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형 미드/수비형 서폿 위주의 초식초식한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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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이후 상당히 높은 평점을 받고있는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입니다.
영화보기가 취미인지라 글쓰고 있는 당일 아침 솔로영화(ㅠ_ㅠ)를 보고와서
부족한 필력이지만 한번 써봅니다.
(써도 될려나 모르겠네요..)
영화는 시작부터 마치 레이싱을 하는 것과 같은 장면을 보여줍니다.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영화에 몰입하게 만들어주죠.
(이 장면으로 나중에 요약해서 다시 나옵니다.)
그리고 인트로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영화는 가진 것이라곤 돈 뿐이지만 목 위로만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부자와
사지 멀쩡하지만 가진 것이라곤 쥐뿔도 없이 생활보조금을 받아가며 살아가려는 가난한 자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립니다.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면 코믹감동실화라고 되어있습니다.
흔히 감동영화라고 한다면 관객의 눈물을 흘리게 하는 그런 신파극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코믹감동이라고 해도 결국은 뭔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그런 영화가 많기 때문에
저도 이 영화 역시 그런 영화일까 하는 기대감도 가지고 보러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영화는 시종일관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갔습니다.
그러면서도 뭔가 그냥 웃기에는 그 이면에 조금 무거운 부분도 있는...
마치 블랙 코미디 같았다고나 할까요.
분명 사지를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보는 이로 누구라도 동정심을 가지게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 조차도 유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조금 야한 농담이 섞이긴 하지만요.ㅎ 정말 흑인 배우의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영화에서 많이 무거워질만한 요소 역시 등장하지만,
복잡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그 부분은 의외로 싱겁게 넘어가더군요.
그만큼 영화는 무거울 수 있는 소재는 넘어가는 등,
관객이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 나갔습니다.
영화의 결말 역시 포스터를 보며 기대할 수 있는 그런 부자와 가난뱅이의 어떤 유토피아적인 결말이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직접 보시는게 좋겠지요.
잔잔한 감동을 주는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의 우정을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