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2>에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 대전 기능이 추가된다. 

지난 TGS 2011에서 온라인 요소에 대해 비밀이라고 답했던 코에이는 최근 일본 게임매체인 4Gamer와의 인터뷰에서 <삼국지 12>의 온라인에 대한 비밀을 밝혔다.

<삼국지 12>의 개발을 총괄하는 키타미 켄 프로듀서는 현재 본편과 별도로 온라인 대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이언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삼국지 12>에서 내정을 제외한 리얼타임 전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삼국지 12>의 온라인 대전버전은 별도의 패키지를 구입 없이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이 아닌 실제 <삼국지 12> 유저들과 대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10분 이내에 전투가 끝날 정도로 간단하다.

또한 패키지 버전의 <삼국지 12>와는 완전 별개로, 동일한 전투의 룰을 이용해 온라인 대전만 즐길 수 있다. 현재 개발단계의 경우, 패키지 버전과 온라인 버전은 서로 간섭하지 않고 데이터 공유도 없다. 온라인 버전 세이브 파일은 서버에 저장되어 언제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다.

키타미 켄 프로듀서는 “<삼국지 12>의 온라인 버전은 기본적으로 무료 플레이로 별도의 게임내 아이템 판매와 같은 결재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 <삼국지 12> 패키지는 내년 봄에 발매될 예정이므로 온라인 버전의 CBT도 너무 늦지 않게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