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찬욱 감독님의 2003년을 되돌아보게하는 최고의 영화. 한국영화를 전세계에 알린 작품. 복수 3부작중 하나.평점은 10점 만점에 9.05 

2.첫장면에 등장하는 오광록씨와 강아지의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에서 오광록씨는 강아지를 들고 슬퍼하는 사람으로 나와. 하지만 이 영화에선 왜 슬퍼하는지를 도무지 아무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오광록씨라고 말하면 좀 그러니까 자살남으로 말할게. 내용은 이렇게 되. 

자살남은 강아지를 키우는데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와 사랑에 빠지게 되지. 결국 나중엔 개와 수간까지 하게 되.

그러다 동네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들키고 말고 서로 사랑한다고 생각하는데 동네사람들에게 온갖 욕을 먹자 

자살남은 결국 개와 함께 죽으려고 옥상으로 향하지. 몸을 던지려고 난간에서 질질 짜고 있을때 오대수가 가방에서 나타나고 이 영화는 시작되지!

3.박찬욱 감독님은 실제로 한국영화에서 금기시 되는 납치, 감금, 근친, 수간을 올드보이에 모두 넣으려고 했다고 말씀하셨어.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수간은 빼는게 좋다고 말하고 의견을 받아들여서 자살남이 자살하려하는 이유를 오대수에게 말하는 장면은 삭제하게 되지.

4.강혜정씨 캐스팅 이유 : 강혜정씨는 올드보이 오디션장에 사시미칼을 가져갔어. 이유는 극중 횟집에서 일하는 역이기 때문이지.

심사위원들은 그 사시미칼은 어디서 났냐는 질문하는데 강혜정씨는 횟집에서 빌렸다고 말했어.

그런데 요리사에 상징적이고 생명과도 같은 사시미칼을 빌려주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 최민식씨는 말이 안된다고 확인해보라고 

조감독에게 시키고, 이런 말을 했었어. 너는 이말이 거짓말이면 이 작품을 할 자격이 없는거라고 거짓말이면 사실대로 당장 말하라고.. 

하지만 강혜정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실제로 알아봤더니 정말 근처 횟집 요리사가 강혜정에게 진짜 빌려줬다고 말해. 

그 이유를 물어보자 그녀가 너무 절박하게 보였다고 말했고 최민식은 저렇게 절박하고 하고 싶은 사람이 역을 해야 잘해 낼것이라고 말하고

그녀는 고생끝에 올드보이에 캐스팅 되게 되지.

5.원작은 일본에서 나온 책이고 우리가 알고있는 내용과 다른게 몇가지 있어. 일단 감금을 15년이 아니라 10년을 가두는게 다르고

원작에서는 이우진이 복수하는 이유가 오대수의 사소하고도 큰 말한마디 때문이 아닌 소년시절 이우진이 자신의 노래에 눈물을 흘린

오대수를 보고 복수를 계획한다는 다소 황당한 얘기야;; 그런데 그 복수의 이유를 근친으로 바꿔 영화화 시킨게 

우리나라 올드보이고 원작을 뛰어넘는 작품이라고 호평이 자자해 지지!

6."웃어라, 그러면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될것이다"는 반찬욱 감독님께서  해외에 계실때 

까페에서 우연히 보게된 글귀라고 하네

7.송강호씨는 올드보이 찍을때 자주 놀러갔었는데 유지태씨가 요가하는 장면을 찍으려고 하자.

그러다가 다친다고 와이어를 달아야 되는거 아니냐고 감독님을 설득하고 결국 안전을 위해 와이어를 달게되지.

유지태씨는 저 자세를 안전장치 없이 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하네. 정말 대단한 집념!

8. 송강호씨는 유지태씨 연기하는걸 보고 굉장히 연기를 잘한다고 말했었어 정말 굉장한 칭찬인것같애 ! 개인적으로

9.박찬욱 감독님은 신인이였던 유지태씨에게 연기에 대한 불신이 많았는데 피를 흘리는 오대수를 차에 태워주고 

차안에 얼굴을 들이 밀으면서 잘가라 오대수! 하는 장면을 찍고 나서 박찬욱 감독님은 유지태씨를 확실하게 믿게되고

엄청 짜릿했다고 말씀 하셨어! 짜릿해!!

10. 유지태씨는 극중 이우진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서 영화촬영 기간 동안 성관계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하네!

11. 올드보이하면 떠오르는 음식인 만두에 대한 비하인드!  박찬욱 감독님은 짜장면과 군만두를 두고 고민을 했었는데

최민식씨가 자기는 짜장면 좋아한다고 짜장면으로 하자고 말했고, 박찬욱 감독님은 군만두를 선택 하셨지!ㅋㅋ

12.극중 인물 이우진은 올백을 고집하는데 유지태는 이 머리를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고통에 시달렸다고 하네.

심지어는 유지태씨 어머니께서 안쓰러워서 울정도 였다고 하네..

13. 펜트하우스는 자신의 누나를 계속 생각하기 위해 디자인 주제를 댐으로 해서 제작되었대..

나도 이거 듣고 예전에 다시 봤었는데 뭔가 물과 차가운게 댐의 느낌이 나는것 같았어.. 사소한 완벽한 디테일..

14. 최민식씨와 비교했을때 유지태씨가 너무 어려보여서 박찬욱 감독님은 걱정했었지만 죽은 누나를 생각하면서 나이를 든 이우진은

많이 늙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고 그에 비해 감금당하면서 더 포삭 늙은 오대수를 보고 

즉 제목인 올드보이와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되서 괜찮다고 생각하셨데!

15.유지태씨가 연기했던 이우진은 해외에서 역대영화 최고의 악당30인중  랭킹중 16위를 차지했다고 하네!

+ 보너스! 비하인드!  JSA공동경비구역!!

1. 송강호씨는 JSA공동경비구역을 처음에 거절했는데 최민식씨는 그렇게 좋은 작품인데 왜 안하냐고 타일러서 겨우하게 됬다고 해.

박찬욱 감독님은 캐스팅 때문에 힘들어 하는 감독이 있으면 송강호씨 얘기를 한다고 들음ㅋㅋ

2. 박찬욱 감독님이 생각한 영화 엔딩은 이수혁(이병헌씨)이 회사에 휴가를 내고 외국담배를 보루째 많이 사서 외국으로 떠나고 그곳에서 근무하는

오경필(송강호씨)와 서로 웃으면서 인사하면서 끝나는 거였지만 스텝들과 배우들이 반대가 심해서 지금의 결말이 만들어 졌다고 하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