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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레이드몹 신작 루디엘 "필드 규모만 4배, PC게임급 방대함 보여주겠다"

전 아이온 PD, 지용찬 레이드몹 대표의 신작 모바일 RPG

송예원(꼼신) 2015-08-28 15:18:28
꼼신 (송예원 기자) [쪽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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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레이드몹 신작 루디엘 "필드 규모만 4배, PC게임급 방대함 보여주겠다"

전 아이온 PD, 지용찬 레이드몹 대표의 신작 모바일 RPG

<아이온> 기획팀장으로 이름을 알린 지용찬 레이드몹 대표가 두 번째 모바일게임으로 돌아왔다. 레이드몹은 28일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신작 모바일 액션RPG <루디엘>을 공개했다. 

 

지용찬 레이드몹 대표는 PC 온라인게임 못지 않게 종횡으로 펼쳐지는 방대한 콘텐츠와 다른 유저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인터렉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먼저 게임 소개와 플레이 모습까지 담긴 트레일러를 만나 보자.  /디스이즈게임 송예원 기자


 

레이드몹 신작 모바일 RPG <루디엘> 트레일러


 

■ "스테이지 규모만 4배, 채집부터 전투까지 종횡으로 방대함 보여주겠다"

 

지용찬 대표는 <루디엘>을 두고 ‘방대함’을 강조했다. 전투-수집-성장의 단순한 구조에서 나아가 채집부터 육성, 다른 유저와의 커뮤니티까지 PC 온라인게임에서의 경험을 모바일에서도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루디엘>의 던전은 섬의 형태로 구성돼 있다. 플레이어는 각 섬을 탐험하며 자원을 채취하고, 이를 활용해 교역하며 자신만의 마을 꾸며 나간다. 마을에서는 시뮬레이션 게임과 마찬가지로 성장 정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단계적으로 오픈된다. 캐릭터나 플레이어의 레벨도 중요하지만, 사냥, 낚시, 채집 등으로 수집한 자원을 활용한 교역이 마을 성장 요소의 핵심이다. 

 


 

마을 외에도 플레이어는 탐험한 섬을 점령해 나갈 수도 있다. 일종의 지역 특산물처럼 각 섬에서 채집할 수 있는 자원은 제각각이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필요 자원에 따라 점령할 섬을 선택하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특히 마을과 달리 섬은 유저간의 약탈도 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도 게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가 된다. 

 

‘방대함’을 게임의 강점으로 꼽은 만큼 필드가 되는 섬은 일반적인 모바일 RPG 스테이지 4개 분량에 달하는 규모를 담았다. 지용찬 대표는 “좁은 형태의 던전을 일방향으로 따라가는 기존 모바일 액션 RPG에서 벗어나 PC MMORPG의 필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필드 탐험이나 섬을 두고 비동기 방식으로 겨루는 영지전 외에도, 신족 마족으로 나뉘어 펼치는 진영전이나 길드 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영지는 섬의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 

마을의 모습. 성장 정도와 획득 자원량에 따라 보유 시설 수준도 달라진다. 

 

  

■ 3개 직업을 넘나드는 캐릭터와 9명의 추종자 시스템

 

캐릭터 육성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루디엘>은 하나의 캐릭터를 끝까지 키워나가야 하는데, 이 때 선택할 수 있는 요소는 직업이다. 기본적으로 하나의 캐릭터는 준비된 10개의 직업으로의 성장이 가능하지만, 전투에서는 그 중 3개의 직업을 택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초반에는 한 개의 직업으로 시작해 플레이어 레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직업 수가 점차 늘어난다. 셋팅된 3개 직업은 동일한 경험치를 받으며, 전투 중 언제든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직업에는 탱커, 딜러, 힐러와 같이 전투에 특화된 것뿐만 아니라 채집이나 수렵에 특화된 형태도 포함될 예정이다. 

 

왼쪽 상단이 캐릭터가 보유한 직업. 직업별로 장비와 스킬이 모두 다르며, 이들이 수집과 성장요소다. 

이 밖에도 <루디엘>에는 일종의 펫 시스템인 ‘추종자’가 등장한다. 최대 9명까지 데려갈 수 있는 추종자는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전투 또는 채집에 특화된 직업을 가진다. 차이가 있다면 추종자는 하나의 직업만 가질 수 있으므로 유저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전략적인 육성이 필요하다. 추종자는 일반전투뿐만 아니라, 진영전에서도 활용된다. 

 

지용찬 대표는 “기존 모바일게임의 육성이 하나의 캐릭터가 일직선으로 성장하는 방식이었다면, <루디엘>에서는 캐릭터 자체가 얼마나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다른 유저와 함께할 때는 더욱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저격수, 추적자, 채집가, 전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추종자들.
 

지용찬 대표는<루디엘>을 두고 “캐주얼게임이 흥하던 <어디서나 던전> 출시시점과 달리 요즘 모바일게임 시장은 미드코어 RPG가 주를 이루고 있다. <아이온> 등 PC온라인게임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어디서나 던전>을 통해 채득한 모바일게임 노하우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루디엘>은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원빌드로 개발 중이다. 레이드몹은 자체서비스까지 고려 중이나, 국내외 구분 없이 퍼블리셔가 정해지는 지역에서 사전 론칭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연내 론칭을 목표로 이르면 9월 FGT부터 CBT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유저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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