, iOS

<영웅을만나다 for Kakao> 인상은? <몬스터길들이기>부터 최근 <세븐나이츠>까지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RPG 시장을 점령한 CJ E&M 이번엔 카드 배틀 게임으로 돌아왔습니다. <영웅을만나다> 캐릭터 카드를 수비하고 이를 활용해 배틀을 펼치는 전형적인 카드 배틀 게임입니다.

 

차별점이 있다면 카드 영웅들에 있습니다. <영웅을만나다> 게임의 이름답게 실존하는 역사 영웅들이 등장하죠.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과 고구려 연개소문이 팀이 되어 싸울 수도 있고, 최근 드라마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기황후와 조선 선조 때의 관기 논개가 맞서는 모습을 수도 있죠. 

※ ★ 1점, ☆ 0.5점, 만점 5점


 

기자들의 첫인상 선택

 

한낮: <확산성 밀리언아서> 극화체 버전. 이상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

 

달식: 카드에 따라 택할 있는 전술이 다르지만, 체감하기 힘들다.  ★★ 

 

꼼신: 미소녀를 내세운 기존 카드배틀에 익숙한 나로서는 호감을 느끼기 어려운 그래픽★★

 

다양한 역사 속 영웅이 카드로 등장한다. 그게 이 게임의 차별점.


<슬레이어즈OL for Kakao>  안드로이드, iOS

<슬레이어즈OL for Kakao> 인상은? 중국 개발사 MMOFUN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액션 MORPG입니다. 유니티엔진으로 개발되어 3D 그래픽을 지원하고 있죠.

 

<디아블로> 스타일의 액션 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슬레이어즈OL> 시나리오에 따라 던전이 존재하고, 해당 던전을 마치면 상위 레벨의 던전에 입장하는 게임 방식에서 유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던전은 파티 플레이도 가능하고요.

 

액션을 강조해서일까요? 중국 개발사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슬레이어즈OL>에는 요즘 흔히 볼 수 있는자동전투 시스템이 없습니다. 퀘스트에 따른 자동이동은 가능하지만 모든 전투는 플레이어가 직접 해야 하죠. 

※ ★ 1점, ☆ 0.5점, 만점 5점


 

기자들의 첫인상 선택

 

한낮: 반응은 느리고 인터페이스는 불편하다. 액션 게임은 갑갑하면 끝이다.  ★★

 

달식: 90년대 온라인 RPG 억지로 모바일로 옮긴 느낌.  ★☆

 

꼼신: 손맛이라고는 찾아볼 없는 답답한 액션게임이라니!  ★★

 

<슬레이어즈OL> 홍보영상. 모바일 <디아블로>를 꿈꿨으나 현실은….


첫인상 투표: 사랑의 짝대기!


오늘 천생연분에서는 <레기온즈> 높은 점수는 아니었지만 몰표를 받아 퀸카에 등극했습니다. 아쉽게도 다른 게임들은 표도 얻지 못했네요.

 

<레기온즈> 그래픽을 처음 기자들은 뻔한 웹게임 스타일이 아닐까 우려를 표했는데요. 기대감이 낮아서였을까요? 영웅을 모으고 키우며 전투까지 펼치는 모든 과정이 꼼꼼하게 이어져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카드배틀과 웹게임의 장점이 어우러졌다는 평도 있었죠. 하지만 그래픽은 모두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렛츠몬스터> 룰렛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 덕분에 주목을 받았지만, 재미와 연결되지 못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플레이어가 직접 관여 없고 오로지 확률에 의존하다 보니 후반부로 이어질 수록 흥미를 잃어 가고 말았죠.

 

<>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일반 공격부터 스킬 발동까지 전부 자동으로 진행되다 보니  직접 하는 게임이라기 보다는 지켜보는 게임이라는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놓고 전투를 지켜 보고 있노라면 내가 어떤 아이템을 모으고 있는지, 아이템을 모아야 하는지 목적성을 상실해 다시 게임을 켜지 않을 같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영웅을만나다> 기존 카드 배틀 게임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액션을 강조했던 <슬레이어즈OL> 늦은 반응과 불편한 인터페이스가 오히려 액션의 재미를 반감시켰다는 점에서 평균 이하의 점수를 획득했죠.

 

4 8 신작게임 첫인상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게임이 마음에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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