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하기 힘든 이유
1. 하드코어 게임이라 표명하듯이 조작감 부터 정말 하드코어 함, 그냥 한마디로 뭐같이 불편함
2. UI가 너무 쓸떼없는게 많다. 2차 때도 이거 관련해서 불만이 많아서 이번에는 조금 UI를 줄인 것 같은데, 그래도 조잡하게 보이며 여전히 난잡함
3. 전혀 몰입감 없는 퀘스트, 주 메인 퀘스트가 흑정령의 성장 과정을 다룬 이야기이지만, 메인 퀘스트 내용을 보나 그밖에 서브 퀘스트 내용을 보나 그것 관련해서 일관성도 거의 없음, 거리도 개연성 없이 퀘스트들 위치가 따로 놈, 퀘스트 대부분이 띔박질로 게임 시간 보내는 것이 전부 일듯, 전형적인 심부름방식 게임 (뭐 이건 어딜가나 똑같은 건 사실이지만)
ㄴ 말 타면 어느정도 돌만하지만, 말 타기 전에는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알트+텝하고 딴거하며 진행은 했지만, 자동 이동으라고 만들어둔 시스템이 내가 직접 이동하는 것만도 못함, 일부러 길을 우회해서 가는등... (2차 때는 이것만 믿고 있다가 다리 너머로 가서 익사 ^...) 더군다나 말도 잘 안잡힘 (난이도로 인해 안잡히는 문제보다는 잡기 위한 준비 과정 템들이 너무 비쌈)
5. 이 게임이 내세운 것이 '무역 중심의 게임' 이라 말은 하지만 막상 하려면 대부분 컨텐츠가 사냥이 대부분 이라는 것을 조금만 해봐도 알게 됨,
거기다가 퀘스트를 깨는 이유는 '무역'이나 거점 활성화를 위해서 퀘스트를 깬다고 봐도 됨, 퀘스트 깬다고 공헌도는 오르지만, 케릭터 경험치는 전혀 안오름 근데 퀘스트 내용이 비율이 죄다 8:2가 대부분 사냥임 / 뭘 하든 사냥이고 퀘스트 깬다고 렙업하는것도 아니니 퀘스트 진행 따로 렙업 진행 따로, 해야하니 하나만 믿고 파다간 결국 일을 두번 하게 됨
여기서 거상으로 치면 신용도라 불리는 공헌도를 올려서 무역 지점을 확대 해야하는데, 이건 퀘스트를 깨야하므로, 퀘스트를 안깨고 즐기기도 애매하고 게임이 정작 무역을 바탕으로 벌여지는 게임같지만, 그냥 내용을 까보면 전혀 그렇지 않는 듯 닥치고 사냥해라 라는 식의 게임밖에 안됌
더군다나 이번 파이널 테스트로 가공이나 제작은 물론 무역에도 레벨이 생겨서 , 내맘대로 무역하고 싶은 물건 사서 무역 못함
6. 유저 편의성이 전혀 없음 (이건 하드코어라서 문제가 아니라 그냥 없음 플레이어 꼴리는데로 하라고 풀어는 놨는데, 뭐하는지 멍때리는 경우가 태반, 더군다나 이번 채집과 관련해서 퀘스트가 생기면 무슨 시골에 멧돼지가 농작물 다쑤셔놓은 걸 보듯, 퀘스트 목표 토마토나 감자들은 가까이 가서 직접 확인 안하면 표시도 제대로 안돼고 일일히 돌아가며 확인해야됨, 거기다가 은근 채집시간이 긴것 같음
7. 지금이나 옛날이나 편의성 위주로 익숙해진 성격급한 플레이어들은 정말하기 힘듬, 특히 무역이나 존나 싸돌아 다니는 게임 싫어하는 애들은 1시간 하기도 힘들듯, 대항해시대를 20분만에 삭제했다는 지인이 한다길래 걱정했더니 30분만에 삭제했다 할정도면 말다한샘
8.아키에이지랑 비교해서 볼때, 아키에이지가 전투가 재미없었다면, 음 이게임은 전투 같은경우 타격감은 좋지만 호불호가 갈리는듯함, 그리고 뭔가 끊기는 느낌에도 호불호 갈림, 이런걸 역... 뭐라고 하던데 여튼 그래픽은 당연히 최적화가 잘된 게임이라 생각되는데, 현재 테스트 단계의 단일 서버라 렉 걸리는건 어쩔수 없는듯,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건 자유롭다고 많이 풀어는 놨지만, "결국 주 목적은 사냥에 컨텐츠 진행이 맞춰져 있다."고 보임, 무역보다는 대부분 시간을 사냥하고 싸돌아 다니는 것에 투자할 정도이니, 개인적으로 딱 몇마디로 정리하자면
결론
MMORPG에 무역 넣고 채집 넣고, "난 남들과 다르게 자유롭다!" 라고 스스로 말하지만 개인적으로 볼때 '아키에이지' 처럼 자유로운 척 하면서 정작 까보면 그렇게 넓혀 놓은 불편함에 허덕이는 게임
관리자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4-09-22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