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라이트 후기
기본적인 액션과 파쿠르 요소로 도시를 돌아다니고 좀비들을 손수 땜질해주는 기본적인 요소들은 잘 갖춰져있음
좀비물 배경에 기반한 등장인물과 스토리가 전전에 보아온 게임들처럼 너무나 평면적이라 흥미가 없고
사이사이 컷씬에서만 얼굴만 비치고 비중이 공기화 되거나 일회용으로 버려지는 캐릭터들
하는짓이 너무 진부해서 흥미가 떨어지고 이제는 익숙해져버린 사이코패스 악역
다음 스토리로 전진하게하는 원동력이되는 메인 미션과 서브 미션은
둘이 분간이 안될정도로 연출력이 부족한 심부름 수준이 대부분
미션중이 아닐때 해볼수 있는 부가 활동도 특별한것 없는 레이스나 좀비 잡기정도뿐
GTA5와 세인츠로우3,4의 부가활동들을 생각해봤을때 많이 아쉬운 부분
낮과 밤의 그 특징을 메인미션 사이사이 잘 녹여냈어야 하는데 밤이 싫으면 걍 은신처에서 시간보내기로 땜빵하고
밤에서만 할 수있는 활동이라야 볼터사냥하기뿐
야간에 좀비들이 추격해오는 그 현장감과 짜릿함을 최소 메인퀘에 그대로 체험해보게 유도했으면 좋았는데 결과물은 그다지...
기초 핵심적인 요소들은 잘 갖춰졌는데 막상 플레이하면서 아! 이거지! 하는 장면은 별로 기억이 안나는.
그래도 이정도면 플레이하는 동안은 재밌게 할수 있는 수준
코옵 모드덕분에 최대 4명의 친구들과 세인츠로우급의 캠패인 플레이를 할수는 있지만
차라리 더 나은 협동 플레이 경험은 레포데2가 훨씬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창작마당이 있으니 그 확장성은 더 넓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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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라이트 엔딩을 보고나서 생각난점들을 적어봤습니다.
막상 플레이 하는동안은 마치 스카이림 하는것 마냥 빠져들 정도였지만 뒤돌아보면 필드에서 하던일은
좀비잡고,상자까고,좀비잡고 상자까고,발품들 수집하다가 메인퀘 한번 해주는 수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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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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