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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카드뉴스] 크라우드 펀딩? 그거 사기 아니에요?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장이슬(토망) 2016-02-12 15:26:09

 

<개미 시뮬레이터>를 제작하던 개발자 세 명이 최근 분쟁을 일으켰습니다. 다른 두 명이 자금을 횡령한다고 주장하는 쪽, 정직하게 자금을 썼다고 변호하는 쪽. 결국 한 명이 회사를 떠나면서, 자신 없이 계속 게임을 개발하면 고소를 하겠다고 선전포고까지 한 상황입니다. 사실 드물지 않은 일이지만, 이 사건에 많은 사람이 주목하는 이유는 이 개발 자금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은 돈이기 때문입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어떤 사람이나 단체의 프로젝트에 여러 사람이(Crowd) 조금씨 돈을 모아주는(Funding) 행위를 뜻합니다. 영화제, 팬 행사, 디자인 상품과 출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 의하면, 2015년 펀딩이 가장 활발했던 분야는 다름아닌 게임입니다. 이는 킥스타터로 대표되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많은 인디게임이 조명받는 등, 게임 분야도 크라우드 펀딩이 활발하지만 잡음 또한 많습니다. 

 

투자하는 사람도, 투자받는 사람도 모두 부담을 안고 가는 크라우드 펀딩. 그런데도 왜 크라우드 펀딩을 하는 걸까요? 배급사의 입김을 줄이고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사람에게 피드백을 듣을 수 있다는 점, 게임 출시 전에 팬이 생기고 언론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이겠죠. 소비자의 힘으로 다양한 게임이 나올 수 있는 통로인 크라우드 펀딩에 더 이상 나쁜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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