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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통합에 노력만 있다면 모두 에픽을 얻을 수 있다! 던파 열풍 업데이트

'던전앤파이터' 10주년 기념 파티에서 공개된 업데이트 내용 총정리

신호현(공타연) 2015-07-25 23:01:20
공타연 (신호현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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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통합에 노력만 있다면 모두 에픽을 얻을 수 있다! 던파 열풍 업데이트

'던전앤파이터' 10주년 기념 파티에서 공개된 업데이트 내용 총정리

오랫동안 기다려온 인고의 시간이었다.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10주년 행사인 번째 티에 여하세요!’(이하 열파참) 행사에서 '던파 열풍'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행사장에서는 아직 구현되지 않은 다른 직업군의 2차 각성 공개와 함께 모험가들을 위한 각종 시스템, 편의성 업데이트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열파참에서 모든 유저가 예상한 2차 각성 소식을 제외하고 가장 큰 화제가 된 것은 단연 에픽 확정 드롭 시스템과 서버 대통합이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소식으로 모험가들을 깜짝 놀라게한 이번 10주년 업데이트 소식을 시기별로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 8월 13일 업데이트 예정

시나리오 던전 시스템


지금까지 던파의 레벨업은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퀘스트 수락-던전 입장-던전 클리어-다음 퀘스트 수락의 과정을 반복해왔다. 스토리 진행상의 몰입감을 위해 해당 과정이 간략화 및 변경 된다.

변경된 퀘스트의 진행과정은 최대한 마을과 던전의 반복 이동 동선을 자연스럽게 편리하게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편된다. 퀘스트 수락-시나리오 던전 수락-던전 클리어-마을로 돌아갈 필요 없이 시나리오 진행 -다음 퀘스트를 위해 던전으로 바로 입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던전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던전도 시나리오 진행에 따라 자동으로 변화하도록 조정된다. 예를 들어 스토리 진행상 사도인 로터스는 단 하나뿐인 존재지만, 스토리와 무관하게 로터스를 10번 잡고서는 '이제 진짜 로터스를 처치하라' 와 같은 경우가 사라지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시나리오 던전의 업데이트와 함께 성장 밸런스가 조절된다. 레벨업 과정에서 같은 던전을 반복하지 않도록 조정하여, 모험가들이 플레이 하는 과정에서 지루하지 않게 만들 예정이다.

그리고 열풍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북을 추가될 예정이다. 에픽 스토리를 제외한 일반 스토리나 외전 스토리도 언제든지 다시 들여다볼 수 있게 되며, 지금까지 만나볼 수 없었던 비어있는 창신세기의 내용이나 겐트의 옛 모습과 같이 비어있는 공백의 역사를 만날 수 있게 된다.





50레벨 이전 캐릭터 자유 전직 시스템


모든 캐릭터가 50레벨 이전까지 자유롭게 전직을 오갈 수 있게 된다. 현재 세라샵에서 판매하고 있는자유 전직의 서와 같이 1차 각성을 이행하기 전이라면 언제든지 자신의 직업을 변경할 수 있는데, 이는 자신의 전직이 맘에 들지 않거나 손에 맞지 않는 초보 유저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모험가들이 조금 더 다양한 전직 체험을 통해 최종적으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전직을 고를 수 있게 선택권을 부여했다.

또한 자유롭게 전직 변경이 가능한 것에 더해 해당 직업군에 유저들이 조금 더 쉽게 접근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스킬의 자동 분배와 스킬창 퀵슬롯의 자동 배치 또한 함께 지원된다.




에픽 확정 드롭


지금의 지옥파티는 자신이 원하는 에픽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 언제까지고 시간과 자본을 투자해 지옥파티를 반복 플레이 해야만 했다. 이렇듯 랜덤 시스템으로 얻는 성취감보다 좌절감이 큰 현 시스템의 폐해를 들어 에픽 확정 드롭 시스템을 채용하게 된다.

 

현 시스템과 같이 지옥파티에서 여전히 완제품은 드롭된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지옥파티에서 에픽 아이템의 조각이 드롭되는데 이 조각들을 열심히 모으면 에픽 도감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에 조각을 저장하여 일정 수량을 달성하면 자신이 원하는 에픽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한다.





그야말로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원하는 에픽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하여 유저들의 성취감과 도전정신을 자극시키는 놀라운 시스템인 것이다.
윤명진 디렉터는 “아이템 드랍 확률은 게임의 재미 요소 중 하나지만,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는 유저에게는 불공평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유저들의 노력을 고스란히 보상해 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에픽 조각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 말했다. 


길드 시스템 개편


현재 길드 시스템에서 커뮤니티성을 조금 더 강화하기 위해 길드 지원병, 장비 대여, 스탯 상승 등 길드 혜택이 추가된다. 

 

일반 지원병 시스템은 자신의 계정내의 캐릭터를 지원병으로 사용하는 것인데, 길드 지원병은 길드원이 자신의 계정 내의 특정 캐릭터를 길드 지원병에 등록하면 다른 길드원이 해당 캐릭터를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네오플은 위같은 길드 해텍 개편 외에도 길드 싸우자 등 많은 길드 관련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라 덧붙였다.







● 8월 27일 업데이트 예정

마법사(남) 2차 각성


예상이 맞았다. 남자 마법사 2개 전직의 2차 각성이 업데이트 된다. 엘레멘탈 바머의 2차 각성은 끝없는 전투와 파괴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검은 눈을 가지게 된 마법사로 광역 폭딜에 특화된 형태로 진행된다. 스킬을 연계하여 사용할 때 추가로 소모되는 마나량은 줄어들고 공격력이 증가하게 되며, 2차 각성기는 전 범위에 광범위한 폭발을 일으키는 스킬이다.

 

한편 빙결사 2차 각성은 동료와의 모험을 통해 유대를 깨닫고 얼어버린 심장(어비스)가 한계를 초월하여 인간의 마음을 되찾은 마법사이다. 더욱 크고 아름다우며 강력해진 얼음무기로 적을 제압하며 2차 각성기는 거대한 얼음 활을 이용하여 적을 가두고 폭발시킨다.

 


 


통합 경매장


기존의 던파는 다양한 서버간의 시세 차이와 아이템의 수요 공급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유저가 많았다. 이를 통합하여 경매장을 서버 구분없이 자유롭게 물품을 거래할 수 있게 변경한다. 

 

특히 이 통합 경매장은 이후에 업데이트 될 서버 대통합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업데이트다.





● 9월 10일 업데이트 예정

지역 점령전


40:40의 총 8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역대 던파의 최대규모 결전 콘텐츠로 성의 주인이 되기위해 길드와 길드 단위로 이루어지는 대규모 길드 전쟁이다.

 

 

지역 점령전은 외성 전투와 내성 전투로 구분되며 각 지역은 '공성 길드'와 '수성 길드'의 공방으로 진행된다. 공성마을과 수성마을에서 각각 PVE 방식으로 던전을 플레이하여 점수를 얻기도 하고, PVP방식으로 적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각 길드는 사령관이 존재하며 전장 상황에 맞게 보급 물품 지원, 인력 투입 등 전술적인 대치가 가능하다. 

 

점령전은 기본적으로 길드 단위로 이루어지지만, 길드에 소속되어있지 않더라도 참여하여 각 길드에 아이템을 보급하는 지원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세에 개입을 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다른 게임처럼 단순한 관전자 보상이 아닌 조금 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임을 알 수 있었다.




서버 대통합


현재 서버의 규모와 인구수의 불균형때문에 게임을 플레이 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유저가 많았다. 현재 이계, 고대, 진:고대던전에만 적용된 통합 채널 시스템이 모든 콘텐츠로 확대되어 카인부터 안톤까지 모든 서버가 하나가 된다.

 

이전에 언급한 경매장과 같은 트레이드 시스템을 비롯하여 던전 플레이, 우편 송수신 등의 모든 콘텐츠를 통합서버에서 다같이 함께 즐길 수 있다.





● 9월 17일 업데이트 예정

여자 귀검사 2차 각성


캐릭터의 출시 순서에 따라 남자 마법사로부터 멀지 않은 시기에 소드마스터, 데몬슬레이어, 베가본드, 다크템플러 총 4개의 여자 귀검사 전직군에 2차 각성이 추가 된다.

 

윤명준 디렉터는 여자 귀검사 2차 각성에 대해 "현재 개발 진행중이지만 완성도가 높지 않아 열파참에서 관련 자료를 보여줄 순 없었다. 그러나 9월 17일에  반드시 업데이트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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