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XONE, PC, PS3, X360, PSVita, 3DS 유저. 취미로 게임 번역 및 리뷰 작성
블로그: //gimmi.tistory.com
Youtube: //www.youtube.com/user/anim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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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IG에 실린 개발자연대 김종득 대표의 칼럼이 여러모로 문제가 되고 있나 봅니다. 이는 트위터 상에서 김종득 대표가 소비자들을 '먼지'라고 표현한 데서 논란이 된 내용에 대해, 블로그에서 해명한 글이 다시 TIG 칼럼으로 나온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로 이번에는 개발자 측에서 논란이 되고, 결과적으로 게임개발자연대는 김종득 대표의 글은 게임개발자연대의 입장과 별개의 것이며,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게임개발자연대 포스팅: //www.facebook.com/gamedevguildofkorea/posts/1831152310442298?fref=nf&pnref=story
김종득 대표 관련 논란 정리글(TIG 꼬랑지 님): /webzine/community/tboard/?n=239074&board=32
14. 게임업계에서는 '고래'(한국에서는 VIP 고객, 미국에서는 whale)라는 계층의 소비자가 있는데, 어떤 게임에서는 매월 1,000만 원 이상을 사용하는 고객을 고래라고 따로 관리한다고 한다. 이런 고래가 게임을 그만둔다느니 뽑기 확률이 더럽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하면 게임 시스템을 바꾸고 전화도 해서 매출 관리를 한다. 웬만한 소비자는 이 상황에서 고객 대우를 받지도 못한다. 소비자 단체가 있다면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맥락에서 ‘지금 소비자들은 먼지만도 못한 대우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한 것인데, 와전되어 난리가 났던 것이다.
김종득 대표 칼럼 "확률형 아이템(가챠) 논란에 대한 어느 개발자의 생각"
: /webzine/news/nboard/12/?n=58440
제가 이글에서 소개하려고 하는 것은 김종득 대표의 글 내용 중에 위와 같이 고래(whales)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것과 관련된 해외 마케팅(아마도 미국 시장) 조사가 4월 9일 해외 기사로 나왔기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원문은 Venture Beat라는 매체의 "In mobile games, 60% of revenues come from 0.23% of players" 라는 기사입니다. Swrve라는 모바일 게임 마케팅 컨설팅 업체에서 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이며, 아래와 같은 내용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조사기간: 2015년 1월 한 달
대상: 40개 이상의 모바일 F2P 게임을 이용하는 2천만명 이상의 유저들의 매일 60억 건이 넘는 인앱 결제 활동
-. 전체 유저의 0.23%가 전체 게임의 60%에 해당하는 인앱 결제 매출을 발생시킨다.
-. 그렇기에 게임사는 이 적은 수의 고래(whales, high rollers)에 초점을 둘 수 밖에 없다. 이런 특수한 플레이어를 초기에 파악하고 게임 내에서 가능한한 그들의 흥미를 잘 끌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 그래도 2015년 1월의 1인당 평균 인앱결제의 금액은 $29.17로, 2014년 1월의 $22에 비해 33% 상승하였다
- 인앱결제하는 유저들에 한해서, 44%는 한달에 한 번만 구매하는 반면, 20%는 한달에 5번 이상 구매한다.
- 일반적으로 유저는 한 달에 3.5회 이상 구매하고, 그 회당 평균 액수는 $8.27 이다.- $10~$20 정도 하는 미드티어 캐쉬템이, 인앱결제 건수의 21.9%를 차지하고 매출의 38.6%를 차지한다. 2014년에 비해 22% 상승한 액수이다.
- 첫 구매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은 15시간으로, 2014년의 24시간에 비해 줄어들었으며, 성공한 게임일수록 더 빠른 소비가 일어난다.
원문링크: //venturebeat.com/2015/04/09/in-mobile-games-60-of-revenues-come-from-0-23-of-players/
결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아직도 성장은 하고 있지만, F2P게임에 한해서 전체 유저의 1%도 안되는 극소수의 고래, VIP유저가 매출의 대부분을 견인하는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경향인 것 같습니다. 가챠 확률조작도 결국 이런 경향성의 연장에 있다고 생각하고요. 여기에 대해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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