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릭

    끼릭

        끼릭

            끼릭......

출처: Slash Film

헬로우 반남? 축하하지 넌 아직 살아 있어.

나는 너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 바람앞에 촛불이나 다름없었던 아케이드 시장에 아이마스라고 아이돌 육성 게임을 정정당당히 내놓았는데, 그 당시로서 희귀했던 카툰 랜더링으로 무장한 이 게임은 수많은 P들의 가슴에 불을 태웠지.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육성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말이야.

오랜 시간이 흘러 신데마스나 밀리마스 그리고 사이마스등 여러 분가 작품들이 하나씪 나왔지만 본가가 나오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흘렀고 플스 4에 드디어 본가가 나온다고 들었을때 모든 P 들이 환호했어.

하지만 반남 너는 P들을 소중하게 하지 않았어.

처음 백금 마스 나왔을때 이 나도 기대를 했고 플스 4 구입을 생각할 정도였지. 그런데 이게 왠일? 육성 요소는 저번편에 비해 퇴화된것은 물론 과금 요소 까지 넣는것은 어느 머리에서 나온 발상이지? 스타라이트 스테이지하고 헷갈린건가? 게다가 언제 아이마스가 아이템 파밍 게임이 된거지? 아이마스는 아이돌들의 조합이 중요했는데 언제부터 아이템이 좋아야 라이브에 성공하는 게임이 된거지?마치 포켓몬스터를 과금해서 포켓몬 마스터가 되는거와 같은 일치랄까?

그렇게 너는 한번 P들을 실망하게 만들었고 이 나도 실망하게 했지.내 인생 최초로 본가와 인연을 맺을 기회 였는데 니들이 망친셈이니까.

너는 이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있었어. 바로 스텔라 스테이지로 말이지. 모두가 기대했지. 저번의 실수를 발판 삼아 반드시 명작을 만들것이라 생각했지만...

반남...너는 그 기회를 송두리째 또다시 망가 뜨렸어.

어디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녹차 머리 색 아이돌 시이카를 데리고 와서 아이돌들을 와아아 하게 만들었지. 무슨 바이러스에 걸린거 처럼 마냥. 나도 보는내내 기가 막혔어. 시이카 너 덕분이야, 시이카 우리랑 친하게 지내자, 시이카 앞으로 잘부탁해...

그 덕분에 P의 역활은 그 시이카란 여자애가 가져가고 P는 그야 말로 쩌리가 되었지. 내가 키워낸 아이돌들이 모두 시이카가 NTR해버린 느낌이랄까?

반남...메리수 캐릭 하나 넣는다고 헤서 모두 달라질거라 생각했나? 후폭풍을 생각 안했나? 제스테리아에서 배우지 못했나? 어디서부터 뇌가 퇴화한거지? 본가에 추억을 만들려고 했던 나의 멋진 계획을 왜 망가뜨린거지?

그리고...왜 밀리마스에 시이카를 넣는거지? 시이카 넣는다고 해서 모든 P 들이 양팔 벌려 환영할줄 알았나? 시이카가 시어터에 나온다는 얘기 들었을때 다들 무슨 반응이었는지 알고나 있나?

나의 화려한 밀리 출장을 망칠 계획인가 반남? 크크크크크크크....

자 그럼 이제 게임을 시작하지. 룰은 간단해.

하나는 밀리 시타에서 시이카 출연을 취소한다던가, 또 하나는 시이카를 제스테리아 애니의 로제처럼 어느정도 만회 한다던가...아니면 제대로 된 본가를 하나 내놓는다던가.

하지만 기억 해둬.

너희들의 욕심으로...시이카 한명으로 인해...단 한번의 실수로 인해...

아이마스 뿌리 자체가 뽑힐수가 있으니까...

그럼 게임을 시작하지...

그리고 미리 경고해 두는데 미시로에 시이카를 보내지 않는것이 좋아.

아리스, 카오루 그리고 모모카가 시이카에게 감염되는것을 보고 싶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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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카가 밀리마스 시크릿 시어터에 나온다길래 머릿속에 떠올라가지고 후다닥 써봅니다.

아실지 모르지만 똥양꿍님의 창세기전 4 까는 만화를 그대로 배낀겁니다. (문제가 된다면 당장 삭제하겠습니다)