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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유니티로 따라만 해보세요. 8시간 만에 게임 하나 뚝딱!

유나이트 유럽 2016 트레이닝 데이, 3D 어드벤쳐 게임 만들어 보기

정우철(음마교주) 2016-05-30 21:03:30
음마교주 (정우철 기자) [쪽지]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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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로 따라만 해보세요. 8시간 만에 게임 하나 뚝딱!

유나이트 유럽 2016 트레이닝 데이, 3D 어드벤쳐 게임 만들어 보기

유니티가 유나이트 유럽 2016 개최를 하루 앞둔 오늘(30일) 유니티 초보 개발자들을 위한 트레이닝 데이를 진행했다.

 

유니티 트레이닝 데이는 말 그대로 유니티를 처음 접하는, 혹은 아직 기초를 다 잡지 못한 초보 개발자들을 위한 튜토리얼 개념의 행사다. 다만 다른게 있다면, 매 트레이닝 데이마다 콘셉트가 확실하다는 것, 지난 4월에 한국에서 개최했던 행사에서는 VR게임 만들기, 그리고 암스테르담에서 개최한 유럽 행사에서는 3D어드벤처 게임 만들기가 주제다.

 

디스이즈게임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현지에서 진행된 유니이트 유럽 2016, 유니티 트레이닝 데이에 직접 참여해봤다. (네덜란드=암스테르담, 디스이즈게임 정우철 기자)

 




누구나 쉽게, 누구나 가능하게


유니티 트레이닝 데이는 말 그대로 스스로 직접 유니티 엔진을 이용해 게임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있다. 이번 유럽 행사에서는 3D 어드벤처 게임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목표다. 제한 시간은 딱 8 시간, 

 

아침 9시부터 시작해 오후 6시까지 하나의 게임을 뚝딱 만들어내는 것이 오늘의 미션이다. 행사에 참가한 개발자는 모두 200여 명. 이들은 모두 각자의 노트북에 유니티 모듈을 설치하는 것으로 트레이닝 데이를 시작한다.

 

그리고 2명의 메인 유니티 개발자가 무대에 올라 게임을 같이 만들어 간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열고 백지 상태에서 오브젝트를 만들기 위한 기본 세팅, 그리고 유니티 에셋에서 다운받은 기본 적인 오브젝트와 효과 등을 가지고 하나하나 완성하는 게 목표다. 

 

개발자 혼자 설명을 들으면서 따라하면 게임 하나가 뚝딱!

 

 

당연히 여기에 모인 모든 개발자의 노트북에는 똑 같은 게임이 만들어지고 있다. 유니티가 하나의 게임을 콘셉트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체험시키는 이유는 한가지다. 기본적인 유니티 엔진의 사용법과 오브젝트의 활용, 그리고 기본적이 응용 방법의 이해다.

 

 

모두가 똑같은 게임을 만들어 보는 중.

 

 

처움부터 마지막까지 만들어보는 경험 그리고 노하우 전달

 

개발을 시작하면서 다음의 스탭을 스스로 깨우쳐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몰라도 문제는 없다. 앞에서 설명하는 대로 메뉴 하나, 명령어 하나하나를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3D 어드벤처 게임이 하나 만들어지는 셈이다.

 

 



 

위의 스크린샷이 이번 트레이닝 데이에서 만들고있는 어드벤쳐 게임.

 

 

자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게임 하나를 완성하면 그 하나만으로도 갚진 경험이 되다. 트레이닝 데이에 참여한 한 개발자는 “두명의 전문가가 직접 노하우를 전해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더불어 행사 자체가 일방적인 설명이나 따라 하기가 아닌, 모르는 부분은 즉각 Q&A 형식으로 주고 받을 수 있어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말한다.

 

James Bouckley (R&D Content Developer, Brighton) Adam Buckner (R&D Content Developer)

 

 

실제로 이번 트레이닝 데이는 무료 행사가 아니다. 참가 티켓은 150유로(한화 약20만 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겟은 순식간에 매진될 만큼 관심이 높다. 이미 유니티 엔진은 수 많은 개발사와 개발자가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관심이 높은 이유는 1인, 혹은 소규모 개발을 시작하기 위한 사람들이 아직도 적지 않다는데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어드벤처 게임을 위한 UI(유저 인터페이스)와 인벤토리 시스템, 장면과 장면 사이의 개체 지속성을 위한 처리, 네비게이션 플레이어의 움직임과 조립식 네비 메시(NAV MESH)에 대한 관리, 애니메이션 처리 등을 이용한 스크립트 객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따라 하기가 가능했다.

 



 

유니티 관계자는 “이번에 3D 어드벤쳐 게임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이유는 하루 동안 유니티 엔진의 기본적인 활용법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D 공간에서 한 점을 구축하고, 마우스를 클릭해 오브젝트를 이동하고 또 수수께끼를 풀어가기 위한 모든 구현은 유니티의 프레임워크와 확장성을 통해 개발자가 상상한 그대로를 눈앞에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트 유럽 2016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는 앞으로의 유니티 엔진의 비전, 그리고 새로운 정책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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