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라인을 접속 한 후에 광장으로 먼저 가보았습니다.
일단 오랫만에 접속한지라 인벤좀 확인하고 사전준비를 시작해야 하니까요!
광장에 들어가자마자 기다리고 있는것은 11주년 축하 화단(?)이였습니다.
다색찬란하게 꾸며놓긴 했는데 그냥 관상용이기 때문에 뭐 별다른 행동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기념촬영만!




 

일단 새로 나온 캐디 시스템을 구경하기위해 포터를 찾아 갔습니다.
포터는 광장 중앙에서 11시 방향에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포터에게 가서 가상라커를 열도록 합시다.
이벤트 기간중이라 신규 캐디 계약서가 선물로 들어와있을 것 입니다.
저에게는 '유리'라는 캐디 계약서가 들어왔었는데요.
유리라 함은 오승환과 열애설이 난 소녀ㅅ....

죄송합니다.

유리는 이름은 여자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동부유럽쪽을 보자면 유리라는 이름의 남성미 가득한 사람들이 많죠?
네, 동부 유럽은 아니지만 상남자 스러운 캐디 입니다.

새로 계약한 상태여서 따로 스킬이 존재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캐디의 공통 스킬인 노트는 있더군요.
일단 계약을 하였으니 체크를 하고 라운딩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티샷부터 페어웨이에서 진행되는 샷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골프 게임을 꽤나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그 어떤 게임에서도 온그린까지는 최고의 성적을 내었으니까 말이죠.
팡야 빼고.














근데 항상 퍼팅이 문제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사를 못읽는건지 아니면 하기 싫은건지 모를 정도로 말이죠.










어쨋든 캐디 시스템을 확인해보려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트리플 보기를 했든 홀인원을 했든
승자는 제가 됩니다!
하하, 1인 플레이 짱!!

확실히 11년이나 된 게임이라 최근에 플레이해본 골프게임들과 비교했을때 스팩은 떨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견주어도 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엔진도 엔진이고 리모델링을 하지 않으면 룩은 따라잡기 힘들겠지만
조작, 짜임새, 프로세스는 충분히 최근 게임이라 볼 수 있는 퀄리티 였습니다.

왜 이게임이 11년이나 서비스를 할 수 있었는지 알게 된 시간이였습니다.
게임 내 유저 나이층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 대부분의 유저들이 착한것을 알 수도 있었습니다.
스크린샷에는 없지만 상당히 많은 분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끝까지 도와주는 모습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물론, 아예 대답조차 없는 분들도 있었는데, 연령대를 생각해 보면 이해를 할 수 있......

음, 어쨋든 샷온라인의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짓도록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