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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원숭이를 나무에서 떨어뜨려라! 몽키배틀

스마트폰 캐주얼 대전게임 몽키배틀, 해봤더니…

김진수(달식) 2012-06-26 17:43:00

 

스마트폰 대전게임 <몽키배틀>은 나무에 매달린 원숭이나 나무늘보 등을 공격해 떨어뜨리는 게임이다. 손가락을 당겼다가 놓는 ‘스와이프’ 조작으로 돌을 던져 상대를 공격해 모든 동물을 떨어뜨리면 승리한다.

 

<몽키배틀>에는 혼자서 게임의 조작법을 배울 수 있는 아케이드 모드와 네트워크 대전 모드가 있는데, 이 중 네트워크 대전이 <몽키배틀>의 핵심이다.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아슬아슬한 1:1 대전을 벌이는 묘미가 살아 있다.

 


몽키배틀(영문명: Swing Shot)

 

☞ 플랫폼: iOS(아이폰/아이패드, 유니버설 앱), 안드로이드 OS

☞ 개발/서비스: 컴투스

☞ 가격: 무료 / 인앱결제(IAP) 있음: 코인 구매방식

☞ 등급: 4세 이상 이용가(4+)

☞ 장르: 대전

☞ 네트워크: 대전 플레이시 네트워크 연결 필수

☞ iOS 무료버전 구매링크: {more} 유료버전 구매링크: {more}

☞ 안드로이드 OS 무료버전 구매링크: {more}

※ 정보 업데이트: 626


 

<몽키배틀> 티저 영상 

 

 

나무에 매달린 동물들을 떨어뜨리면 이기는 게임.

 


전략과 상성이 맞물리는 재미


<몽키배틀>의 전투는 한 턴씩 번갈아 가며 돌 등을 던져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돌을 던져 상대의 동물을 직접 공격할 수도 있고, 동물들이 매달린 나무나 끈을 공격해 한 번에 여러 마리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

 

<몽키배틀>에는 원숭이, 나무늘보, 너구리팬더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고, 동물마다 공격 방식이 다르다. 원숭이는 돌을 던져 나무나 상대 동물을 공격하기 좋고, 너구리는 표창을 날려 줄을 끊는 데 유리한 식이다.

 

동물과 상성을 맞추는 존재는 나무의 사용이다. 쇠사슬에 묶인 대나무를 장착하면 줄을 끊는 공격에는 강해지지만 돌 공격에는 약해진다. 이렇게 동물과 나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전투 패턴이 달라지기에 대전할 때마다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너구리의 표창은 동물이 매달린 줄을 끊어 한꺼번에 여러 마리를 떨어뜨리기에 좋다.

 

 


턴 방식이기에 더욱 쫄깃한 네트워크 대전


<몽키배틀>은 상대와 한 번씩 공격을 주고받는다는 점 때문에 비슷한 실력의 상대와 만나면 대전이 더 흥미진진해진다. 상대는 내 줄을 끊기 위해 표창을 던지고 나는 동물을 노릴 경우, 공격 한 번 한 번에 살이 떨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공격을 얼마나 받았느냐에 따라 동물의 표정이 달라지고, 줄은 점점 끊어질듯 말듯 위태위태해진다. 부서질 듯한 나무에 날린 회심의 일격이 빗나갈 때는 절로 한숨이 나온다.

 

공격이 빗나가면 원숭이가 비웃는 등 코믹한 표현이 돋보인다.

 

또 대전할 때는 랜덤하게 불덩이나 보호막 등의 아이템이 나온다. 아이템을 어떻게 얻고 활용하는가에 따라서도 승부가 갈릴 수 있기에 더욱 변수가 많다.

 

네트워크 대전은 3가지 모드가 있어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기본적인 모드인 클래식’과 대미지가 엄청나게 상승해 빠르게 즐길 수 있는 모드인 ‘크레이지’ 등이 있는 식이다. 특히 크레이지 모드에서는 표창 공격 두세 번에 나무가 매달린 줄을 끊을 수 있어 퍼펙트를 노리기에도 좋다.

 

대전 모드가 세 가지가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기면 된다.

 

  


조금 피곤한 돈 벌기


 

<몽키배틀>에서 각 동물이나 나무는 사용 횟수에 제한이 있다. 원숭이 20마리를 구매해 사용한다면, 원숭이 20마리가 나무에서 떨어졌을 때 다시 구매해야 한다.

 

상점에서 동물을 구매하면 사용 횟수 제한이 있다.

 

원숭이뿐만 아니라 팬더나 나무늘보 등을 사용하다 보면 아슬아슬하게 바나나가 모일 때쯤 동물의 사용 횟수도 끝나도록, 절묘하게(?) 기획돼 있다.

 

자연스레 최대한 내 동물들을 아끼면서 이기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하지만 반대로 대전에서 상대의 동물을 몇 마리 못 떨어뜨리고 진다면 손해가 막심하게 느껴진다. 바나나를 아슬아슬하게 벌어들일 수 있는 탓에 동물이 떨어질 때마다 속상하게 되는 게임 디자인이다.

 

원숭이 다섯 마리를 잃고 얻은 것은 49바나나….

 

 


유료화 방식은?


일단 iOS용 <몽키배틀> 버전에는 두 가지 버전이 있다. 광고가 삽입된 무료 버전과, 광고가 없고 1,000 코인을 지급해 주는 유료 버전이다. 유료 버전의 가격은 2.99 달러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에는 안드로이드 OS 무료 버전이 등록되어 있다.

 

<몽키배틀>에는 플레이하면서 수 있는 바나나와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화폐인 코인이라는 두 종류의 화폐가 있다. 바나나로 사용 횟수 제한이 있는 동물이나 나무를 구매할 수 있고, 코인으로는 횟수 제한 없는 동물 등을 살 수 있다.

 

대전을 통해 바나나를 계속 벌어들여야 하는 만큼, 바나나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을 때 ‘무제한 동물의 유혹이 강해진다. 참고로 무제한 동물은 한 가지를 구입하면 6개의 슬롯 중 하나에만 장착할 수 있다.

 

달러로 코인을 구매해 유료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Good!

 

- 간단하면서도 쫄깃한 묘미가 있는 대전.

- 한 손가락만 있어도 조작 가능!

- 코인 구입은 필수가 아닌 선택.

-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모드.


  

 

Bad?

 

- 동물을 구입하기 위한 바나나를 벌어들이는 데에 따른 스트레스.

- 랜덤 매칭에 잘하는 상대를 만나면….

- 대전에서 돌이 날아갈 궤적을 표시해 주지 않아 약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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